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스팜 트레일워커 2026, '인생 기부' 향한 첫걸음…얼리버드 접수 시작

내년 5월 인제에서 개최, 참가비 할인과 UTMB 출전 기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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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군청



[PEDIEN]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 코리아가 '2026 옥스팜 트레일워커'의 얼리버드 접수를 시작하며, 도전과 기부의 특별한 여정에 동참할 참가자들을 기다린다.

내년 5월 16일부터 17일까지 강원도 인제군 일대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과 함께, 전 세계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옥스팜 트레일워커는 단순한 경쟁을 넘어, 참가자들이 팀워크를 발휘하여 극한의 도전을 극복하고, 이를 통해 얻은 성취감을 기부로 연결하는 '인생 기부 프로젝트'로 불린다.

참가자들은 4인 1조로 팀을 이루어 25km, 50km, 100km 코스 중 하나를 선택하여 도전할 수 있다. 특히 100km 코스는 38시간 이내에 완주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완주자에게는 세계적인 트레일러닝 대회인 '울트라 트레일러닝 몽블랑' 참가 자격이 주어지는 특별한 혜택이 주어진다.

12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얼리버드 접수 기간 동안 참가 신청을 하면 참가비의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참가비는 코스별로 다르며, 모인 기부금은 전액 전 세계 빈곤 퇴치를 위한 옥스팜의 다양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옥스팜 트레일워커는 1981년 홍콩에서 시작되어 현재 전 세계 12개국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2017년부터 시작되어 많은 사람들의 참여와 관심 속에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인제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제 구호 활동에 동참하고, 인제군의 아름다운 자연을 경험하는 특별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옥스팜 코리아 대표는 옥스팜 트레일워커가 개인의 도전일 뿐만 아니라 세상을 바꾸는 의미 있는 여정이라며,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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