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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원주시가 태장동 일야미소하천 정비사업을 완료하며,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은 일야미소하천 하류 770m 구간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12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2021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소하천정비종합계획에 따라 우기철 범람 및 유실로 인한 수해를 예방하고, 인근 주민들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교량 1개소를 포함한 정비 구간은 50년 빈도의 집중호우에도 하천 범람과 유실을 막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존에 정비가 완료된 구간과 더불어, 상류 우곡소류지부터 하류 현충로까지 약 1.8km에 이르는 하천 정비가 완료되어 더욱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했다.
원주시는 일야미소하천 외에도 점실소하천 정비를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흥양천과 주포천 재해예방사업, 가곡천을 포함한 6개 소하천의 실시설계를 추진하는 등 지속적인 하천 정비 계획을 수립하여 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김영일 원주시 생태하천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일야미천 인근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예산 확보와 사업 추진을 통해 미정비 하천을 지속적으로 정비하여 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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