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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강릉시가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자들의 기부금을 모아 '희망강릉365'에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기탁금은 탄소중립포인트 인센티브 중 기부에 뜻을 모은 185가구의 정성으로 마련되었으며, 총 288만250원이 취약계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강릉시의 탄소포인트제 참여 가구는 2025년 기준 8345가구로, 전년 대비 883가구 증가하며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작년부터 시행된 탄소중립포인트 기부 제도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며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기부 가구는 전년 대비 63가구 증가한 185가구로 늘었으며, 기부금 또한 두 배로 증가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강릉시는 탄소중립포인트제가 온실가스 감축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도 기여한다고 판단하고, 신규 가입자와 기존 참여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에서 전기, 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절감하면 포인트를 제공하는 제도로,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 누리집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가입할 수 있다. 인센티브 지급 방식 중 하나로 기부를 선택하여 나눔에 동참할 수도 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탄소중립포인트제가 온실가스 감축과 더불어 지역사회 기부 문화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에너지 절약은 물론 나눔을 실천하는 선순환 구조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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