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남양주시 기업인 봉사단체 남우회가 23일, 진건읍의 난방 취약 가구를 위해 연탄 1500장을 기증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연탄 나눔은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남우회 회원들은 직접 비닐하우스에 거주하는 가정을 방문해 연탄을 전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남우회는 '남양주 벗들의 모임'의 줄임말로, 10년 넘게 지역 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매달 양곡을 후원하고 저소득 아동에게 정기적인 후원을 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현곤 남우회 회장은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도움이 필요한 곳에 꾸준히 손길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문흥기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장은 “추운 겨울을 맞아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남우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역 내 취약계층이 겨울철 한파를 안전하게 이겨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