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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강북구가 겨울방학을 맞아 청년들에게 구정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아르바이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행정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사회생활을 준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모집 기간은 11월 26일부터 12월 5일까지다.
만 19세부터 39세까지 강북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2024년 겨울부터 2025년 여름 사이 강북구 대학생·청년 아르바이트 참여자는 제외된다.
선발된 청년들은 내년 1월 7일부터 2월 3일까지 약 20일간 구청, 동 주민센터, 복지관, 도서관 등에서 행정 지원 및 현장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근무 시간은 주 5일, 하루 5시간이다.
총 73명을 모집하며, 이 중 15명은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차상위계층, 북한이탈주민, 등록 장애인 등 특별 선발 대상자를 우선 선발한다.
참여 희망자는 강북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발은 12월 9일 전산 추첨 방식으로 진행되며, 희망자에 한해 추첨 참관도 가능하다.
최종 결과는 강북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합격자는 지정된 기간 내에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미등록자나 부적격자는 자동 제외되며, 예비 선발자에게 기회가 주어진다.
선발된 청년들은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구정 소개, 노동 교육, 성인지 교육, 주민참여예산 교육 등을 받게 된다. 오리엔테이션은 내년 1월 7일 강북구 보건소 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겨울 아르바이트 프로그램이 청년들이 행정 현장을 이해하고 사회생활 첫걸음을 준비하는 데 의미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 참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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