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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사과 수확 후 관리기술 교육 실시
함양군, 사과 수확 후 관리기술 교육 실시 [PEDIEN] 함양군은 8월 27일 농업기술센터 1층 회의실에서 사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사과 수확 후 관리 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센터 권헌중 연구관을 초청해 다가오는 사과 수확기를 앞두고 품질 향상과 저장성 강화를 위한 재배 기술교육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관내 사과 재배 농가 80여명이 참여한 이날 교육에서는 △사과 착색 관리 △수확 시기 결정법 △저온저장고 관리 요령 등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 정보가 제공됐다. 특히 최근 기후 변화로 수확 후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교육에 대한 농가들의 호응도 컸다. 아울러 이날 교육에서는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농작업 안전관리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농작업안전관리자의 전문 강의를 통해 자주 발생하는 안전사고 유형과 예방 기술, 구체적인 실천 방안이 소개되어 농업인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현재 함양군에서는 639 농가가 807헥타르에서 사과를 재배하고 있으며 연간 생산량은 1만 3,175톤, 생산액은 약 521억원에 달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함양 사과의 품질을 더 높여 소비자의 신뢰를 얻고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확보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고품질 과실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국제안전도시 양산시, 녹색어머니회와 간담회 개최
국제안전도시 양산시, 녹색어머니회와 간담회 개최 [PEDIEN] 양산시는 27일 양산시청 대회의실에서 녹색어머니회와 국제안전도시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양산시가 추진 중인 국제안전도시 공인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사회 구성원과의 협력을 통해 어린이 교통안전 증진 및 시민참여형 안전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나동연 양산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양산시 녹색어머니회 회원 100여명 등이 참석한 간담회에는 △스쿨존 내 교통안전 개선사항 △등하교 시간 교통지도 활동 애로사항 △어린이보호구역 내 시설물 개선 요청사항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녹색어머니회의 현장 경험을 반영한 교통안전정책 건의가 이어지며 실질적인 정책 반영과 개선을 위한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아울러 시민으로서 체감하는 다양한 안전 관련 의견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산시는 이를 토대로 향후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국제안전도시로서의 위상을 갖추기 위해서는 행정의 노력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며 “녹색어머니회와 같은 시민 안전 활동단체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양산시가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도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산시는 2024년 국제안전도시로 공인되면서 교통, 범죄, 재해 등 다양한 분야의 안전정책을 추진 중이며 지역 주민, 기관단체, 민간 전문가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시민이 중심이 되는 안전도시 양산’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
2025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대회 창원에서 개막
2025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대회 창원에서 개막 [PEDIEN] 창원특례시는 여성가족부, 경상남도와 함께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25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대회는 국내외 한인 여성 간 교류와 연대를 강화하고 국제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여성가족부가 매년 개최하는 국제행사로 2001년 시작 이후 올해로 24회째를 맞았다. 올해 대회는 ‘KOWIN 25년, 더 큰 희망과 변화를 향해’라는 주제로 열리며 전 세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내외 한인 여성리더 500여명이 모여 경험과 지혜를 공유하고 미래를 함께 모색한다. 27일 열린 개회식에는 김권영 여성가족부 정책기획관,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국내외 여성 지도자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이어 엄수원 아드리엘 대표의 기조강연과 창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고향의 봄’ 등 합창무대가 진행돼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글로벌 여성리더 포럼은 △경제·경영 △문화예술 2개 분야로 진행됐다. 