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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암면, 봄꽃 화단으로 환한 첫인상 조성
고암면, 봄꽃 화단으로 환한 첫인상 조성 [PEDIEN] 고암면은 지난 17일 고암면 진입부에 봄꽃 화단을 조성해 도로변 경관을 개선하고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봄 분위기를 선사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단 조성은 고암면 입구에 뚜렷한 시각적 표식이 없어 지역을 알리는 데 한계가 있었던 점을 보완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존의 답답하고 지저분했던 진입로가 봄꽃으로 화사하게 단장되면서 방문객들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고암면의 이미지를 각인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연주 면장은 “고암면의 첫인상이 봄꽃처럼 아름답게 다가가길 바란다”며 “최근 산불 등으로 마음 무거운 시기지만, 봄꽃의 밝은 기운을 통해 고암면을 찾는 분들이 따뜻한 위로를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암면은 화단의 봄꽃과 어우러지는 풍경 속에 태극기를 정돈된 모습으로 게시해,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나라사랑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태극기 달기 운동도 함께 전개할 계획이다. -
옥포임시탁구장 개관 어울림 탁구대회 성황리 개최
옥포임시탁구장 개관 어울림 탁구대회 성황리 개최 [PEDIEN] 거제시는 지난 19일 옥포동에 새롭게 조성된 옥포임시탁구장에서 개관 기념 어울림 탁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거제시탁구협회가 주최·주관했으며 노후된 시설을 개선하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탁구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임시탁구장 개관을 기념하고 지역 탁구 동호인 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열렸다. 옥포 임시탁구장은 연 면적 340㎡, 단층 규모로 시민들이 탁구를 즐기는 데 필요한 각종 편의시설을 갖췄다. 특히 기존 상가 공실을 리모델링해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한 점이 주목된다. 이날 기념식에는 변광용 거제시장을 비롯해 거제시탁구협회 관계자, 지역 동호인,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시민들의 다양한 취향과 수요를 면밀히 파악해 발빠르게 체육 인프라를 개선함으로써,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제37회 거제테니스클럽회장배 테니스대회 성료
제37회 거제테니스클럽회장배 테니스대회 성료 [PEDIEN] 거제테니스클럽이 주최·주관한 제37회 거제테니스클럽회장배 테니스대회가가 지난 20일 시립테니스장을 비롯한 관내 3개 구장에서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거제시 내 10개 테니스 클럽에서 200여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해 테니스에 대한 거제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개회식에는 변광용 거제시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축하의 말을 전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젊은 인구 유출로 인해 테니스 등 생활체육 동호인이 줄어드는 현실을 뼈아프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이제는 방관이 아닌 변화와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대응이 필요한 때로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과 참여 기반 마련에 시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
산청군,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공모사업’ 선정
[PEDIEN] 산청군은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2025년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서비스 개선 모델 개발 지원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1000만원, 우체국공익재단 1000만원 등 총 2000만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집중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복지위기 가구를 선정해 관리하고 사후평가를 통해 대상 확대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사업에서는 우체국 소속 집배원의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고독사 위험 가구와 1인 가구 등 위기 대상자를 주기적으로 방문, 생필품과 복지정보 등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한다. 특히 체크리스트를 통해 위기 상황이나 특이 사항을 점검해 이상 징후 발견 시 즉시 보고하고 담당 공무원은 상담과 사례를 관리하는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체계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우체국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복지안전망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보다 따뜻하고 안전한 산청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산청군, 경남도 공간정보·드론 챔피언십 ‘최우수’
