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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홍천군보건소가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아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받았다.
보건소는 지역 주민의 알레르기 질환 예방을 위해 전 연령대를 대상으로 교육을 확대하고, 학교, 의료기관, 복지시설 등 지역 자원과 연계한 건강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안심학교 47곳을 운영하며 3179명을 대상으로 유병률을 조사하고,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여 교육 참여도와 이해도를 높였다. 어린이들을 위한 '튼튼 꿈나무 체험교실'과 어르신들을 위한 '천식예방 건강숨쉬기 교실'은 연령별 특성에 맞는 체험형 교육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교육청 및 지역 축제와 연계한 홍보 활동을 통해 알레르기 질환 예방 인식을 확산하고, 저소득층 아토피 환아에게 보습제를 지원하여 취약 계층의 건강 형평성을 개선하는 데 기여했다.
신규 사업인 '스마트 경로당 구축'과 연계한 피부 건강 교육은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았으며, 희망어린이집 등과 협력한 '숲 체험 프로그램'은 자연 친화적인 예방관리 모델로 주목받았다.
아토피 환아 가족을 위한 '아토프리 자조모임'을 운영하여 경험 공유와 자기 관리 방법을 익히도록 지원하는 등 주민 참여 기반의 지속 가능한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원은숙 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은 학교, 지역 기관, 주민이 함께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아토피, 천식으로부터 안전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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