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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9일까지 전통시장 8곳서 환급행사
전남도, 9일까지 전통시장 8곳서 환급행사 [PEDIEN] 전라남도는 오는 9일까지 도내 8개 전통시장에서 ‘전통시장 농축산물 환급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환급행사는 농식품부가 주관하고 전남도를 포함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한다. 국산 농축산물 소비 촉진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명절에만 실시되던 환급 혜택을 여름철까지 확대한 것으로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시장은 △목포 중앙식료시장 △목포 동부시장 △목포 청호시장 △광양 중마시장 △정남진장흥토요시장 △강진읍시장 △해남매일시장 △무안전통시장이며 본 행사는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행사 기간 중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한 소비자가 당일 구매 영수증을 환급 부스에 제출하면 현장에서 본인확인 후 구매 금액의 30%에 해당하는 온누리상품권을 1인 최대 2만원 한도로 환급받을 수 있다. 박상미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환급 행사가 높은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통시장에서 알뜰하게 소비하시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함께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영록 지사, 농업 4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환영
김영록 지사, 농업 4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환영 [PEDIEN]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농업 4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를 환영하며 “케이-농업의 심장으로서 농업이 희망이 되고 농민이 행복하며 농촌이 대한민국의 자부심이 되는 그날까지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7월 23일 ‘농어업재해대책법’과 ‘농어업재해보험법’ 개정안이 통과한 데 이어 4일 ‘양곡관리법’과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개정안까지 국회 본회의에서 심의 의결됐다. 이는 과거 정부의 거부권 행사로 번번이 좌절됐던 오랜 염원의 결실로 국가 책임 농정의 실현을 위한 국회의 결단과 전남도, 농민들의 끈질긴 노력이 함께 만든 성과다. 이번 양곡관리법 개정으로 국가가 쌀 시장을 적극 관리하게 된다. 쌀이 양곡수급관리위원회가 정한 기준을 초과해 생산되거나 가격이 하락하면 정부가 초과 생산분을 의무적으로 매입한다. 위원회의 3분의 1 이상이 생산자 단체 몫으로 보장돼 농민의 목소리가 정책에 직접 반영되며 논 타작물 재배에도 충분한 재정이 지원된다.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에는 주요 농수산물이 기준가격 이하로 하락할 경우 정부가 차액을 보전하는 ‘가격안정제도’ 가 도입됐다. 기준가격은 당해 연도 시장 평균 가격과 생산비 등을 고려해 정해진다. 농어업재해대책법이 강화돼 재해 피해 보상도 확대된다. 재해복구비 지원에 단순 복구 비용뿐만 아니라 그동안 들인 생산비까지 포함된다. 지원단가도 실거래가의 60%에서 100% 수준으로 상향되고 이상고온과 지진피해도 보장받는다. 농어업재해보험법에선 일정 기준 이상의 자연재해 피해에는 보험료 할증이 제외된다. 또한 보험가입자가 손해평가사 교체를 요구할 수 있게 돼 보험 운영의 공정성이 강화됐다. 김영록 지사는 “이번 농업 4법 통과로 농민 주권 정부 시대가 활짝 열렸다. 시장에 내맡겨졌던 농업을 국가가 책임지고 소외됐던 농민이 농정의 중심에 서는 시대가 시작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전남도는 이러한 든든한 토대 위에 더 큰 미래를 펼쳐가겠다”며 “AI와 빅데이터로 농업을 혁신하고 농업의 수출산업화와 고부가가치화로 2030년 식품산업 21조 원과 농수산식품 17억 달러를 달성하겠다. 기후변화에 강한 농업을 만들고 청년이 희망을 품고 돌아오는 활기찬 농촌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전남도, 침수피해 도민 긴급 재정지원으로 일상 회복 온힘
전남도, 침수피해 도민 긴급 재정지원으로 일상 회복 온힘 [PEDIEN] 전라남도는 최근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도민을 신속히 파악하고 주택과 상가 침수 등 생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피해에 대해 맞춤형 지원으로 일상 회복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4일까지 이틀간 전남지역 평균 66mm의 비가 내렸으나, 무안 망운의 경우 시간당 141.5㎜ 등 일부 지역에선 예측을 벗어난 극한 호우가 쏟아졌다. 이번 호우로 주택 94동, 상가 71동, 농작물 8천908ha 등 민간 분야 침수 피해가 많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에 전남도는 신속한 피해 조사와 함께 즉각적인 지원에 나선다. 방바닥 등 주거생활 공간이 침수된 주택에 재난지원금으로 350만원이 지원된다. 별도로 재해구호협회에서 지원되는 200만원의 의연금까지 더해지면 최대 55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의 주 영업장 피해에도 30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여기에 전남도 재해구호기금을 활용, 침수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 대해선 200만원을 추가로 지급할 계획이다.