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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어린이 주도형 도시재생 첫걸음 (홍천군 제공)
[PEDIEN] 홍천군이 어린이들이 주도하는 도시재생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홍천군은 지난 22일, 홍천터미널 지하 1층 '꿈이룸'에서 총 5회에 걸쳐 진행된 어린이 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아동들이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마을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론과 체험을 결합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어린이들은 '도시재생 알아가기' 교육을 통해 지역 변화의 의미와 사업의 필요성을 배우고, '쿠키 만들기 체험'을 통해 가족, 이웃과 함께 나누는 협력, 창의력, 나눔의 가치를 경험했다.
홍천군은 이번 프로그램이 향후 어린이 주민협의체 구성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이들이 도시재생사업 전반에 직접 의견을 제시하고 지역 문제 해결에 적극 참여하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홍천군 관계자는 “아이들이 마을에 관심을 갖고 스스로 배우며 참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지역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 및 참여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수료식에서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에게 수료증이 수여되었으며, 활동 과정과 결과물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홍천군은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도시재생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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