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청령포원에 '왕의 나물' 어수리 식재…새로운 명물 탄생 예고

영월군사회적경제협의회, 지역 특산물 활용해 정원 관광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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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영월군사회적경제 협의회,
동서강정원 청령포원에 어수리 식재 (영월군 제공)



[PEDIEN] 영월군이 동서강정원 청령포원에 지역 특산물인 어수리를 식재하며 새로운 볼거리 조성에 나섰다.

영월군사회적경제협의회는 지난 1일 영월군청 산림정원과와 함께 청령포원 배경 숲에 어수리 식재 행사를 진행했다. 어수리는 2019년 영월 특산물로 지정된 왕의 나물이다.

이번에 식재된 어수리는 청령포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봄에는 잎, 여름에는 꽃, 가을에는 열매를 감상할 수 있어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운중 산림정원과장은 “지역 주민들의 정원 식물 기증은 영월 정원의 특징이 되고 정원 도시의 기초가 되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군민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한편 영월군사회적경제협의회 먹거리 협동조합은 2022년부터 어수리 나물을 재배해왔다. 산솔면과 남면에 위치한 체험장을 활용하여 현미 누룽지, 어수리 엿 등 새로운 먹거리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영월군은 이번 어수리 식재를 통해 청령포원을 더욱 매력적인 관광 명소로 만들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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