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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철저한 노후 하수관로 관리로 지반침하사고 예방 “총력”
진주시, 철저한 노후 하수관로 관리로 지반침하사고 예방 “총력” [PEDIEN] 진주시는 최근 서울, 부산 등에서 잇따른 지반침하 사고 발생으로 시민 불안이 커질 것을 우려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노후 하수관로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바탕으로 지반침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현재 관내 하수관로 1621㎞ 중 20년 이상 된 노후 하수관로가 전체의 49%인 796㎞이며 국비를 지원받아 2016년과 2021년 두 차례 정밀조사를 실시한 후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상평산업단지 폐수관로의 노후화로 인한 도로 침하를 예방하기 위해 2020년부터 ‘상평산업단지 노후 폐수관로 정비사업’에 총 432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반침하방지대책으로 2026년까지 1542억원을 투입해 87.8㎞에 달하는 노후하수관 교체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또한 ‘지하안전법’에 따라 관내 시도 28개 노선에 대해 지표투과레이더탐사를 2023년도에 완료했으며 매년 시도 노선에 대한 지하안전점검 육안조사를 시행해 도로 하부 지하시설물로 인한 지반침하 사고 예방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특히 진주시는 국토안전관리원에서 매년 수요조사 후 실시하는 시군별 GPR 탐사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반침하 발생 시에는 즉시 현장 출장과 원인 분석 및 긴급 보수, 지하안전관리계획에 따른 상황접수 및 보고 등 사고 수습에 주력한다. 이외에도 소방서 광역지자체와 함께 지반침하 사고대응 TF팀을 운영한다. 아울러 진주시는 지반침하 발생 비율이 높은 우수기에 대비해 하수과 현장점검반의 상시 순찰 및 점검을 강화하고 이상 징후 발견 시 즉시 보수공사를 실시해 시민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지하도상가에 대해서도 정밀 안전진단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진주시 하수과 현장직원이 순찰 및 육안조사를 매일 실시하고 이상 발견 시 CCTV 조사 및 응급보수를 하는 등 즉시 대응체제를 갖추고 있다. 한편 진주시는 지반침하 사고 발생 시 ‘2025년 진주시 지하안전관리계획’에 따른 상황관리를 철저히 하면서 신속한 대응체계를 갖추고 사고 수습 및 재발 방지를 위해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구축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지반침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024년 제정된 ‘진주시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하안전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했다. 지질 및 지하 개발, 지하시설물 관리 등 지하안전 관련 분야의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5명, 행정기관 지하시설물 관련 부서장 5명 등 총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지하안전위원회는 진주시 지하안전관리계획을 심의하고 지하시설물 관리제도 개선 및 중점관리대상 지정 및 해제 등 지하안전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검토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노후 하수관로를 철저히 관리하고 정비사업을 적극 추진해 지반침하 사고 및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창원특례시, 오는 23일 ‘2025 창원의 책’ 선포식 개최
창원특례시, 오는 23일 ‘2025 창원의 책’ 선포식 개최 [PEDIEN] 창원특례시 도서관사업소는 오는 4월 23일 창원특례시청 시민홀에서 ‘2025 창원의 책 선포식’을 개최한다. 이번 선포식은 △‘2025 창원의 책’ 선포 △작가 인증패 전달 △참여 시민 퀴즈 이벤트 △‘찬란한 멸종’ 이정모 작가의 북토크 등으로 진행되며 사전 신청을 통해 모집된 시민 100여명과 함께한다. 2025 창원의 책 일반 부문 선정 도서인 ‘찬란한 멸종’은 멸종으로 보는 46억 년 지구의 역사를 그린 책으로 국내 최고의 과학 스토리텔러 ‘털보 관장’ 이정모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멸종을 주제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또한 퀴즈 이벤트를 통해 정답자에게 작가의 사인이 담긴 책을 증정한다. 박진열 도서관사업소장은 “2025 창원의 책 선포식을 통해 창원의 책을 널리 알리고 시민 모두가 함께 책을 읽고 공감하는 독서 문화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
거창군, 153회 거창아카데미 개최 여행 작가 쨍쨍 초청 강연특강
