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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남양주시 수동면에서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미래를 설계하는 '제2회 주민총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수동면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총회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마을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제가 논의됐다.
총회에서는 주민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공연을 시작으로 마을계획단 활동 보고, 분과별 의제 발표, 주민 투표 등이 진행됐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의원, 주민자치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주민자치회는 지난 8월부터 마을계획단을 구성, 수동면의 문화 발굴, 생태환경 보존, 세대 소통 교육, 환경 개선 사업 등 총 4건의 마을 의제를 도출했다. 주민 투표 결과, '세대 소통 교육'이 최우선 의제로 선정되어 앞으로 수동면의 주요 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총회와 함께 진행된 '한마음 축제'는 주민 간의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장이 됐다. 축제에서는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총회 전날에는 동그라미 어린이집 원아들이 물맑음수목원 생태 탐방을 실시하며 의미를 더했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주민총회를 통해 수동면이 더욱 살기 좋은 마을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며, “주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상상 이상의 수동면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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