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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인천시가 주최한 '인천 사회적경제 활성화 페스티벌'이 드림파크 국화축제와 연계하여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지역 사회적경제 기업의 우수 상품을 알리고 판로를 넓히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10월 23일부터 11월 5일까지 드림파크 야생화단지에서 열린 국화축제 기간 동안 함께 진행되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 기간 동안 약 22만 명의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아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을 구매하며 '착한 소비'를 실천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인천 관내 21개 사회적경제 기업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역 농산물, 전통 장류, 수공예품, 친환경 제로웨이스트 제품 등 다양한 상품을 전시하고 판매했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았다.
특히 드림파크 국화축제와 연계한 결과, 사회적경제 기업들은 판로 확대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행사 기간 동안 약 6,2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사회적경제 기업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단순히 물건을 사는 것을 넘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주현진 인천시 사회적경제과장은 드림파크 국화축제와 같은 대규모 행사에서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뜻깊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문화 행사와 연계하여 사회적경제 기업의 성장 기반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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