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전략산업 투자와 산업입지 확대로 기업 성장 기반 강화

지역 기업 스케일업 지원 및 혁신 생태계 구축 가속화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강릉시, 전략산업 투자·산업입지 확대로 기업성장 기반 강화 (강릉시 제공)



[PEDIEN] 강릉시가 기업 성장을 위한 투자 환경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자금 부담을 덜기 위해 1500억 원 규모의 '강원 전략산업 투자펀드'에 3년간 50억 원을 출자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펀드 조성으로 지역 기업의 자금 조달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투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지방 이전 기업에 대한 투자 촉진 보조금 지원도 확대한다. 2025년에는 이전 기업 정착 지원금 지급, 기업 상담 기반 업무 협약 체결, 산업 박람회 참가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강릉시는 천연물 산업 육성을 위한 혁신적인 R&D 체계 구축에도 힘쓴다.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천연물 산업화 혁신센터'를 조성하고, '강원 연구 개발 특구' 지정을 추진하여 R&D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노쇠 맞춤형 건강 개선 천연물 혁신 기술 개발 사업' 공모 선정으로 바이오 소재를 활용한 케어푸드 제품화 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 그린 바이오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천연물 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 사업'도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기업 수요에 맞춘 산업 입지 개선도 빼놓을 수 없다. 강릉 과학 일반 산업 단지 내에 '공공 임대형 지식 산업 센터'를 조성하여 창업 기업과 중소기업의 성장 거점을 마련할 예정이다. 노후화된 주문진 농공 단지에는 복합 문화 센터를 신축하여 근로 환경을 개선하고, 산업 용지 확장도 추진한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투자 확대와 산업 생태계 고도화를 통해 지역 기업이 안심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기업하기 좋고 사업하기 좋은 도시 강릉'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지자체의회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