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청년정책 발굴 역량 강화 교육 성료…청년 시각 담은 정책 제안 쏟아져

청년 분과위원들이 직접 공공기관 체험 후 정책 개선 아이디어 제시, 시정 반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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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사회복지 청년정책발굴 역량강화 교육 (안성시 제공)



[PEDIEN] 안성시가 청년정책분과위원회를 대상으로 '2025 하반기 청년정책발굴 역량 강화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교육은 청년들이 직접 관내 주요 공공기관을 체험하며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청년들의 참신한 시각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교육은 안성시 세계언어센터, 안성시 미디어센터, 경기안성뮤직플랫폼, 서운산 목재문화체험장 등 총 4곳에서 진행되었다. 각 기관은 청년들이 기관의 기능과 운영 방식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세계언어센터에서는 일본 문화 기반의 생활 일본어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청년 참여도를 높일 수 있는 언어·문화 교육 콘텐츠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미디어센터에서는 '폴리 사운드 체험'을 통해 영상·오디오 제작 과정을 경험하고, 청년 대상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경기안성뮤직플랫폼에서는 보컬부스 레코딩 체험을 통해 청년들을 위한 대관 안내 콘텐츠 제작 아이디어를 제시했으며, 서운산 목재문화체험장에서는 목공 프로그램 체험과 현장 운영 보조 활동을 통해 청년 유입 프로그램 개선 방향을 모색했다.

오후에는 청년문화공간 '청년톡톡'에 모여 기관 이용률 향상, 청년문화공간과의 연계 프로그램 모델, 청년 접근성 강화를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수 제안을 제시한 조는 우수조로 선정되어 격려를 받았다.

안성시는 교육 과정을 영상으로 제작하여 유튜브 채널과 청년포털에 게시할 예정이다. 또한, 조별 제안 내용은 기관별로 전달하여 실제 운영 개선과 공동 프로그램 추진 가능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청년들이 직접 공공기관을 체험하고 현실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해 준 것에 대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청년의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청년들의 시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정책 제안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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