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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국제 환경상 ‘3관왕’ 위업 달성
신안군, 국제 환경상 ‘3관왕’ 위업 달성 [PEDIEN] 신안군이 ‘신재생에너지 이익공유제’ 정책의 혁신성을 인정받아 세계 4대 환경상 중 하나인 ‘2025 그린애플어워즈’ 수상자로 선정되며 국제 환경상 3관왕이라는 전례 없는 위업을 달성했다. 이는 전 세계 700개가 넘는 경쟁작들을 물리치고 이뤄낸 눈부신 성과로 신안군이 환경 분야에서 세계적인 리더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2025 그린애플어워즈’ 수상으로 신안군은 이미 획득한 ‘리브컴어워즈’ 와 ‘그린월드어워즈’에 이어 세 번째 국제 환경상을 거머쥐며 명실상부한 환경 선도 도시로서의 입지도 확고히 했다. ‘그린애플어워즈’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영국왕국예술협회, 영국 환경청으로부터 공신력을 인정받는 최고 권위의 상이며 영국의 비영리 환경단체인 ‘더 그린 오가니제이션’ 이 주관한다. 신안군의 ‘신재생에너지 이익공유제’는 재생에너지 사업 수익을 지역 주민과 공유하는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모델로 지역사회 전반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며 국제적인 찬사를 받았다. 이 정책은 환경 보호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루는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번 수상과 함께 신안군은 각국의 우수 환경 정책을 전 세계에 공유하고 확산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그린월드 앰배서더’ 자격까지 획득했다. 신안군의 뛰어난 정책은 국제 환경 정책의 참고 자료가 되는 ‘그린북’에 공식 등재될 예정이며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100그루 나무 심기 프로젝트도 기념사업으로 추진된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국제 환경상 3관왕이라는 영예는 우리 신안군의 주민 중심 에너지 전환 모델이 전 세계적으로 얼마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지를 명확히 보여주는 증거다”며 “환경과 지역 경제를 동시에 살리는 우리의 노력이 국제사회에 널리 인정받았다는 뜻깊은 의미로 앞으로도 주민을 위한 혁신적인 정책을 끊임없이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은 오는 11월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궁전 의회의사당에서 열리는 공식 시상식에 초청되어 전 세계 주요 환경 정책 관계자들에게 신안군의 성공적인 모범사례를 직접 공유하며 글로벌 환경 담론을 선도할 예정이다. -
영암군, 스마트통합관제센터 개소하고 본격 운영 돌입
영암군, 스마트통합관제센터 개소하고 본격 운영 돌입 [PEDIEN] 영암군이 19일 영암읍에 산업단지 안전·환경·교통·재난을 통합 관리하는 ‘스마트통합관제센터’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산업통산자원부의 ‘산단대개조 사업’ 공모로 국비 85억원 포함 총 13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이 센터는, 기존 CCTV 관제 기능을 첨단 정보통신기술 기반 시스템으로 확장한 핵심 기반시설.△CCTV 관제실 △서버실 △체험공간 △회의실 등으로 구성된 통합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실시간 데이터 수집 및 관리·운영으로 산업단지 상황과 각종 재난을 모니터링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 특히 인공지능 영상분석, 사물인터넷 센서 네트워크, 디지털트윈 3차원 산단관리 플랫폼 등 첨단기술로 재난 사전 예측 및 신속 대응에 나나설 수 있게 됐다. 영암군은 스마트통합관제센터가 안전사고 예방, 골든타임 확보 등으로 기업과 직원의 안전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스마트통합관제센터는 재난 예방과 안전관리를 넘어, 친환경·스마트 산업단지로 도약하는 디딤돌이다. 앞으로도 영암군민과 기업 직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산업단지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스마트통합관제센터로 산단 안전관리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한 영암군은, 향후 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기업과 협업체계 강화, 지속가능한 안전 산단 조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
장성군 농업인 한 자리… ‘농업인 한마음대회’ 열려
