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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강릉시가 겨울철 건조한 날씨 속에 산불 위험이 커짐에 따라 영농폐기물 불법 소각 행위 집중 단속에 나선다.
이번 단속은 12월 1일부터 시작되며,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고 산불을 예방하는 데 목적을 둔다. 강릉시는 불법행위 단속반을 편성하여 야간 등 취약 시간대에 현장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주요 단속 대상은 영농폐기물, 영농부산물, 생활 쓰레기 등의 불법 소각 행위다. 적발 시에는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강릉시는 영농폐기물의 올바른 처리 방법도 안내했다. 재활용 가능한 폐비닐은 이물질을 제거하고 색상별로 분리하여 영농폐기물 집하장에 배출해야 한다. 그 외 폐기물은 소각용 종량제 봉투나 마대에 담아 대형 폐기물로 배출해야 한다.
김동관 자원순환과장은 “불법 소각은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의 주범일 뿐 아니라 대형 산불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영농폐기물 및 생활 쓰레기 불법 소각 근절을 위한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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