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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강원도 홍천군 내면 광원리에 거주하는 이선혜 씨와 딸 박하은 양이 훈훈한 나눔을 실천했다.
모녀는 12월 2일, 자신들의 생일을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내면행정복지센터에 성금 100만원을 기탁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선혜 씨는 과거 큰 사고로 인해 의학적으로 회복이 어렵다는 진단을 받았으나, 기적적으로 생존하여 재활에 힘써왔다. 특히 KBS '인간극장' 출연 이후 전국 각지에서 쏟아진 응원과 격려가 큰 힘이 되었다고 한다.
이 씨는 방송 후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 딸 하은 양에게 나눔의 가치를 가르쳐주기 위해 매년 함께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박유동 내면장은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이를 자녀와 함께 실천하는 모습이 감동적”이라며, 3년째 이어지는 따뜻한 나눔에 감사를 표했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선혜 씨 모녀의 꾸준한 선행은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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