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읍면동으로부터 피해 사실 확인서를 발급받은 소상공인은 전남신용보증재단에 재해 특례보증을 신청할 수 있으며 최대 3억원 한도로 대출을 지원받을 수 있다. 보증료율은 신용등급과 관계없이 일괄 0.5%로 우대한다. 또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정책자금과 연계해 최장 5년간 연 2% 고정금리로 최대 1억원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고 노란우산공제 가입자는 납입금 한도 내에서 최대 2천만원을 무이자로 2년간 대출받을 수 있다. 전남도는 전남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8일까지 4일간 함평천지 전통시장에서 ‘찾아가는 금융버스 가드림’을 운영하고 현장에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직접 상담과 금융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침수 피해를 입은 도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피해조사와 복구, 금융지원을 원스톱으로 추진해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피해를 입은 도민은 재난발생일로부터 10일 이내에 읍면동사무소에 피해 사실을 반드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
완도군, 기후변화 대응 ‘섬 숲 경관 복원 사업’ 완료
완도군, 기후변화 대응 ‘섬 숲 경관 복원 사업’ 완료 [PEDIEN] 완도군은 사업비 13억원을 투입,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 인근 13ha의 산림에 ‘2025 섬 숲 경관 복원 사업’을 완료했다. ‘섬 숲 경관 복원 사업’은 산림 복원 사업의 일환으로 자연적·인위적으로 훼손된 도서 해안, 기후변화로 식생이 쇠퇴된 섬 숲을 지역에 적합한 난대·상록 활엽수림으로 복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완도 향토 수종인 황칠나무, 동백나무, 완도호랑가시나무 등 9종의 난대 상록 활엽수 1만 3천여 본을 식재했다. 사업이 완료된 후에도 10년간 모니터링과 유지·관리를 통해 사업 전후를 비교·평가해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사업을 통해 기후변화에 따른 병해충 저항성 증가 등 산림 식생 변화에 대응하고 탄소 중립 실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산림청 주관 ‘2026 대규모 산림 복원 사업’ 사전 심의회에서 완도군 고금면 청용리가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앞으로 타당성 평가와 사전 설계 심의를 통해 ‘2024년도 섬 숲 경관복원 사업’과 연계해 총 62ha 규모의 집단화된 난대 상록 활엽수림이 복원·조성될 예정이다. 박은재 산림휴양과장은 “기후 위기 대응, 탄소 중립 실현에 기여 함은 물론 섬 지역 경관 개선과 생태 관광자원 확보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산림 복원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한여름의 어린이날 인 강진’ 성료 250여명 참여
‘한여름의 어린이날 인 강진’ 성료 250여명 참여 [PEDIEN] 강진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의 하나인 ‘한여름의 어린이날 in 강진’ 행사를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여름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체험과 여가를 제공하기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이틀간 약 250여명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재활용 페트병을 이용한 물총 만들기, 나만의 석고 방향제 만들기, 키링 만들기 등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알리는 업사이클링 체험은 어린이뿐 아니라 학부모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레크리에이션과 풍선 아트 등 다양한 공연 행사도 함께 진행돼, 행사장을 찾은 가족들에게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경기도 성남에서 온 황지수 어린이는 “재밌는 게임도 하고 내 마음대로 여러 가지 작품도 만들 수 있어 좋았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강진군문화관광재단 김기태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심을 벗어난 자연 속에서 어린이들이 맘껏 뛰놀고 창의력을 펼칠 수 있는 시간을 가졌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1월까지 매월 ‘문화가 있는 주간’에 새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
강진군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지정