경제경영 분야의 주제는 ‘변화하는 시대, 여성의 경제 참여 확대 및 역량 강화 방안’ △ 문화예술 분야는 ‘문화강국으로서 지속성 유지를 위한 한인여성의 역할’을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이후 경제경영, 문화예술, 과학기술 등 분야별 국내외 참가자가 함께하는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됐다. 또한 28일에는 국외 참가자들을 위한 지역문화 탐방이 진행된다. LG스마트파크, 두산에너빌리티, 굿데이뮤지엄 등을 방문해 산업도시로서 창원을 홍보하고 현장의 열기와 발전된 기술을 체감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세계 각국에서 활약하는 한민족 여성들이 창원에 모여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다”며 “이번 대회가 한민족 여성들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미래를 함께 모색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합천군, 하천 개선복구 2,333억 투입…군민 안전 최우선
합천군, 하천 개선복구 2,333억 투입…군민 안전 최우선 [PEDIEN] 합천군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제방 파괴와 전면 월류 등 전례 없는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동일한 피해의 재발을 막기 위해 총 2,333억원 규모의 하천 개선복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호우는 기후변화로 인한 돌발적 집중호우로 과거 계획빈도를 넘어서는 강우량이 쏟아졌다. 기존 하천의 통수능력이 한계를 드러내면서 다수의 제방이 파괴되고 하천 전 구간에서 월류 현상이 발생해 주택과 농경지 침수, 도로 및 교량 파손 등 생활 기반시설과 생계 기반이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특히 하천 주변 주민들은 삶의 터전을 잃고 생업이 마비되는 극심한 어려움을 겪었다. 군은 피해 직후부터 신속히 대응하며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력하며 대규모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가회면·삼가면·쌍백면·용주면·대병면 등 피해가 집중된 5개 지역 내 11개 하천을 대상으로 총 2,333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는 단순한 원상복구를 넘어, 하천 기능을 전면적으로 강화하는 근본적 복구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재정적 기반이 됐다. 합천군은 복구예산 배정 전 우선 계약체결이 가능한 지방계약제도를 적극 활용해 금년 8월 내 개선복구 대상하천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발주하고 9월 중 용역사 선정을 완료하게 되며 26년 3월까지 각종 행정절차 이행을 완료한 후 본격적인 개선복구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하천을 넓히고 제방을 높여 통수단면을 충분히 확보함으로써, 앞으로 예측하기 어려운 집중호우에도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는 구조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단순히 훼손된 시설을 원상복구하는 수준에 그치지 않고 하천 기본계획에 근거해 재해 예방 기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개선복구를 추진한다. 또한 사업 과정에서는 지속가능한 정비 방안을 마련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동시에 지역의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안전한 하천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합천군은 이번 복구사업을 통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재난으로부터 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이번 호우 피해는 단순한 자연재해가 아니라 기후변화 시대의 새로운 경고였다”며 “이번 개선복구사업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최우선 과제이자 동일 피해의 재발을 막기 위한 근본적 대책”이라고 말했다. 이어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은 행정의 가장 중요한 책무이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선제적인 대응으로 재해 재발 방지와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함양군, 장기요양요원 역량 강화 교육 진행
함양군, 장기요양요원 역량 강화 교육 진행 [PEDIEN] 함양군은 8월 27일 오후 1시 20분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노인복지시설 및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2025년 장기요양요원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함양군노인재가장기요양협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장기요양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장,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간호사 등 150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전문강사룰 초빙해 ‘우리가 함께 만드는 돌봄의 가치’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의 실무 능력 향상과 돌봄의 의미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노인 인구가 급속히 증가하는 시대에 돌봄 현장의 최일선에서 묵묵히 헌신하고 계신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오늘 교육을 통해 장기요양요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끼고 함양군의 노인복지 증진에 함께 힘써달라”고 말했다. -
고성군, 2026년 예산, 더 꼼꼼하게 준비한다.
