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호평동, '독거노인 친구만들기' 사업 훈훈하게 마무리

고립감 해소와 사회적 관계망 형성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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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호평동 복지지원과 남양주시 호평동 독거노인 친구만들기 사업 훈훈한 마무리



[PEDIEN] 남양주시 호평동이 홀몸 어르신들의 고립감을 해소하고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기 위해 추진한 '어르신 친구만들기'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이 사업은 이웃과의 교류가 적은 홀몸 어르신들이 집 밖으로 나와 친구를 사귀고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서 지원 사업이다. 호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경기복지재단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확보한 예산으로 올해 활발히 운영됐다.

센터는 정기 모임 및 말벗 활동, 건강 체조, 원예·미술 치유 프로그램, 지역사회 연계 문화·여가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이러한 활동은 어르신들이 자연스럽게 이웃과 관계를 맺고 서로에게 든든한 정서적 버팀목이 되는 환경을 조성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마무리 행사에는 사업 참여 어르신과 호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024년 활동 영상을 시청하며 지난 추억을 되새기고 웃음치료 전문가 특강을 통해 한 해를 웃음으로 마무리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외상 호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이웃과 어울리며 활력을 되찾은 것이 이번 사업의 가장 큰 결실이라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고립되지 않도록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길원 센터장은 이번 사업이 민·관 협력을 통해 홀몸 어르신들의 정서적 소외 문제를 성공적으로 해결한 모범 사례라고 평가하며,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 더욱 다양하고 체계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여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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