거창군, 153회 거창아카데미 개최 여행 작가 쨍쨍 초청 강연특강 [PEDIEN] 거창군은 지난 16일 거창군 청소년수련관에서 60여명의 군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153회 거창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강연에는 여행 작가 쨍쨍을 초청해 ‘여행이 그대를 자유롭게 하리라’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이 진행됐다. 이번 아카데미는 2025년 상반기 거창아카데미의 첫 번째 강연이다. 거창군은 군민의 지적 갈등 해소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명사들을 초청해 지식과 감동을 전하고 있다. 153회 거창아카데미 강연자 쨍쨍 작가는 50세에 초등학교 교사직을 내려놓고 2009년부터 본격적인 여행자의 길을 걸으며 지금까지 전 세계 73개국을 여행해 왔다. 현재는 제주도를 거점으로 여행의 의미와 즐거움을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꾸준히 나누고 있다. 이번 강연에 참여한 한 군민은 “‘혼자서도 쨍쨍한 당신만의 여행을 한 번쯤 시작해 보기를’ 이라는 문장을 읽고 큰 용기를 얻었다”며 “혼자 떠나는 여행이 낯설고 두려웠지만, 이제는 나만의 쨍쨍한 여정을 꿈꿔볼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순화 인구교육과장은 "20년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거창아카데미는 군민들의 지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명사들을 초청해 유익하고 감동 있는 강연을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남은 2025년 상반기 거창아카데미 일정은 △5월 20일 오후 7시 공지영 소설가의 '지금 여기 그리고 나 자신' △6월 17일 오후 7시 진태경 투자전문가의 '금융자산 현명하게 지키는 다섯 가지 팁' △7월 22일 19시, 김성태 캘리그라피강사의 '붓으로 피어나는 다양한 캘리그라피의 세계’ 등이다. -
함안군, 관외 납세자 지방세 안내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함안군, 관외 납세자 지방세 안내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PEDIEN] 함안군은 관외 납세자 지방세 안내를 통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위해 부동산 취득자 및 감면자에게 배부할 지방세 신고납부 안내문을 제작했다. 지방세 안내문에는 취득세 신고납부 기간, 취득 후 부과세목 등 취득에 따른 지방세 안내와 취득세 주요 감면대상 및 유의사항을 기재했고 하단에는 “고향사랑기부제 동참하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지급, 기부한도, 기부방법 등을 알기 쉽게 정리했다. 특히 상속 취득세 연간 납세자는 함안이 고향인 납세자가 대부분으로 이들을 대상으로 취득 후 꼭 알아야 할 지방세 정보 안내와 동시에 고향사랑기부제의 의미와 혜택을 집중 홍보해 기부 참여율을 증가시킬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안내문 제작으로 세금 납부자에게 고향사랑기부제를 자연스럽게 홍보해 기부 참여를 유도하겠으며 세입증대와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합천군, 청년·신혼부부 행복주택 기공식 개최
합천군, 청년·신혼부부 행복주택 기공식 개최 [PEDIEN] 합천군은 17일 청년·신혼부부 행복주택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복주택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청년층에게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인구 유출을 막는 한편 인근 지역 청년 유입을 위한 대안으로 추진됐다. 기공식에는 김윤철 군수를 비롯해 정봉훈 군의장, 전직 군의원, 김권수 경남개발공사 사장, 박유진 합천소방서장, 도기문 농협중앙회 합천지부장, 김호중 합천청년회의소 회장, 관내 기관장 및 사회단체장 등 120여명이 참석해 무사고·무재해를 통한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다짐했다. 청년·신혼부부 행복주택은 합천읍 합천리 1544번지 일원에 지상 6층 규모로 건립되며 저렴한 임대료와 청년 맞춤형 공간 설계를 통해 합천 정착을 유도하고자 하는 첫 번째 공공임대주택이다. 열악한 청년 주거환경 개선을 목표로 추진되며 청년용 전용면적 37㎡ 20세대, 신혼부부용 전용면적 70㎡ 10세대 등 총 30세대로 계획돼 있다. 총사업비는 국비 20억원, 지방소멸대응기금 70억원, 군비 43억원 등 133억원이 투입된다. 기공식을 시작으로 12월 입주자 모집을 거쳐 2026년 6월 입주가 이뤄질 예정이다. 올해 말에는 1인 가구 청년을 위한 청년공공임대주택 30호가 착공될 예정이며 경상남도가 추진 중인 ‘청년 일자리 연계 주거지원 공모사업’에도 참여를 준비하고 있다. 