고성군, 2026년 예산, 더 꼼꼼하게 준비한다. [PEDIEN] 고성군은 2026년도 당초예산 편성 시기의 도래에 따라 예산 편성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예산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026년도 재정운영 방향과 여건 △예산편성 운영기준 주요 개정사항 △예산편성 전 사전행정 절차 △차세대 지방재정관리시스템 매뉴얼 등 예산 실무에 직접 적용 가능한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군은 내년도 재정여건이 올해와 유사할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제한된 재정으로 예산편성의 최대 효과를 위해 연례·반복적 사업은 전면 재검토하고 유사·중복사업은 통합·폐지, 보조금 예산의 절감과 한도액 준수, 연내 집행 가능성 및 필요성을 우선 판단해 예산 편성 요구해 줄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군은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의 마무리, 일상생활 속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분야 및 기후재난 분야 선제적 대응을 위한 투자 확대, 군민 수요를 반영한 선택과 집중의 재정운영으로 성과중심의 예산 편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지방재정의 건전성과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매년 정례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교육을 통해 효율적이고 정확한 예산편성은 물론, 우리가 편성하는 예산이 우리 고성군민의 삶과 직결된다는 마음으로 예산편성에 임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26년 당초예산은 9월 4일까지 부서별 예산요구 후, 심의·조정을 거쳐 법정 제출기한인 11월 21일까지 고성군의회에 2026년도 예산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
진주시, ‘하모어린이병원’지정 예정
진주시, ‘하모어린이병원’지정 예정 [PEDIEN] 진주시는 ‘하모어린이병원’을 지정하고 오는 10월부터 소아 청소년을 위한 야간·휴일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하모어린이병원’ 이 개소되면 고열 등 갑작스러운 증상으로 아이가 아플 때, 야간이나 휴일 시간에 진료를 받기 어려웠던 시민들의 부담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관내 의료기관에서 하모어린이병원을 지원·접수한 상태로 지정이 완료되면 평일 야간과 휴일에 전문성을 갖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직접 진료를 맡는다. 또한 인근 약국과 협력해 진료 후 약 처방과 약 수령까지 원스톱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진주시는 이번 ‘하모어린이병원’ 운영을 통해 △소아 진료공백 해소 △응급실 과밀화 해소 △환자 분산 △진료비 부담 경감 등 다양한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하모어린이병원은 단순한 야간과 휴일 진료기관을 넘어, 시가 주도적으로 만든 아이 키우기 좋은 의료 인프라이자 지역 특화형 공공의료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아이와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도시, 의료공백 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민관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창녕군, 하절기 혈액수급 안정 위한 군민단체 합동 헌혈 실시
창녕군, 하절기 혈액수급 안정 위한 군민단체 합동 헌혈 실시 [PEDIEN] 창녕군은 지난 26일 하절기 헌혈 참여 인원 감소로 인한 혈액 수급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자 헌혈 동참 캠페인과 단체 헌혈을 실시했다. 하절기에는 휴가와 방학, 군부대의 훈련 등으로 단체 헌혈이 줄어들어 혈액 수급에 어려움이 발생한다. 이에 군은 하절기 혈액 수급난 해소와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해마다 하절기 ‘사랑의 헌혈’ 운동에 동참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는 창녕군청 직원과 국제로타리 3722지구 등 지역 주민 단체 45여명이 참여해 생명을 나누는 봉사를 실천했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하절기 혈액 수급이 어려운 시기에 공무원과 지역 주민들이 헌혈 동참 캠페인과 헌혈 봉사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더 많은 이웃이 생명을 살리는 헌혈 나눔 활동에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의령군, 생명존중 안심마을로 안전망 강화
