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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수원시 도서관이 인공지능 기반의 도서관 서비스 플랫폼 구축에 나섰다. 전국 공공도서관 중 최초로 클라우드 기반의 자료관리시스템을 도입하며 혁신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시스템 전환은 수원시 공공도서관 20개소, 공공도서관 내 도서관 4개소, 사립도서관 1개소 등 총 25개 도서관에서 이루어졌다. 기존의 클라이언트-서버 환경에서 벗어나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으로 전환하여 도서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사용자에게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수원시 도서관은 앞으로 케이닷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하여 도서 관리 운영을 효율화하고, 홈페이지 기본 모듈을 구축하여 이용자 서비스와의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생성형 AI를 활용하여 이용자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하고 제공할 예정이다.
이러한 혁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도 디지털서비스 이용·확산 지원사업' 선정으로 가능했다. 수원시 도서관은 총사업비 1억 400만원을 지원받아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을 구축했다.
수원시 도서관 관계자는 “2026년 기술 지원이 종료되는 표준자료관리시스템을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으로 전환했다”며, “AI 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도서관 이용자에게 더욱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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