군은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한 정책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이번 청년·신혼부부 행복주택을 시작으로 고령자복지주택, 청년공공임대주택 등 다양한 공공임대주택이 차례차례 건립될 예정”이라며 “저렴하고 쾌적한 주거공간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청년층은 물론 군민 모두가 살기 좋고 살고 싶은 합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사천, 우리의 품격… 사천시, 2025년 직원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사천, 우리의 품격… 사천시, 2025년 직원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PEDIEN] 사천시는 지역의 산업, 관광, 문화에 대한 종합적 이해도를 높이고 공직자로서 애정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2025년 직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임용 5년차 이내의 저연차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사천, 우리의 품격’ 이라는 주제 아래 바람직한 팔로워십 특강, 지역 명소 탐방, 한국항공우주산업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첫째 날에는 용두공원, 청룡사, 남일대, 사천바다케이블카, 무지갯빛해안도로 등을 방문하며 사천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했고 둘째 날에는 지역 대표기업인 한국항공우주산업을 견학한 후, 선진리성, 다솔사, 비토해양낚시공원 등을 돌며 30여가지의 지역 관련 퀴즈와 미션을 수행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팀별로 협력해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소통과 협업의 중요성을 체감했고 문제 해결 능력과 조직 내 유대감을 키우는 계기가 됐으며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과 공직자로서의 긍지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연이은 비상근무로 피로가 누적된 직원들을 격려하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직원 간 교류를 확대하고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과 공직자로서의 자긍심을 높여 우리시 현안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원동력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
사천시, 시민 행복 더드림 버스 4월 24일 서포면 출발
사천시, 시민 행복 더드림 버스 4월 24일 서포면 출발 [PEDIEN] 사천시는 당초 3월 운영 예정이었으나 산불 조심기간 예방·홍보 활동으로 연기되었던 ‘시민 행복 더드림 버스’를 오는 4월 24일 서포면보건지소를 방문해 시민 생활에 밀접한 보건, 법률·세무·복지상담, 이·미용 봉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민 행복 더드림 버스’는 교통이 불편한 지역 주민과 이동 취약계층을 위해 자원봉사회·바르게살기운동사천시협의회·지자체가 협업해 보건, 법률상담, 이·미용봉사 등 주민생활 밀착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혹한기, 혹서기를 제외한 기간 동안 경로당, 마을회관 등 신청 마을을 방문해 △심뇌혈관 위험도 측정, △구강보건 상담, △한방서비스제공, △이미용 봉사, △법률·세무·복지 상담, △장수사진 촬영 등 13개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행정복지센터 등 8개 부서에서 협업해 각 분야에 대한 전문적상담을 제공하고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는 지역사회 주민 건강 특성을 반영해 만성질환·치매 예방 및 정신건강 증진 등을 도모할 예정이다. 문지연 보건소장은 “시민 행복 더드림 버스 운영을 통해 교통 불편 지역 주민과 이동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행정·의료서비스 등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사천시, 화재 피해 주민 위해 따뜻한 지원
[PEDIEN] 사천시가 갑작스러운 화재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시민들을 돕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시는 최근 ‘사천시 화재 피해 주민 지원 조례’를 제정·공포했고 화재 피해 주민에 대한 실질적인 생활안정 지원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는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에게 긴급 생활안정 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한 것으로 △임시거처 지원 △폐기물 처리비용 지원 △긴급 생활용품 지원 △심리적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지원 대상은 사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시민 중,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재산상 또는 인명 피해를 입은 주민이며 시는 신속한 피해조사 및 지원금 집행으로 화재 피해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도울 계획이며 피해를 입은 주민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사천시 관계자는 “화재는 예고 없이 찾아오는 재난이지만, 그 피해는 개인의 삶에 큰 상처를 남긴다”며 “이번 조례를 통해 피해 주민이 최소한의 생활을 유지하고 희망을 잃지 않도록 돕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조례 시행과 함께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한 화재 예방 캠페인 및 안전교육도 병행해, 재난 발생 이전의 예방 활동 또한 강화할 방침이다. -