의령군, 생명존중 안심마을로 안전망 강화 [PEDIEN] 의령군은 오는 9월 1일부터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생명존중안심마을’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조성 법률에 근거해 추진되는 지역사회 기반 모델로 읍·면 단위에서 다양한 기관과 단체가 참여해 위기 이웃을 조기에 발견하고 맞춤형 지원을 제공해 자살률 감소에 목적이 있다. 특히 올해는 의령읍 9개소, 부림면 8개소 등 총 17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보건의료, 교육, 복지, 지역사회, 공공기관 등 5개 영역에서 생명존중 활동을 펼친다. 참여 기관들은 △고위험군 발굴 및 연계 △생명존중 인식개선 캠페인 △자살예방 교육 △맞춤형 서비스 지원 △자살위험 수단 차단 등 최소 2개 이상의 전략을 실천할 예정이다. 참여 기관에 ‘생명존중안심마을’ 현판을 설치하고 정기적인 간담회와 모니터링을 통해 활동을 점검·지원해 이를 통해 지역 내 자살률을 낮추고 누구나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안전한 의령군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의령군보건소 관계자는 “생명존중 안심마을은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촘촘한 안전망 구축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거창군, 합리적 소비·착한 소비로 경제 활성화 동참 요청
거창군, 합리적 소비·착한 소비로 경제 활성화 동참 요청 [PEDIEN] 거창군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소상공인 지원, 전통시장 활성화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지역경제 회복과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일부 현장에서 고가 물품 판매나 과도한 판촉 활동 등으로 인한 주민 불편이 제기되고 있고 지역 상권의 건전성이 저해되고 자금의 외부 유출이 우려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에 거창군은 주민 피해를 예방하고 지역 상권을 지키기 위해 합리적 소비와 지역 내 상권 이용 생활화를 당부했다. 군은 주요 실천 사항으로 △ 합리적이고 건전한 소비 습관 확산 △ 지역 내 점포, 전통시장, 소상공인 업소를 우선 이용 △ 고가 물품 강매, 허위·과장 광고 등 불법 행위 발생 시 즉시 신고 △ 착한 가격·착한 소비 실천 운동 전개 △ 지역 내 상권 활성화를 통한 선순환 경제 체계 구축 등을 안내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 모두가 합리적인 소비 문화를 실천하고 지역 상권을 적극적으로 이용할 때, 지역경제가 더욱 튼튼해진다”며 “특히 불법적 영업 행위가 의심되는 경우에는 한국소비자원 또는 거창군 경제기업과로 즉시 신고해 달라”고 강조했다. 거창군은 앞으로도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 상권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홍보와 계도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
거창군, 지역아동센터장 간담회 개최
거창군, 지역아동센터장 간담회 개최 [PEDIEN] 거창군은 지난 26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지역아동센터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지역아동센터장과 군 관계자 등 18명이 참석해 센터 운영 전반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서는 지역아동센터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방안과 함께, 회계의 이원화 관리 및 투명성 제고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또한 센터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김미정 행복나눔과장은 “지역아동센터는 아이들의 안전한 성장을 위한 중요한 공간”이라며 “특히 아동급식을 포함한 회계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강화해 공공성과 책임성을 높일 수 있도록 군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거창군은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역아동센터가 아동 돌봄의 든든한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
거창군 농식품개척단, 호주시장 공략 및 호주한인회와 문화·경제적 교류 확대
거창군 농식품개척단, 호주시장 공략 및 호주한인회와 문화·경제적 교류 확대 [PEDIEN] 거창군은 지난 8월 24일부터 29일까지 구인모 군수, 최준규 군의회 산건위원장, 수출업체 5개사와 함께 호주시장 개척에 나서며 거창 농식품 판매 촉진을 위한 수출 활성화 업무협약 90만불을 체결하는 등 개척단 일정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거창군과 호주 현지 유통 전문기업 마이홈푸드 간에 체결됐다. 마이홈푸드는 1989년 설립된 호주의 대표적인 식품 유통회사로 시드니 본사와 브리즈번 지사를 운영하며 한국·중국·미국 등으로 월평균 5건의 컨테이너 물량을 수출하고 있다. 약 300명의 직원을 두고 연 매출 규모는 약 220억원에 달하며 아시안 마켓을 중심으로 견고하고 안정적인 유통망을 갖추고 있다. 협약 체결과 별도로 현지 마이홈푸드 운영 매장과 연계해 관내 주요 우수 농식품을 대상으로 서울마트 혼즈비지점, 웨스트라이드지점에서 소비자 반응 조사와 시식 행사 등 마켓테스트를 진행했으며 현지인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마켓테스트에서는 거창사과즙, 부각, 밤통조림, 여주 가공식품, 사과 화장품 등 다양한 우수 농식품을 선보여 현지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이끌어냈다. 