[PEDIEN] 강진군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제3차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지정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강진군은 지난달 30일 드론산업 규제 특례를 적용받을 수 있는 드론특별자유화구역에 강진만 생태공원, 보은산, 가우도 등 총 3개소가 2025년 7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지정됐다고 5일 밝혔다.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드론의 비행, 촬영, 전파 사용 등에 대한 사전 규제를 면제하거나 간소화해 자유로운 실증이 가능하도록 국토부 장관이 지정하는 제도다. 강진군은 이번 공모 선정에 대비해 2024년부터 사전 수요조사, 군부대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 실증 조성계획 수립 등 전방위적인 준비 작업을 추진해 왔다. 지정된 구역별 실증 내용을 들여다 보면 강진만 생태공원 일대에서는 해양 환경 보호를 위한 드론 활용 실증이 이뤄진다. 보은산 일대는 산악지역 특성을 활용한 드론 물류 배송 실증지로 운영된다. 가우도 일대는 관광 콘텐츠 연계 드론 체험과 함께, 섬 지역 배송 실증이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옛 성화대 부지에 드론 관련 기업 유치와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도입, 드론산업의 실용화 및 사업화를 촉진할 방침이다. 강진군 관계자는 “이번 지정을 통해 강진은 생태, 물류,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드론 실증이 가능한 지역으로 주목받았다”며 “드론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 만큼, 강진의 미래 산업 기반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진군은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을 중심으로 지역 맞춤형 드론서비스를 개발하고 청년 창업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는 선순환 구조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
강진군문화관광재단 김기태 신임 대표이사 취임
강진군문화관광재단 김기태 신임 대표이사 취임 [PEDIEN] 강진원 강진군수가 지난 4일 오전 강진군문화관광재단 김기태 신임 대표이사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김 신임 대표는 광주관광공사 본부장, 광주의료관광지원센터 센터장 등을 역임하는 등 관광분야에서 19년, 무등일보 기자 등 언론계에서 16년 동안 근무했다. 김 신임 대표는 광주·전남기자협회장을 지내기도 했다. 김 대표는 강진군의 공개채용을 통해 최종 합격한 뒤 최근 임용됐다. 김 신임 대표는 “다산, 청자, 영랑 등 풍부한 역사·문화적 유산과 전국 최초의 반값여행, 농촌체험형 민박 등 차별적 관광정책은 물론 마량놀토수산시장, 가우도 야관경관, 분홍나루 노을전시관 등 새로 단장된 콘텐츠들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며 “이같은 강진의 매력을 더욱 살려 누구든지 휴대폰 하나로 강진 여행을 선택할 수 있는 ‘디지털 관광시대’를 열어 가겠다”고 말했다. -
300㎜ 폭우 내린 함평군, 피해 복구 총력 대응 전개
300㎜ 폭우 내린 함평군, 피해 복구 총력 대응 전개 [PEDIEN] 전남 함평군은 3일 저녁부터 내린 집중호우에 따라 총력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신속한 복구 작업에 나섰다. 4일 함평군에 따르면 오후부터 함평군 전역에 시간당 최대 122.5㎜ 이상의 강한 비가 쏟아졌고 4일 새벽까지 최대 300.5㎜의 폭우가 관측됐다. 함평군은 3일 오후 5시부터 군민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긴급 가동해 피해 예방에 나섰다. 이상익 군수는 상황 발생 직후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이튿날 새벽까지 현장을 지휘하며 군 전역의 대처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특히 함평읍, 대동면, 학교면 등 침수 위험 지역 주민을 신속히 대피시켜 인명 피해를 막았다. 이어 4일 오전 이 군수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함께 피해가 컸던 함평천지전통시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복구를 독려했다. 군은 총 200여명의 공무원을 피해 지역에 긴급 투입했으며 물차·청소차·덤프트럭·집게 트럭 등 중장비도 동원해 신속히 청소 및 토사 제거 작업에 나섰다. 또한 함평군보건소는 수해 후 감염병 및 병해충 확산을 막기 위해 집중 방역을 실시했고 함평소방서도 소방차를 지원해 응급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군은 피해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대민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적십자 함평군지회, 의용소방대 등 자원봉사자들도 복구 활동에 동참했다. 보육원·경로당 등 복지시설과 민가·상가 등 100여 곳의 피해 복구를 목표로 청소와 정리 작업을 펼쳤으며 엄다면 성암마을의 독거노인 등 4가구의 취약계층 지원에도 나서며 온정을 나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군민이 빠르게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추가 강우에도 대비해 인명과 재산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선제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양시, 8월 정례조회… 철저한 여름철 재난 대비와 내년도 시정 준비 다짐
