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읍 읍하5리 공영주차장 문 열어…고질적 주차난 해결 기대

총 42면 규모, 전기차 충전 시설 완비…2026년부터 불법 주정차 CCTV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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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 군청



[PEDIEN] 횡성군 읍하5리에 새로운 공영주차장이 들어섰다. 횡성군은 28일 김명기 횡성군수와 표한상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읍하5리 공영주차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준공식에서는 사업 추진에 기여한 이장, 관계 공무원, 시공업체에 대한 감사패 전달이 있었다. 읍하5리 일대는 상가와 주거 시설이 밀집되어 주차 공간 부족과 불법 주정차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어 온 곳이다.

이에 횡성군은 주민들의 지속적인 건의를 받아들여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을 추진, 총 18억 4600만 원의 군비를 투입했다. 새롭게 조성된 공영주차장은 총 42면 규모로, 일반 차량 33면 외에도 전기차 2면, 친환경차 1면, 장애인 전용 2면, 경차 4면 등 다양한 이용 수요를 고려하여 설계되었다.

특히 주차장 앞 도로에는 불법 주정차 단속용 CCTV가 설치되어 2026년 1월부터 본격적인 단속이 시행될 예정이다. 횡성군은 이번 공영주차장 준공을 통해 만성적인 교통 혼잡을 개선하고 보행자 안전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주거 및 상권 접근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주차장 내부에는 가로등과 방범용 CCTV가 설치되어 야간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읍하5리 공영주차장은 주민들의 관심과 협조, 관계 공무원과 시공업체의 노력이 더해져 완성된 소중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일상 속 불편을 적극적으로 찾아 해결하고 ‘희망횡성·행복횡성’을 실현하는 데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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