장성군 농업인 한 자리… ‘농업인 한마음대회’ 열려 [PEDIEN] 장성군이 18일 장성홍길동체육관에서 ‘농업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4-H본부·연합회, 한농연, 한여농, 쌀전업농, 귀농귀촌인협의회 8개 단체 회원 900여명이 참석해 수확의 기쁨을 나눴다. 행사는 전자 바이올린 연주를 시작으로 8개 단체 기수 입장, 활동 영상 시청, 유공자 시상, 화합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장 한편에는 최신 농업기계 전시, 쌀 소비 촉진 행사, 국산·수입 농산물 비교 전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공간 등도 마련됐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경영비 상승과 이상 기후 등 산재된 어려움 속에서도 성공적으로 한 해 농사를 마무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미래 농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목포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시작
목포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시작 [PEDIEN] 목포시가 9월 22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을 시작한다. 2차 지원금액은 1인당 10만원으로 지급대상은 가구 합산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전 국민이다. 올해 6월 기준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이 가구별 기준액 이하로 가구원의 2024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원을 초과하지 않거나 2024년 귀속 금융소득 합계액이 2천만원을 초과하지 않는 경우면 해당된다. 신청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가능하고 신용·체크카드와 선불카드 등으로 지급받게 된다. 지급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가 적용된다. 22일에는 출생년도 끝자리가 1과 6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지급 대상 여부는 카드사·건강보험공단 앱과 누리집, 행정복지센터·은행 영업점 등에서 확인 가능하고 이의가 있을 경우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국민신문고나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1차와 2차에서 지급된 소비쿠폰은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서 11월 30일까지 사용가능하며 기한 내 사용하지 않으면 잔액은 소멸되므로 신속한 사용이 필요하다. 시는 고령자와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시민을 위해 ‘찾아가는 민생쿠폰 신청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진행한다. 시는 지급 첫 주에 이 서비스를 집중적으로 추진해 조기에 지급률을 높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차 소비쿠폰을 더 많은 시민이 신청하도록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홍보하고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등 시민 편의 제공에 노력하겠다"면서 “기간 내에 모든 시민에게 지급하고 조기에 사용되어 지역경제가 활성화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목포, 가을의 예술·항구·미식으로 세계를 맞이하다
목포, 가을의 예술·항구·미식으로 세계를 맞이하다 [PEDIEN] 올가을, 목포는 ‘예술과 항구, 그리고 미식’ 이라는 세 가지 빛깔로 물들어 세계를 맞이한다. 9월부터 10월까지 목포 전역에서는 한국적 미의 정수인 수묵의 향연, 바다의 활기를 되살린 항구축제, 그리고 세계 음식문화가 어우러진 국제 박람회가 차례로 펼쳐진다. 가을의 정취 속에서 목포는 예술과 낭만, 맛과 향을 모두 담아낸 ‘올인원 여행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두 달간 전남 전역에서 열리는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문명의 이웃들’을 주제로 한국 수묵의 담백한 정신을 현대적으로 확장한다. 목포는 비엔날레의 중심 무대다. 목포문화예술회관, 목포실내체육관 등 주요 전시장에서는 국내외 작가 200여명이 참여해 전통 수묵화의 미학을 설치미술, 미디어아트, 퍼포먼스로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목포의 바다 풍경과 근대문화유산이 수묵의 여백미와 어우러져 새로운 미적 경험을 선사한다. 관람객은 전통과 현대가 교차하는 공간에서 ‘먹과 여백’ 이 지닌 한국적 미의 깊이를 느끼고 이를 세계적 감각 속에서 다시금 해석하는 특별한 감동을 만날 수 있다. 수묵은 단순한 그림을 넘어, 목포라는 도시의 정체성과 맞물려 세계로 뻗어 나가는 문화적 메시지가 될 것이다. 가을 바다의 정취 속에서 열리는 ‘2025 목포항구축제’는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목포항과 삼학도 일원에서 펼쳐진다. 항구축제의 가장 큰 매력은 목포만의 고유한 해양문화인 ‘파시’를 생생히 되살린다는 점이다. 과거 어선과 상인들이 밤새 불야성을 이루며 활기를 띠던 파시는 목포 경제와 도시 발전의 중심이었다. 올해 축제에서는 푼툰과 바지선을 활용해 실제 어선 6척을 정박시키고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해상 어시장 파시’를 대표 프로그램으로 선보인다. 