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립도서관, '연말의 하루, 예술 나들이' 성황리에 막 내려

미술관 탐방 프로그램 통해 현대미술 향유 기회 넓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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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연말의 하루, 예술 나들이’성황리에 마무리 (강릉시 제공)



[PEDIEN] 강릉시립도서관이 지난 11월 28일부터 3일간 강릉시립미술관 솔올에서 진행한 '연말의 하루, 예술 나들이' 탐방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어린이, 청소년, 보호자 등 총 143명이 참여하여 미술관 탐방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프로그램은 세계적인 작가 캐서린 번하드의 특별전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전시 해설을 듣고 자유롭게 작품을 감상하며 현대미술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초등학생 참가자들은 캐릭터 형상과 다채로운 색감이 돋보이는 작품에 큰 흥미를 보였다. 욕실 공간을 주제로 한 작품 감상 시간에는 '바다 같은 파란색과 초록색으로 방을 꾸미고 싶다', '좋아하는 캐릭터를 초대하고 싶다' 등 어린이들의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의견이 쏟아져 나왔다.

참가자들은 작품 해설을 통해 작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강릉시립도서관 측은 이번 탐방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의 현대미술 감상 경험을 확대하고 문화예술 감수성 향상에 기여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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