함안군, 유흥주점 영업자 식품위생교육 실시
함안군, 유흥주점 영업자 식품위생교육 실시 [PEDIEN] 함안군은 지난 16일 오후 1시 가야어울림센터에서 유흥주점 영업자 50여명을 대상으로 함안을 비롯해 인근 의령 지역의 영업주들도 참여한 가운데 영업자 식품위생교육을 실시했다. 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 경남도지회가 주관한 이번 교육은 식품위생법에 따라 연간 3시간 이수해야 하는 법정 의무교육이다. 교육내용은 식품위생법에 따른 영업장 시설기준, 영업자 준수사항 등으로 미이수 시 과태료 20만원의 처분을 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영업에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사항을 충분히 숙지해 유흥주점 영업자의 위생관리 수준이 더욱 향상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섬진강 화가’ 송만규 초대전 개최
‘섬진강 화가’ 송만규 초대전 개최 [PEDIEN] 하동군이 오는 5월 14일까지 ‘섬진강 화가’로 잘 알려진 송만규 작가의 초대전 ‘섬진강 서시 : 삶과 역사에 대한 예찬’을 하동문화예술회관 전시실과 아트갤러리에서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제41회 하동군민의 날을 기념해 기획된 특별 전시로 지리산과 섬진강, 남해가 어우러져 ‘별천지’로 불리는 하동의 자연을 화폭에 담아낸 송만규 작가의 예술 세계를 조명한다. 송만규 작가는 20여 년간 섬진강 500리 물길을 따라 계절의 흐름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수묵화로 기록해 왔다. 그의 작품은 소형부터 최대 20여 미터에 이르는 대형작까지 다양한 규모로 구성되어 있으며 강물의 부드럽고 따스한 기운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전시에서는 섬진강 은모래길, 평사리 부부송, 하동 송림, 하동 포구 등 하동의 대표적 비경을 비롯해 임진강, 만경강, 두만강, 해란강 등 전국 각지의 물길을 주제로 한 작품들이 함께 소개된다. 이는 단순한 풍경의 재현을 넘어 자연과 인간, 역사와 삶에 대한 성찰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지난 14일 열린 전시 개관식에서는 송만규 작가의 인사말과 이삼희 부군수의 축사에 이어 SM수석 아티스트인 송광식 작곡가의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송광식 작곡가는 강을 그려온 송만규 화가의 작품 속 다양한 강들과 하동에서 영감을 받은 창작곡 Some River를 연주해 큰 호응을 받았으며 자신의 창작곡을 하동군에 헌정했다. 조은정 미술 평론가는 “수십 년 동안 섬진강을 그린 그의 시간은 장대한 섬진강에 대한 서사이자, 생명과 평화에 대한 깊은 예찬”이라며 “그의 작품은 핏줄처럼 이어진 물길을 통해 삶의 본질에 다가선다”고 평가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최근 산불로 피해를 입은 하동 지역 주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하는 작가의 마음이 담긴 자리이기도 하다. 송 작가는 “이번 전시가 지역 주민들의 아픔을 치유하고 예술을 통한 회복과 희망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하동의 자연을 예술로 승화시킨 이번 전시가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여운을 전하길 바란다”며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취향 저격” 신중년 하동아카데미, 11개 강좌 속속 개강
“취향 저격” 신중년 하동아카데미, 11개 강좌 속속 개강 [PEDIEN] 하동군이 신중년 세대의 인생 2막 설계를 돕고자 운영 중인 ‘2025년 신중년 하동아카데미’ 가 개강 이후 큰 호응 속에서 순항 중이다. 군은 앞서 3월 19일~4월 2일 수강생을 공개 모집하고 현재 △티앤청 음료 베리에이션 △인생을 빚는 도자기 강좌를 개강한 데 이어 △지게차·포크레인 자격 과정 △다시 피어나는 초록인생 등 실생활과 취·창업에 직결되는 11개 강좌를 순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크게 △자격 과정 △기술·실생활 △디지털 역량 △인문·교양 △문화·예술 5개 분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양한 관심과 수요를 가진 신중년 세대가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그중에서도 실습을 기반으로 하는 강좌들은 모집 직후 조기 마감되며 인생 후반기를 준비하는 신중년의 뜨거운 학습 열기를 보여줬다. 특히 이번 ‘신중년 하동아카데미’ 운영 성과는 경상남도 주관 2025년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에서도 주목받았다. ‘신중년 현장 실무 중심 직업 교육 및 자원봉사 연계 평생학습 체계 구축’ 사례는 지역 평생교육 분야에서의 모범 사례로 인정받아 ‘도민공감 우수사례’로 최종 선정되며 그 의미를 더욱 빛냈다. 군 관계자는 “단순한 교육을 넘어, 신중년 세대가 배운 것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실제 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설계했다”며 “앞으로도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꿈꾸는 신중년을 위한 평생학습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
