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세대 맞춤형 정책으로 전 생애 주기 행복 도시 만든다

중간 보고회 통해 아동부터 노년까지 시민 삶의 질 향상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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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원주시, 세대별 특화정책 개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원주시 제공)



[PEDIEN] 원주시가 모든 세대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맞춤형 정책 개발에 나섰다.

지난 26일, 원주시는 '세대별 특화정책 개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전 생애 주기에 걸친 시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연구는 원주시가 모든 세대가 원주에서 태어나, 성장하고, 일하며, 가정을 이루고, 노후를 보낼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목표 아래 추진되었다.

연구진은 2040세대, 4050세대, 6070세대로 구분하고, 신도시권, 구도심, 농촌 지역권의 특성을 고려한 심층 면담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각 세대와 지역이 필요로 하는 정책 수요를 파악하는 데 집중했다.

또한, 원주시의 기본 정책 환경을 분석하고 다른 지자체의 성공 및 우수 사례를 조사하여 원주시에 적용 가능한 정책 시사점을 도출했다.

보고회에서 제시된 주요 정책 방향은 다음과 같다. 아동과 청소년의 성장 환경 강화, 청년층의 안정적인 정주와 취업 지원, 중장년층의 성공적인 생애 전환 지원, 노년층의 활발한 사회 참여와 돌봄 확대, 그리고 전 세대가 공통으로 이용할 수 있는 교통 인프라 개선 등이다.

원주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나온 세대별 요구와 정책 제안들을 꼼꼼히 검토하여 실질적인 효과를 낼 수 있는 특화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향후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쳐 실제 시정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행 과제들을 도출할 예정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세대별 맞춤형 정책을 개발하여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원주시가 전 생애 주기 친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와 실천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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