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GPR 탐사로 지하시설물 안전망 촘촘히

청일·우천면 일대, 지하 공동 여부까지 정밀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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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횡성군,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 GPR탐사 실시 (횡성군 제공)



[PEDIEN] 횡성군이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의 일환으로 GPR 탐사를 실시해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

이번 탐사는 청일면과 우천면 일대 5개 지점에서 진행되었으며, 지표 투과 전자파를 이용해 지하시설물 위치와 지하 공동 존재 여부를 동시에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탐사 결과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 굴착을 병행, 실시간 검증 과정을 거쳤다.

횡성군은 2013년부터 횡성읍 등 주요 지역의 상·하수도 약 1000km 구간에 대한 전자지도 제작을 추진해왔다. 기존 전자유도 방식 장비의 탐사 미비점을 보완하고자 GPR 탐사 기술을 도입했다.

횡성군 토지재산과 신승일 과장은 “지하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다양한 신기술을 적극 활용해 정밀한 지하 전자지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GPR 탐사를 통해 횡성군은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도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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