이번 행사는 제품 홍보와 함께 수출 가능성을 직접 점검하는 기회가 됐으며 수집된 피드백은 향후 제품 개선과 수출 인증 취득 등 실질적인 보완 작업에도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이번 호주시장 개척단 활동을 통해, 그동안 아시아와 미주 지역에 편중되어 있던 거창 농식품 수출 시장을 확대하고 호주 수출 활성화 업무협약과 마켓테스트를 통해 신시장 개척과 수출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이번 방문에서는 호주 한인회를 찾아 제35대 형주백 한인회장을 비롯한 한인회 회원 약 20여명과 함께하는 자리를 가졌으며 거창 농식품 시식·품평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거창의 아름다움과 지역의 매력을 소개하는 한편 거창의 우수한 농식품을 직접 시식하고 시연하는 시간을 통해 호주 사회에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한인 사회의 큰 관심과 호응 속에서 행사는 성황리에 진행됐으며 지역 농산물의 수출 가능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더불어 경제적 MOU 체결뿐만 아니라 문화적 교류 활동도 함께 진행되며 거창 브랜드의 국제적 인지도 제고와 향후 교류 확대에 중요한 기반을 다지는 의미 있는 방문이 됐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최근 미국의 관세 정책 변화, 기후변화, 자연재해, 물류비 상승 등으로 수출 환경은 매우 불확실하다”며 “이러한 상황 속에서 이번 호주시장 개척단 활동과 호주 수출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마켓테스트는 신규 시장 확장과 수출 유망 품목 발굴 등 적극적인 마케팅 추진을 통해 거창 농식품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호주 한인회와의 교류를 통해 거창의 농식품뿐만 아니라 지역의 문화와 정서를 함께 나누며 교민 사회와의 유대 강화는 물론 거창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에도 큰 의미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
밀양시, 지역응급의료기관 신규 지정 본격 추진
밀양시, 지역응급의료기관 신규 지정 본격 추진 [PEDIEN] 경남 밀양시는 지역 내 응급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밀양병원 지역응급의료기관 신규 지정’을 위한 합동 현장점검 및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8월 1일 윤병원 응급실 운영이 중단된 이후 발생한 지역 응급의료 공백을 조속히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점검에는 밀양시보건소, 경상남도 의료정책과, 경남응급의료센터, 밀양소방서 등 관계 기관이 참여해 밀양병원 응급실의 시설·장비·인력 등 지정 기준 충족 여부를 세밀히 확인하고 미비 사항에 대한 보완 대책을 협의했다. 밀양병원은 앞서 8월 22일 신규 지정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지정 요건 충족을 위해 응급실 시설 공사를 진행 중이다. 의사·간호사 등 필수 의료인력은 이미 확보를 완료했다. 밀양시는 지정이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인 현장 관리와 행정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며 10월 응급실 운영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응급실 공백 발생 직후 응급환자이송 특별대책 회의 개최, 신규 지정 병원 면담, 인근 지자체 벤치마킹 등 다각적인 대응을 추진해 왔다. 밀양시 관계자는 “응급실 운영 공백으로 시민들이 겪는 불편을 조속히 해소하기 위해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며 “신속하고 안정적인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함양군, 2025 인구주택총조사 조사요원 38명 모집
함양군, 2025 인구주택총조사 조사요원 38명 모집 [PEDIEN] 함양군은 오는 11월에 실시되는 ‘2025 인구주택총조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조사요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인원은 총 38명으로 △현장 조사 지도와 지원을 담당하는 조사 관리자 3명, △시설 조사구 파악과 행정 지원을 담당하는 조사 지원 담당자 1명, △조사 업무를 수행하는 조사원 31명, △예비 조사원 3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8월 25일부터 시작해 조사 관리자 및 조사 지원 담당자는 9월 3일까지, 조사원은 9월 17일까지 접수한다.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으로 태블릿 피시 사용이 가능한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선발된 조사요원은 교육을 수료한 후 조사를 수행하게 된다. 조사요원 신청은 인구주택총조사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함양군청 기획감사담당관을 방문해 직접 제출할 수 있다. 모집 공고 내용은 함양군 누리집 또는 인구주택총조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함양군청 기획감사담당관 법무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올해는 인구주택총조사가 시행 10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며 “국가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가 되는 중요한 조사인 만큼, 책임감 있는 많은 분이 조사요원 모집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