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읍 주민총회 성황리에 막 내려…주민 참여 빛났다

음악역 1939서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 공연·전시 등 풍성한 볼거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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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가평읍 주민총회 자치프로그램 발표회 성황 (가평군 제공)



[PEDIEN] 가평군 가평읍 주민총회와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가 지난 6일 음악역 1939에서 200여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한 해 동안 추진해온 자치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사업 우선순위를 주민 투표로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민들의 직접적인 참여를 통해 자치행정의 모범 사례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는다.

가평읍 주민자치회는 올해 총 21개의 강좌를 운영하며 1,000여명의 주민이 참여하는 등 활발한 자치활동을 펼쳤다.

수강생들은 갈고 닦은 실력을 지역 축제와 행사에 공연과 전시 형태로 선보이며 지역 문화 확산과 공동체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프로그램 수강생들로 구성된 15개 팀이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행사장에는 서각과 캘리그라피 전시, 명리학 체험 부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되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이번 주민총회는 주민자치의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더 나은 가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석구 가평읍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이 함께 모여 소통하고 성과를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이 지역 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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