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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인천시가 소래습지에서 생산된 천일염을 활용해 지역사회 김장 나눔 행사에 힘을 보탠다.
인천대공원사업소는 소래습지생태공원 염전에서 생산한 천일염 8톤을 8개 군·구에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는 각 군·구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지원하기 위함이다.
소래습지생태공원 내 3만 5천㎡ 규모 염전에서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천일염이 생산된다.
바닷물을 끌어와 자연 바람과 햇빛으로 증발시키는 방식이다.
올해는 동구 등 8개 군·구가 천일염 지원을 요청했고 각 군·구는 지원받은 천일염을 연말 소외 계층을 위한 김장 나눔 행사에 사용할 예정이다.
임상균 인천대공원사업소장은 소래습지생태공원 천일염이 지역사회 나눔에 기여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그는 앞으로도 소래습지생태공원 천일염의 가치와 전통을 알리고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소래습지생태공원은 일제강점기인 1930년대에 조성된 소래염전이 있던 곳이다.
과거 국내 최대 규모의 천일염 생산지였으나, 현재는 해양생태계를 복원하고 천일염 생산 과정을 재현하는 학습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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