광양시, 8월 정례조회… 철저한 여름철 재난 대비와 내년도 시정 준비 다짐 [PEDIEN] 광양시는 8월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8월 정례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례조회는 2025년 상반기 모범공무원 4명과 시정 발전 유공 직원 7명에 대한 표창 수여, 정인화 시장의 당부사항 전달, 전라남도 적극행정 우수상을 수상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플랫폼 모바일 앱 MY광양’ 사례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정 시장은 “광양시는 전남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인구가 증가한 도시로 특히 12개월 연속 출생아 수 세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며 “이 같은 성과는 시정 정책을 성실히 이행한 직원들의 노고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정 시장은 지난 7월의 주요 성과로 △전라남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국가산단 노후 폐수관로 정비사업 국비 확보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2025 대한민국 소비자 신뢰 대표 브랜드 대상’ 11년 연속 수상 등을 소개하며 탁월한 성과를 내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한 직원들을 격려했다. 또한 지난 7월 기록적인 집중호우에도 철저한 사전 대비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을 언급했다. 특히 다압면 등 일부 지역의 수해 피해 복구에 시 공직자, 시의회, 국군장병, 자원봉사자들이 적극 참여해 시민 불편을 줄이는 데 기여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 시장은 “모두의 협력 덕분에 빠른 일상 회복이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기상이변에 따른 극한 폭우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작은 징후 하나도 놓치지 않는 철저한 대비 태세를 갖춰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정 시장은 집중호우뿐만 아니라 지속되는 폭염에도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어르신들은 기후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만큼, 읍면동에서는 폭염 예방과 홍보 활동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8월은 내년도 주요업무보고가 예정된 시기인 만큼 창의성을 발휘해 철저히 준비하고 국도비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와 전라남도를 꾸준히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해 달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정인화 시장은 “업무에 매진하는 것만큼 휴식도 중요하다”며 “하계휴가를 다녀오지 않은 직원들은 휴가를 통해 충분히 재충전하길 바란다. 앞으로도 모든 분야에서 호남 1위, 나아가 전국 1위 도시의 위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
화순군문화관광재단, 치유관광개발 전면 돌입
화순군문화관광재단, 치유관광개발 전면 돌입 [PEDIEN] 화순군문화관광재단은 2024년 ‘화사로 프로젝트’를 통해 화순의 문화와 관광 자원을 효과적으로 연결하는 루트맵을 기반으로 치유관광 신규 코스 개발 및 여행상품 기획·판매를 주력으로 하는 ‘화사로 프로젝트 2’를 본격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재단은 그 첫걸음으로 화순 지역 내 체험 농장과 만연산 치유의 숲 센터를 연계한 치유관광 신규 코스를 8월 2일 시범 운영했다. 특히 여름철 화순의 대표 특산물인 복숭아 홍보를 목적으로 지역 내 유기농 복숭아 농장과 연계한 ‘팜파티’를 여행 코스에 포함했다. 최근 대중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팜파티는 농장에서의 파티, 농촌 체험, 지역 농산물 시식, 음악 공연, 마켓 등이 어우러진 행사로 도시민과 농촌을 연결하고 지역 농업과 문화를 홍보하는 데 효과적인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체험농장에서는 △복숭아로 까나페 만들기 경연대회 △복숭아 콩포트 만들기 등 따기 체험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었다. 또한 화순 군립 치유의 숲 센터에서는 △내 체질에 맞는 나만의 차 만들기 △플라잉디스크 등 다채로운 치유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재단은 이를 통해 화순만의 차별화된 치유관광 상품 개발을 위한 지역과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시범운영은 가족 단위 5팀을 신청·모집해 진행했으며 개인 SNS 활동이 활발한 가족 구성원을 포함된 팀을 우선 선정했다. 한편 2025년 ‘화사로 프로젝트 2’는 국제처와 협력해 국내 외국인 교환학생을 비롯한 외국인 대상 ‘글로컬 화순여행 1박 2일’, 화순의 아름다운 사찰을 탐방하는 ‘사찰탐방 1박 2일’ 등 다양한 여행상품도 활발히 개발 중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다양한 여행 플랫폼을 통해 화순 여행상품 판매를 본격화하며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도 확대할 예정이다. 화순군문화관광재단 구종천 대표이사는 “이번 ‘팜파티’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화순의 자연과 문화, 그리고 농업을 연계한 특별한 여행 콘텐츠를 꾸준히 개발하겠다”며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치유관광의 중심지로서 화순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화순군립운주사문화관, ‘나를 색으로 채우는 시간’ 성료
