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신평농공단지 조성 본격화…2028년 착공 목표

주민 의견 수렴, 기업 유치 공간 확보 및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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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시청



[PEDIEN] 원주시가 기업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평농공단지 조성 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시는 8일 기업도시에 위치한 ㈜케이투엔에서 신평농공단지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이 보고회는 지역 주민들에게 사업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평농공단지는 중앙고속도로를 경계로 기업도시와 인접한 지정면 신평1·2리 일원에 31만4075㎡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원주시는 2027년 하반기까지 실시설계와 인허가를 마무리하고, 2028년 상반기 중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부론일반산업단지 분양 완료 후 기업 유치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인근 기업도시와 연계한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여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원주시는 설계 단계부터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지역과 산업이 동반 성장하는 농공단지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농공단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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