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어린이보호구역 13곳 개선 완료…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

학성초등학교 등 13곳 대상, 13억 투입 시설 개선 및 안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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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원주시, 2025년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사업 완료 (원주시 제공)



[PEDIEN] 원주시가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만들기 위한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신규 지정된 원주화교소학교와 확대 지정된 학성초등학교를 포함한 13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 지역들의 교통안전시설을 강화하고, 노후된 교통 시설물을 정비하여 어린이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

총 1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이번 개선 사업에서, 원주시는 학성초, 서원주초, 흥업초, 구곡초 등 10개 학교에 보도 확장, 횡단보도 재도색, 승하차 구역 조성 등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더욱 안전하게 등하굣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단구초, 봉대초, 치악초, 웨스포어린이집에는 신호 및 과속 단속 카메라를 설치하여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 안전 관리를 한층 강화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보행자 중심의 교통 환경 조성을 통해 교통 약자뿐 아니라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다닐 수 있는 교통 체계를 구축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원주시는 앞으로도 어린이 교통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지속적인 개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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