전통 경매 체험, 지역 극단의 마당극 퍼포먼스, 수산물 직거래 체험이 어우러져 항구의 옛 활기를 그대로 재현한다. 아이들과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시민 낚시대회’, ‘어린이 바다놀이터’ 같은 체험형 프로그램도 대폭 확대됐다. 특히 낚시대회는 주민이 함께하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운영되어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대표적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낮의 활기가 저물면 축제장은 또 다른 빛을 발한다. 바다 위에 조성된 미디어아트 바닷길, LED 미디어 등대, 소망을 담은 캔들라이트가 어우러져 가을 바다의 낭만을 극대화한다. ‘오션달빛 시네마’, ‘100m 낭만, 항구 책 bar 다’ 같은 신규 프로그램은 문화와 휴식을 동시에 선사하며 항구의 밤을 감성적으로 물들인다. 먹거리 존 운영 방식도 한층 업그레이드된다. 모든 부스에 POS 결제기를 설치하고 ‘바가지 요금 근절센터’를 운영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또 다회용기 사용으로 친환경 운영을 실천하며 지역 셰프 3인이 직접 선보이는 특별 시식 프로그램 ‘ONE BITE IN MOKPO’에서는 제철 수산물의 신선한 맛을 한입에 담아낼 예정이다. 관람객의 편의를 위한 아기 쉼터, 수유실, 흡연부스, 휴게 쉼터 등이 마련되고 셔틀버스 증차, 안전 드론과 CCTV 도입으로 교통 및 안전 관리도 대폭 강화된다. 올해 항구축제는 전통과 현대, 안전과 편의, 친환경 운영까지 아우른 ‘완성형 축제’로 거듭난다. 10월 1일부터 26일까지 목포에서 열리는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국내 최초 ‘미식’을 주제로 한 국제 박람회다. 남도의 풍부한 음식문화와 세계 각국의 요리가 어우러지며 목포는 글로벌 미식도시로 한 걸음 더 도약한다. 박람회장에서는 지역 농수산물과 가공식품 전시를 비롯해 국내외 유명 셰프들의 쿠킹쇼가 펼쳐지고 미식 관련 학술포럼과 비즈니스 상담회가 마련돼 미식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한다. 관람객은 남도의 대표 음식뿐 아니라 유럽, 아시아, 미주 등 다양한 세계 요리를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 또 미래 식품산업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 전시관이 운영돼, 음식이 가진 문화적 가치와 산업적 가능성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세 가지 행사는 각각 다른 주제를 지니고 있지만, 모두 목포의 매력을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수묵비엔날레의 감동을 눈으로 담고 항구축제의 활기를 몸소 체험하며 박람회에서 남도의 맛을 즐기는 여정은 가을 목포에서만 가능한 특별한 경험이다. 유달산과 갓바위, 근대역사문화거리까지 더해져 목포는 예술과 역사, 항구와 미식이 공존하는 가을 여행의 최적지로 거듭난다. 시 관계자는 “2025년 가을 목포는 수묵의 깊은 감동, 항구의 낭만과 활기, 그리고 미식의 즐거움으로 가득하다”며 “예술과 바다, 음식이 함께하는 축제를 경험하러 목포로 오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열정으로 달려라” 강진군 어머니 한글학교 가을운동회 개최
“열정으로 달려라” 강진군 어머니 한글학교 가을운동회 개최 [PEDIEN] ‘강진군 찾아가는 어머니 한글학교’ 학생 200여명이 지난 18일 강진국민체육센터에서 가을운동회를 개최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여성농업인들의 배움의 열정과 화합과 우정을 나누는 의미있는 장을 축하해주기 위해 강진원 강진군수, 서순선 강진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기관 및 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운동회는 청군, 홍군으로 나눠 큰 공 굴리기, 돼지 몰기, 고무신 멀리던지기 등 다양한 경기가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동심으로 돌아가 경기마다 서로를 응원하며 함성과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학생들의 열정적인 모습에 한마음으로 응원하던 강진원 군수를 비롯한 이장 및 사회단체장들 또한 감동과 격려의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한글학교 학생대표인 정경희씨는 “글자를 배우면서 자신감도 생기고 학생으로 운동회에 참가해 경기도 직접 뛰어보니 진짜 학생이 된 기분이다. 나이 들고도 이렇게 활기차게 보내고 웃을 일이 생겨서 행복하다”며 “강진군에서 운동회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해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어머니 한글학교는 글을 모르는 여성농업인들에게 배움의 기쁨을 드리고 공동체 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지역사회 복지기능을 담당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한글학교 교실의 역할을 하는 마을 경로당 시설 개선 및 집기류 지원 등 노인복지에 더욱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지난 2009년부터 글을 모르는 여성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찾아가는 어머니 한글학교’를 개교해 연간 1억6천8백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6명의 전담 교사가 한글, 사칙연산, 노래교실 등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