화순군립운주사문화관, ‘나를 색으로 채우는 시간’ 성료 [PEDIEN] 화순군은 지난 8월 2일 운주사문화관에서 장애인 대상 특별 체험 프로그램 ‘나를 색으로 채우는 시간’을 성공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화순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소속 장애인 7명과 인솔자 2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시 해설과 도자기 드로잉 체험으로 구성됐다. 체험은 청년 작가 김무아의 전시 해설로 진행됐다. 작가는 작품에 담긴 창작 의도와 표현 기법을 직접 설명하며 참가자들이 예술적 감수성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이끌었다. 이어지는 도자기 드로잉 체험에서는 미술 전문 체험팀 ‘오로시프로젝트’의 진행 아래 참가자들이 자신이 표현하고자 하는 꽃을 종이에 구상하고 이를 도자기 초벌 접시에 연필로 옮겨 그린 후, 도자기 전용 물감으로 섬세하게 채색·마감하는 활동까지 단계별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각자의 속도에 맞춰 그림을 완성해 나가며 창작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경험했다. 특히 도안 구상이나 색채 선택에 어려움을 느낀 참여자들에게는 미술 체험 강사가 옆에서 친절하게 안내하고 함께 작업을 도우며 안정된 분위기 속에서 높은 몰입도를 이끌었다. 체험 내내 따뜻한 격려와 칭찬이 이어지며 참가자들은 자신만의 이야기를 색으로 표현하는 과정에서 자신감을 회복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얻을 수 있었다. 강삼영 화순군 문화예술과장은 “장애인 대상 문화예술 프로그램은 포용과 공감의 문화 기반을 확장하는 중요한 시작점”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장애인 기관 및 예술인과의 협력을 통해 문화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화순군은 이번 프로그램의 성과를 계기로 장애인을 위한 문화예술 참여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일회성 체험을 넘어 정기적인 프로그램 운영과 제도화를 통해 장애인의 문화 향유권과 표현 기회를 보장하는 실질적인 문화복지 실현에 앞장설 계획이다. -
전남도,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성공 개최 준비 속도
전남도,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성공 개최 준비 속도 [PEDIEN] 전라남도가 오는 10월 1일부터 26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열리는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전남도는 4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 주재로 목포시, 실·국장, 감독단, 민간 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제2차 추진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선 △전시관 연출계획 △킬러 콘텐츠 △핵심 프로그램 △안전·교통·환경·위생 등 기반조성 계획 등 박람회 전반에 대한 주요 현안을 집중점검했다. 박람회의 킬러 콘텐츠인 ‘주제관’은 남도 미식의 시작부터 미래까지 보여주는 전시 공간으로 미디어아트를 활용해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전시관으로 연출된다. ‘미식 문화관’에선 남도 미식 명인을 중심으로 시군, 해외의 대표 요리를 시식할 수 있으며 ‘K-Food 산업관’에는 100여 개 식품기업이 입점해 푸드테크, 지속가능 식품 등 식문화의 미래를 소개한다. 이외에도 미식파티, 글로벌 이벤트, 페스티벌, 비즈니스 등 20개 핵심 콘텐츠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해 박람회의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역대급 라인업으로 평가받는 홍보대사를 활용한 홍보도 진행한다. 유튜버 마츠다, 히밥은 박람회 콘텐츠를 제작해 국내외에 박람회 붐을 일으킬 계획이다. 홍보대사 오세득·정지선·홍신애·임희원 셰프는 직접 박람회 프로그램에 참여해 관람객과 소통하며 남도 미식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선 처음으로 산업 콘텐츠를 본격 도입했다. 재외동포청과 코트라가 주관하는 글로벌 바이어-지역기업 수출상담회를 비롯해 케이푸드 레시피 개발, 한식 비즈니스 포럼, 라이브커머스 등 다양한 산업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산업박람회로서의 성격을 강화할 계획이다. 관람객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셔틀버스 운영, 식·음료 부스 위생 관리, 박람회장 환경 조성, 화장실·휴게공간 등 편의시설 정비 등 전 분야에 걸쳐 손님맞이를 위한 세부 사항도 면밀히 논의했다. 강위원 경제부지사는 “이번 박람회는 남도미식의 브랜드가치를 확고히 하고 산업적 가능성을 확장시킬 절호의 기회”며 “박람회를 남도 음식문화의 새로운 역사이자 대한민국 미식 산업의 미래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자연이 차린 식탁, 남도; 지속가능한 미식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국내 최초 미식테마 인증 국제행사이자, 2025년 국내 최대규모·최장기간 F&B행사다. 입장권은 현재 티켓링크 등에서 판매 중이다. -
전남도·한-아세안센터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성공 맞손
