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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고양특례시 덕양구가 전국 최초로 공중위생 서비스 수준 평가를 모바일 방식으로 전환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덕양구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위생 환경 조성을 위해 매년 공중위생 영업소의 위생 상태와 서비스 품질을 점검하고 있다.
기존에는 종이 평가표에 수기로 기록하는 방식의 불편함과 비효율성이 지적되어 왔다.
평가표 휴대 불편, 분실 위험, 결과 전산화에 따른 행정력 낭비 등 다양한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덕양구는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자원 낭비를 줄이기 위해 고양특례시청 홈페이지의 설문조사 기능을 활용, 별도 개발 비용 없이 모바일 평가 시스템을 구축했다.
평가 담당자는 개인 휴대폰으로 설문 페이지에 접속해 현장에서 즉시 평가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종이 사용을 줄이고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는 혁신적인 변화다.
명예공중위생감시원으로 참여한 소비자단체 회원은 모바일 평가 시스템 도입 후 평가의 신속성과 정확성이 향상됐으며, 특히 공정성과 투명성이 높아진 점에 만족감을 표했다.
한찬희 덕양구청장은 이번 모바일 평가 도입이 단순한 절차 개선을 넘어 덕양구가 디지털 행정을 선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종이 없는 친환경 평가를 통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들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공중위생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덕양구는 이번 평가 결과 녹색 등급 업소 중 상위 10% 이내의 우수 업소를 선정해 12월 중 포상할 계획이다.
전체 업소별 등급 현황은 내년 1월 고양특례시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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