“친절·위생·안전·착한가격” 목포시, 관광수용태세 결의
“친절·위생·안전·착한가격” 목포시, 관광수용태세 결의 [PEDIEN] 목포시는 지난 18일 목포국제축구센터 대강당에서 외식·숙박·여행·소상공인 등 관광업계 및 관련 단체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수용태세 확립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하반기 개최되는 남도수묵비엔날레, 목포항구축제, 국제미식산업박람회 등 대규모 관광행사를 앞두고 관광업계의 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관광객 맞이 준비를 철저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관광업계 대표들은 ‘친절·청결·정직한 관광객 맞이’결의문을 함께 낭독하고 불친절·바가지요금·위생불량·난폭운전 근절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관광서비스 개선 의지를 다졌다. 이어 진행된 관광수용태세 개선 교육에서는 고객응대법, 서비스 개선 전략, 친절 경영 방안 등 실무 중심 강의가 이뤄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이번 결의대회를 계기로 관광업계 전반의 서비스 마인드를 제고하고 위생·친절·안전·합리적 가격 문화를 정착시켜 국내외 관광객에게 ‘다시 찾고 싶은 명품 관광도시 목포’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결의대회는 업계와 행정이 함께 참여해 관광환경을 점검하고 개선 의지를 다진 뜻깊은 자리였다”며 “하반기 대규모 행사에 대비해 세심한 서비스와 철저한 준비로 목포의 긍정적 이미지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
담양군, 다문화가정 가족사랑 ‘더 힐링 캠프’ 추진
담양군, 다문화가정 가족사랑 ‘더 힐링 캠프’ 추진 [PEDIEN] 담양군은 지난 20일 관내 다문화가족 12가정 50여명을 대상으로 ‘2025년 다문화가족 더 힐링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결혼이주여성과 이주배경을 가진 다문화가족이 낯선 환경과 문화 겪는 스트레스와 심리적 상처를 치유하고 가족 간 유대를 강화해 정서적 안정과 상호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개원한 국립정원문화원에서 열린 이번 캠프에서 한국문화와 예절교육, 세대 간 이해 프로그램, 대나무 화분 만들기, 정원 탐방을 통해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자연과 교감했다. 또한 가족 단위 캠핑, 바비큐 파티, 레크리에이션, 세족식 등도 함께해 가족 간 소통과 유대를 더욱 돈독히 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 가족은 “정원에서 한국문화를 배우며 가족과 함께 보낼 수 있어 뜻깊었다”고 “캠핑과 바비큐 파티로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 행복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화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담양군·머물담, 800억원 규모 휴양림 투자협약 체결
담양군·머물담, 800억원 규모 휴양림 투자협약 체결 [PEDIEN] 담양군은 머물담과 금성면 원율리 일원에 ‘머물담 휴양림 조성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담양군은 머물담 휴양림 조성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머물담은 800억원 규모의 투자계획과 함께 지역 인재 채용, 지역 생산품 구매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방침이다. 아울러 사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민원도 적극적으로 협력해 해결하기로 했다. 머물담 휴양림은 담양군 금성면 원율리 일원 11만 평 부지에 800억원을 투자해 테마정원, 조각공원, 산책로와 야외수영장, 모노레일 등 체험시설과 연립형 호텔, 단독형 펜션 등 총 70여 개의 숙박시설 등을 2028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며 지역민 할인 혜택 등 지역 공공기여 방안도 계획하고 있다. 군은 머물담 휴양림이 금성산성과 대나무생태공원, 한국정원문화원과 연계해 관광 효과를 극대화하고 50여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해 지역 주민들의 경제활동 기회를 늘리고 지방세 수입 확충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머물담 휴양림 조성은 담양의 자연 자원과 연계해 체류형 관광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대구초 1학년, 가우도 야간경관 보며 상상력 쑥쑥
