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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고양시립합창단이 오는 12월 11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제82회 정기연주회 '2025 송년 가족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송년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시민들에게 따뜻한 연말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 라퓨즈플레이어즈그룹,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1부에서는 고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맑은 목소리로 시작을 알린다.
라벨의 '볼레로'를 합창 버전으로 새롭게 해석하고, 'Winter Wonderland', 'Without Love' 등 겨울 감성을 담은 곡들을 선보인다. 이어 고양시립합창단은 김기영 작곡가의 'The Many Moods of Christmas'를 통해 친숙한 캐럴 8곡을 다채로운 화음으로 선사한다.
2부에서는 베토벤의 대표적인 합창 작품 '미사 C장조'가 연주된다. 고양시립합창단의 깊이 있는 합창과 라퓨즈플레이어즈그룹의 섬세한 연주, 소프라노 이윤정, 알토 방신제, 테너 이명현, 베이스 우경식의 협연으로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두 합창단이 함께 캐럴 메들리를 부르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번 공연은 만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티켓은 R석 1만 5천원, S석 1만원, A석 5천원이다.
고양시립합창단은 이번 송년 음악회를 통해 시민들이 연말을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더욱 품격 있는 공연 문화를 제공하고자 노력한다. 베토벤의 웅장한 합창곡과 모두가 좋아하는 캐럴을 통해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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