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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인천 남동구가 토지이동 처리 결과 통보 방식을 개선하여 구민 편의를 높인다.
기존 우편 통보 방식의 지연 및 분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휴대폰과 이메일을 활용한 신속 통보 서비스를 도입, 민원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토지이동이란 토지의 표시를 새로 정하거나 변경, 말소하는 것을 의미하며, 신규 등록, 등록 전환, 지목 변경, 분할 및 합병 등이 이에 해당한다.
남동구는 그동안 토지이동 처리 결과를 우편으로 보내면서 배송 지연이나 분실 등의 문제가 발생했던 점을 개선하고자, 지난 5월부터 휴대폰 공문 발송 서비스를 시범 운영했다.
그 결과, 5월부터 10월까지 처리된 149건의 토지이동 민원 중 145건이 휴대폰을 통해 처리 결과를 통보받았다.
이는 민원 처리 기간 단축은 물론, 구민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남동구 관계자는 휴대폰과 이메일을 통해 빠르고 정확하게 결과를 안내함으로써 민원인의 편의성을 높이고 대민 행정의 신뢰도를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남동구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토지이동 외 다른 민원 처리 결과 통보에도 신속·간소화 시스템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작은 행정 변화가 구민 생활의 편의를 크게 높일 수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 중심의 친절하고 효율적인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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