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노인보건센터 성과보고회 개최…1만 4천여 명에게 맞춤형 서비스 제공

서남부 지역 건강안전망 구축, 2026년부터 노쇠 예방 사업 확대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화성특례시, ‘2025년 노인보건센터 성과보고회’개최 (화성시 제공)



[PEDIEN] 화성시가 3일 푸르미르호텔에서 ‘2025년 노인보건센터 운영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지난 1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보건, 의료, 복지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하여 2025년 운영 보고와 함께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화성시 노인보건센터는 동남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하며, 남양, 장안, 마도, 매송, 기배, 봉담 6개 지역에서 전문 인력을 통해 치매 및 노인성 질환자를 위한 다양한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서비스로는 인지 및 의료 재활, 기초 건강관리, 송영 서비스, 노인 및 저소득층 방문 건강관리, 대상자와 가족, 지역사회 구성원을 위한 상담 및 교육 등이 있다.

올해 센터는 총 1783회의 정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1만 4천여 명의 노인들이 혜택을 받았다. 서비스 종료 후에도 지속적인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관리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의료 접근성이 낮은 서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통합적인 건강 및 돌봄 지원을 제공하며 지역 노인 건강안전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

화성시는 2026년부터 지역사회 노쇠 예방을 위한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개방형 노인보건센터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황룡 동남보건대 산학협력단장은 “현장 종사자들의 노력이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재활 및 예방 프로그램을 강화하여 선진적인 노인보건 모델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곽매헌 화성시서부보건소장은 “노쇠 예방 중심의 전문 서비스가 노인 삶의 질 향상에 효과적”이라며 “향후 지역 노인의 변화하는 수요에 맞춘 맞춤형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

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