대구초 1학년, 가우도 야간경관 보며 상상력 쑥쑥 [PEDIEN] 강진군 대구면에 있는 대구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부모와 함께 최근 십이간지몬스터 테마로 조성된 가우도의 야간경관 콘텐츠 시설을 견학했다. 이번 견학은 학생들이 지역의 대표 관광자원과 문화콘텐츠를 직접 체험하고 창의적 사고와 지역 이해를 넓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부모와 함께 가우도 탐방로를 따라 걸으며 LED 조명으로 새롭게 꾸며진 야간 경관을 체험했고 가우도의 대표 야간 명소인 12몬스터 레이스, 미디어 파사드, 경관조형물 등을 살펴보며 신비롭고 다채로운 빛의 세계를 즐겼다. 학생들과 부모들은 “가우도가 낮에 보는 풍경과는 전혀 달라서 마치 새로운 세계에 온 것 같다”며 즐거운 소감을 전했다. 강진군 관계자는 “이번 체험이 학생들에게 우리 지역의 관광 매력을 몸소 느끼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과 청소년들이 다양한 현장 학습을 통해 배움과 즐거움을 함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대구초 1학년 학생과 부모들이 가우도를 방문해 야관경관을 감상하고 있다. -
강진군, 재정집행 ‘우수시군’ 5회 연속 선정 쾌거
[PEDIEN] 강진군이 2025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전라남도와 행정안전부로부터 동시에 ‘우수 시군’ 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뒸다. 이번 성과로 강진군은 무려 5회 연속 우수 시군에 이름을 올렸으며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4천만원을 추가 확보해 올 한해만도 1억 4천만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하는 쾌커를 이루며 재정 행정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했다. 강진군은 올해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액 1,547억원을 훨씬 웃도는 1,631억원을 집행하며 집행률 105.4%를 달성했다. 특히 일자리 창출과 민생경제 활성화에 직결되는 소비·투자 분야에서는 목표액 666억원을 초과한 761억원을 집행해 집행률 114%라는 우수한 성과를 올렸다. 이번 성과는 단발적 결과가 아닌 강진군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재정 운영 능력을 입증했다. 올해 1분기에는 목표액 1,547억원 중 895억원을 집행해 전년 동기 대비 13.9% 높은 실적을 기록했으며 소비.투자 분야에서도 목표액 585억원을 크게 웃도는 734억원을 집행해 단일 분기에도 탁원한 집행 실적을 보였다. 이 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철저한 사전 준비와 부서 간 긴밀한 협업이 있었다. 강진군은 연초부터 이병철 부군수 주재로 정례적인 예산집행 보고회를 개최해 부서별 실적을 면밀히 점검했으며 전년도 이월사업의 문제점을 분석해 대안을 마련하는 ‘2025년 이월사업 신속집행 보고회’를 열어 철저한 재정 집행 관리에 나섰다. 이어 3월에는 매주 ‘1분기 신속집행 보고회’를 통해 통계목과 사업별 실적을 집중 점검하고 분기 말 목표 달성을 위해 총력 대응을 펼쳤다. 1분기에는 이월사업 위주로 점검을 강화했다면, 2분기에는 BF인증·토지보상·설계변경 등 주요 절차를 완료한 시설비 및 민간자본보조사업을 중심으로 실적 관리에 나섰다. 특히 6월 한 달 동안은 부서별 집행 실적을 매일 공유하고 당일 집행 가능액을 단 하루도 미루지 않고 처리하는 등 고강도의 관리 체계를 운영해 집행 속도와 책임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강진군은 예산집행을 단순한 행정절차에 그치지 않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연결하는 데 주력했다. 대표적으로 ‘강진 누구나 반값여행’ 정책을 통해 관광객이 숙박·음식·전통시장에서 사용한 금액의 절반을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 소비를 촉진하고 관광객 재방문을 유도했다. 또한 농특산물 쇼핑몰 ‘초록믿음강진’을 통해 지역상품권 사용 편의를 강화해 농어업인 소득 증대에도 기여했다. 이와 함께 친환경 농업 지원, 체류형 관광지 조성, 재해복구 및 취약계층 복지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속 집행을 통해 지역 균형 발전과 자립기반을 마련했다. 예산은 곧 정책 실행의 힘이라는 인식 아래, 현장 효과 극대화를 위한 적기 투입 체계를 정착시킨 것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우수 시군 선정은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며 “예산이 단순한 수치에 머무르지 않고 군민의 삶 속에서 체감되는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도 현장 중심 행정과 전략적 재정 집행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재정 운영 역량을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진군의 이번 성과는 단순히 ‘재정을 많이 집행했다’는 수치적 성과를 넘어, 지방자치 본연의 목적이라 할 수 있는 ‘예산을 군민의 손에 직접 전달하는 행정’을 실현한 사례로큰 의미를 가진다. -