함양군, ‘건강 오르GO’ 등 주민 체감형 건강생활실천 지속 추진
함양군, ‘건강 오르GO’ 등 주민 체감형 건강생활실천 지속 추진 [PEDIEN] 함양군은 지역 주민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해 ‘건강 오르GO’ 프로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건강생활실천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3월과 4월, 마천면 의평·금계마을과 휴천면 진관·문상마을에서 ‘건강 오르GO’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주민들로부터 “생활에 꼭 필요한 유익한 정보”라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현재는 수동면 분덕마을과 하교마을에서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건강 오르GO’는 걷기 실천 활성화, 어르신 치매 조기 검진 및 정신건강 척도 검사, 틀니·임플란트 관리 교육 등 생활밀착형 건강 정보를 제공하는 설명회 형식의 방문형 서비스로 주민 눈높이에 맞춘 건강 실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함양군보건소는 ‘건강 오르GO’ 와 함께 걷기 실천 문화 조성을 위한 ‘다 같이 걷자 동네 한바퀴’ 프로그램을 비롯해 ‘1530 건강 걷기’, ‘상림 달빛 운동교실’ 등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 중이다. 또한 △하루 8잔 물 마시기 △나트륨·당·지방 줄이기 등 식생활 개선 캠페인도 꾸준히 전개하며 군민 스스로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실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복잡한 건강 관리보다는, ‘가볍게 걷고 물 한 잔 마시고 식습관을 조금 바꾸는 것’부터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건강한 함양을 만들어가기 위한 맞춤형 건강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거제시 안전보안관과 함께하는 환경정화 활동
거제시 안전보안관과 함께하는 환경정화 활동 [PEDIEN] 거제시는 지난 16일 고현항 매립지 일원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4월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은 고현항 매립지 주변 부지와 체육공원 등에서 쓰레기 수거와 함께 전반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했고 안전한 도시조성을 위해 안전한바퀴 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쳤다. 안전보안관은 안전문화 활동을 실천하는 단체로 매월 셋째주 수요일 생활속 위험 요소 신고 안전신문고 사용, 안전 점검 등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며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실시한다. 김천식 시민안전과장은 “거제시 안전을 위해 봉사하시는 안전보안관분들의 희생과 노고에 감사드린다 생활 속 주변 작은 것부터 치우고 스스로 안전을 점검하는 문화가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반려동물과의 이별, 거제시가족센터와함께 나누며 극복해요
반려동물과의 이별, 거제시가족센터와함께 나누며 극복해요 [PEDIEN] 거제시가족센터는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2025년 가족상담사업의 일환으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반려동물과의 이별을 주제로 가족과 함께한 반려동물과의 소중한 추억을 되새기고 상실의 아픔을 회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1회차 펫로스 증후군 이해 및 애도감정 나누기 △2회차 반려동물을 기억하며 메모리북 만들기 △3회차 상실 극복을 위한 실천 행동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과의 이별을 애도하고 감정을 치유하는 한편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은 “같은 경험을 한 분들과 감정을 공유하면서 큰 위로를 받았다”며 “이별을 인정하고 받아들일 수 있게 되어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거제시가족센터는 개인, 부부, 가족, 남성 등 생애주기별 갈등 해결을 위한 가족상담사업을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유사한 경험을 공유하며 회복을 돕는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하반기에도 지속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