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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남양주시가 지난 25일 장승다담공원에서 '진접, 다함께 페스티벌'을 개최하며 제3회 진접읍 주민총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총회는 주민들이 직접 마을에 필요한 의제를 발굴하고 투표를 통해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지역 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성장하는 자치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조성대 시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및 시의원 등 주요 인사와 지역 사회단체장, 마을계획단, 주민 1,000여명이 참석하여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총회는 주민자치센터의 작품 발표회와 식전 공연으로 시작하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본 행사에서는 주민자치회 사업 경과보고, 감사보고, 마을 의제 발표 및 현장 투표가 차례대로 진행되었다.
주민들은 마을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투표를 통해 우선적으로 추진할 의제를 선정했다. 선정된 의제들은 향후 진접읍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총회 이후에는 주민자치센터 작품 발표회, 청소년 시 낭독대회, 버블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진접읍 주민자치회는 지난 2년간 마을방송국 설치 및 운영, 진접역 환경 정비 및 활성화, 청소년 명소 알리미 활동, 꽃길 조성 등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의제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해왔다.
이번 총회를 통해 새롭게 발굴된 의제들 역시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수 진접읍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총회는 주민이 주인이 되어 마을의 방향을 결정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참여하고 공감하는 자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광덕 시장은 “진접읍 주민총회는 시민이 직접 의제를 발굴하고 마을의 미래를 결정하는 남양주형 생활 자치의 대표적인 모델”이라며 “시는 주민 스스로 성장하고 지역의 변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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