목포시 보건소,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실시
목포시 보건소,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실시 [PEDIEN] 목포시 보건소는 지난 18일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목포시민과 자동심장충격기 설치기관 관리책임자 등을 대상으로 ‘2025년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급성 심정지는 예고 없이 발생하며 심장이 멈춘 후 4분이 지나면 뇌 손상이 시작되고 사망률이 급격히 높아진다. 이에 따라 119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주변 목격자의 신속한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이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핵심 요인으로 강조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목포시청 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한국병원 응급의학교육팀 전문 강사가 초빙돼 △심폐소생술의 중요성 △자동심장충격기 올바른 사용법 등을 주제로 강의와 실습을 병행한 체계적인 교육이 이뤄졌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심폐소생술 교육과 AED 관리 강화를 통해 시민들이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양시,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 공모 최종 선정
광양시,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 공모 최종 선정 [PEDIEN] 광양시는 국가철도공단이 미사용 철도부지를 지역 성장 동력으로 활용하기 위해 시행한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은 철도운송과 직접 관련 없는 국가 소유의 철도 및 폐선부지를 창의적으로 활용해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광양시는 지난 6월 ‘광양읍 미디어아트 및 사라실예술촌~와인동굴 관광명소화사업’을 제안했으며 국토교통부 실무평가와 심의위원회의 타당성 검토를 거쳐 지난 18일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전남도립미술관과 광양예술창고를 연계한 미디어아트 복합문화공간 조성과 광양읍권 주요 관광 자원인 사라실예술촌과 와인동굴 간 관광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관광명소화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유휴부지 내 조성되는 관광시설을 향후 기부채납하는 조건으로 국가철도공단의 철도부지를 최장 20년간 무상 사용하게 돼 약 9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시는 광양읍 미디어아트 및 사라실예술촌~와인동굴 관광명소화사업을 위한 예산을 조속히 확보해 내년 1월부터 본격 공사에 돌입할 방침이다. 이현주 관광과장은 “이번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 공모 선정으로 전남도립미술관, 광양예술창고 등을 연계한 미디어아트공간 조성사업과 사라실예술촌과 광양와인동굴 간 인프라를 구축하는 관광명소화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며 “국가 소유의 미사용 철도 유휴부지를 창의적이고 효율적으로 개발해 시민이 일상에서 즐기고 관광객이 찾는 글로벌 관광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곡성군, 2026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주 모집
곡성군, 2026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주 모집 [PEDIEN] 곡성군은 농촌의 고령화로 인해 부족한 일손을 채우기 위한 ‘2026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참여 농가를 모집한다고 22일 전했다. 신청은 9월 22일부터 10월 17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참여 농가는 △2026년 최저시급 이상 임금 지급, △적정 숙소 제공, △산재보험 가입 등 근로조건을 준수해야 한다. 특히 비닐하우스·컨테이너·창고를 개조한 형태의 숙소 제공은 금지된다. 아울러 2026년부터는 가족 초청 범위가 4촌 이내에서 2촌 이내로 축소되는 등 일부 제도가 변경된다. 곡성군은 이번 모집을 통해 더 많은 농가가 안정적으로 근로자를 채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근로자와 고용주 모두가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 속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할 방침이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곡성의 들녘에서 맺어진 땀방울이 농가의 희망이 되고 근로자의 꿈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농가주 여러분께서 내년 풍년 준비를 계절근로자와 함께 시작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