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ADEX 2025 첫 참가에 270억 상담, 174억 계약 추진 쾌거

지역 방산 기업 공동관 운영, 해외 바이어 사로잡으며 글로벌 시장 진출 발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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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해외바이어들이_2025_ADEX에_참가한_성남기업_부스를_둘러보고_있다 (사진제공=성남시)



[PEDIEN] 성남시가 ADEX 2025에 처음으로 기업공동관을 구성해 참가, 270억원의 상담액과 174억원의 계약 추진액을 달성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지난 10월 17일부터 24일까지 열린 ADEX 2025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으며, 서울공항 에어쇼와 킨텍스 전시 및 비즈니스 상담으로 나뉘어 운영되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성남시는 이번 전시회에 지우정보기술, 코모텍, 쿠오핀 등 지역 내 유망 방산기업 10개사와 함께 ‘성남시 기업공동관’을 운영하며 지역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과 내수 시장 확대를 적극 지원했다.

특히 RF 통신 기반 드론 탐지 전문 기업인 이비티는 전장 환경에서 높은 작전 성공률을 보장하는 초소형·초경량 대드론 탐지 스캐너를 선보여 유럽 등 해외 바이어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배터리 전문 기업 비투솔루션은 전시 기간 동안 대기업과의 협력 미팅을 진행하고 수입산 부품 국산화를 추진하는 국내 바이어들과의 협업을 통해 내수 시장 확대의 기반을 다졌다.

한편 1996년 에어쇼로 시작해 격년으로 개최되는 ADEX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차기 행사는 2027년에 개최될 예정이다.

성남시는 앞으로도 지역 방산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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