[PEDIEN] 전라남도는 4일 도청 접견실에서 한-아세안센터와 함께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성공 개최와 아세안 지역 교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식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재신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이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박람회에 아세안 10개국이 공식 참여를 확정함에 따라 앞으로 아세안 지역과의 관광, 무역, 투자, 문화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공동협력 △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 △상호 문화 이해 증진 프로그램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조한다. 한-아세안센터는 한국과 아세안 10개국과의 상호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 협력을 견인하는 가교역할을 하는 국제기구다. 그동안 문화·관광 분야에서 아세안 음식 축제, 파빌리온 운영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는 아세안 전 회원국이 참여하는 아세안 파빌리온이 박람회 행사장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아세안 파빌리온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음식 행사가 전남도에서 처음 재개돼 그 의미를 더한다. 김영록 지사는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를 계기로 한-아세안센터와 업무협약을 하게 돼 뜻깊다”며 “이번 협약으로 미식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전남과 아세안 지역 간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사무국은 아세안 10개 국의 미식문화 전시, 해외 13개 국이 참여하는 케이푸드 국제 경연 결선 ‘글로벌 은둔고수’, 해외셰프 초청 미식파티 등 다채로운 국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가 글로벌 미식산업을 선도하는 국제행사로 자리매김토록 한다는 목표다. -
순천시, 글로벌 IP ‘뽀로로’, ‘잔망루피’ 제작사 ㈜아이코닉스와 문화콘텐츠 활성화 맞손
순천시, 글로벌 IP ‘뽀로로’, ‘잔망루피’ 제작사 ㈜아이코닉스와 문화콘텐츠 활성화 맞손 [PEDIEN] 순천시가 4일 순천만국가정원 정원워케이션센터에서 글로벌 애니메이션 기업인 ㈜아이코닉스와 IP 기반의 문화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이코닉스는 2001년 설립돼 다양한 창작 애니메이션을 제작, 배급하고 유튜브 채널 운영을 통해 국내 애니메이션의 글로벌화에 앞장서고 있는 국내 대표 콘텐츠 기업이다. ‘뽀롱뽀롱 뽀로로’, ‘꼬마버스 타요’, ‘잔망루피’ 등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 캐릭터 IP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일상적인 업무협약을 넘어 글로벌 문화산업 메카로 도약하려는 순천시의 비전과 글로벌 콘텐츠 산업을 이끄는 글로벌 리더 기업인 ㈜아이코닉스의 비전이 맞닿아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순천시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 시의 관광자원과 기업의 IP 결합, 콘텐츠 산업 네트워크 구축 협력에 관한 사항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IP이자 MZ세대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가 순천만국가정원으로 여름휴가를 떠난다. 특히 잔망루피는 신세계를 비롯해 불가리, BMW MINI, 더 현대, 스타필드 등 국내외 유명 기업들과 다양한 IP 협업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 순천만국가정원과의 협업은 잔망루피가 지자체와 함께하는 전국 최초의 사례로 기록된다. 8월 15일부터 9월 14일까지 1개월 간 진행되는 콜라보는 ‘정원으로 떠난 잔망루피의 여름휴가’ 테마로 꾸며지며 호수정원과 개울길광장, 정원워케이션이 주무대다. 정원워케이션 내 캐빈 1동은 잔망루피의 숙소로 꾸며지고 워케이션 센터는 팝업스토어로 변신한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순천시의 IP인 루미·뚱이와 잔망루피의 콜라보 굿즈 한정판 6종과 ㈜아이코닉스의 여름철 신제품인 촌캉스 시리즈도 구매할 수 있다. 아이코닉스의 최종일 대표는 “잔망루피가 지닌 유쾌한 에너지가 순천만국가정원의 자연과 어우러져 관람객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이 지역과 콘텐츠가 상생할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글로벌 문화산업 메카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콘텐츠 기업과의 협력은 매우 중요하다”며 “㈜아이코닉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만큼 순천시만의 고유콘텐츠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덧붙여, “잘 만든 효자 캐릭터가 지역경제의 판도를 뒤집는다”며 “세계인을 감동시킬 문화콘텐츠 IP를 순천에서 키워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와 ㈜아이코닉스 관계자들은 협약체결 이후 오천그린광장과 그린아일랜드 등 지역의 핵심 콘텐츠 거점을 둘러보며 향후 웹툰·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과 지역 맞춤형 기업지원 방안 등 협력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