산청군, 경남도 공간정보·드론 챔피언십 ‘최우수’ [PEDIEN] 산청군은 ‘2025년 경상남도 공간정보·드론 챔피언십’ 지적측량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7일 의령군 화정복합문화센터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도내 18개 지자체 공무원과 소방·경찰·학생·드론 분야 기술자 등 200여명이 참가했다. 지적측량, 드론측량, 드론조종, 드론수색 등 4개 부문으로 진행한 대회에서 산청군은 지적측량 부문에 이상길·이정현·이소영 주무관이 출전했다. 이들은 현장을 신속하게 측량하고 정확한 지적측량성과를 도출해 최우수상에 이름을 올렸다. 산청군은 이번 대회를 비롯해 지난 2023년 국토교통부 주관한 전국대회에서 1위를 수상하는 등 3년 연속 수상을 이어가며 지적측량의 뛰어난 실무 능력을 입증하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측량 전문성을 강화하고 업무 능력 향상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경계 분쟁 사전 예방 등 군민 재산권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화려한 빛의 향연+짜릿한 익스트림’ ‘국민관광지 남해대교 시즌2’본격화
‘화려한 빛의 향연+짜릿한 익스트림’ ‘국민관광지 남해대교 시즌2’본격화 [PEDIEN] ‘2025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기념하는 ‘꽃 피는 남해’ 행사가 지난 4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남해대교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국민고향 남해’의 진면목을 알림과 동시에 남해대교 관광자원화사업의 성공을 기대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공연 행사가 펼쳐졌다. 당초 3월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열리기로 했던 ‘꽃 피는 남해’는 영남권 산불 피해로 연기된 바 있으며 행사장 내 벚꽃은 다소 부족했지만 그 빈자리는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따뜻한 웃음꽃으로 가득 채워졌다. 남해군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드론쇼는 ‘국민고향 남해, 사랑으로 빛나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300대의 드론이 남해의 봄과 사람, 고향의 정서를 형상화하며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았고 2728개의 남해대교 경관조명과 조화를 이루며 황홀한 빛의 무대를 선사했다. 올해 ‘꽃피는 남해’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1973 남해대교 체험’ 이었다. 남해대교 관광자원화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선보인 이 프로그램에서는 사전예약을 한 60명이 남해대교 주탑을 걸어서 올랐다. 참가자들은 국내 최초로 개방된 현수교 주탑을 직접 걸으며 눈앞에 펼쳐진 다리의 곡선미, 그 너머로 펼쳐진 노량 앞바다의 절경을 감상했다. 특히 ‘국민고향 남해’의 정체성과 감성을 가장 극적으로 느낄 수 있는 체험이었으며 향후 남해대교 일대 관광 활성화의 가능성을 보여준 기념비적인 순간으로 평가받았다. 한 체험객은 “인터넷에서 기사를 보고 남해대교 체험에 참가하기 위해 휴가를 쓰고 내려왔다. 휴가를 쓴 보람이 있을 정도로 너무 재밌었다”며 환하게 미소 지었다. 다른 체험객은 “남해로 귀촌한 후 7년 동안 다녀본 곳 중에 경치가 가장 좋다”며 “남해대교가 남해 12경 중 제2경인데 남해대교 주탑에서 내려다본 경치는 남해 제2경이 아니라 대한민국 제일의 경치였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남해군은 이번 행사를 진행한 경험과 데이터를 살려 부족한 점으로 지적됐던 편의시설 등을 개선하는 등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 외에도 ‘꽃피는 남해’ 행사장 곳곳에는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이 가득했다. 특히 어린이 체험 공간은 상시 운영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 봄꽃마켓은 간식 부스가 추가되어 작년 대비 더 풍성한 먹거리로 관람객들의 오감을 사로잡았다. 또한, 여러 단체들의 자발적인 참여도 눈길을 끌었다. 노량마을상가번영회는 남파랑길 참가자들에게 식사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했고 남해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남해각과 행사장 두 곳의 활기를 더하기 위해 ‘벚꽃 대신 팝콘’ 이벤트를 기획·운영했다. 이번 이벤트는 남해각과 행사장 두 장소를 모두 방문해야만 팝콘을 받을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자연스럽게 두 공간으로 유도했다. 이처럼 기분 좋은 보상과 동선 유도를 통해 두 공간의 연계 활성화는 물론, 남해각 일원에서 바라보는 남해의 아름다운 풍경을 관람객들이 놓치지 않도록 유도하며 ‘보이는 고향사랑’까지 실현한 따뜻한 이벤트로 큰 호응을 얻었다. 야간 드론 라이트쇼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남해각과 노량보건지소, 관광안내소 등도 연장 운영하며 관광수용태세를 한층 끌어올렸다. 둘째 날에는 건강증진과, 관광진흥과, 남해군관광문화재단이 협업한 ‘함께 걸어요, 건강 품은 고향길 – 2025 남파랑길 함께 걷기’ 행사가 진행됐다. 이 행사는 남해 대표 도보 여행길인 남파랑길을 배경으로 전국 각지에서 모인 걷기 동호회 참가자 500여명이 함께 걸으며 건강과 힐링, 공동체의 가치를 나누는 자리로 꾸며졌다. 특히 이날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화전화폐가 기념품으로 지급됐으며 이 화폐는 행사 이후 노량 일대의 상점과 식당, 봄꽃마켓에서 실제 사용할 수 있도록 운영되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효과도 함께 거뒀다. 단순한 걷기 행사를 넘어, 지역과 방문객이 상생할 수 있는 방식으로 기획된 점에서 의미 있는 시도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올해 ‘꽃 피는 남해’는 단순한 봄맞이 행사를 넘어, 익스트림 체험 관광지로서 남해의 잠재력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됐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이번 행사가 ‘고향사랑 방문의 해’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새기는 특별한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남해를 국민 모두의 고향처럼 느낄 수 있도록 더욱 다채로운 콘텐츠로 찾아뵙겠다”고 밝혔다. -
남해군 청년4-H회, 기후대응 소득작물‘사탕수수’도전
남해군 청년4-H회, 기후대응 소득작물‘사탕수수’도전 [PEDIEN] 남해군 청년4-H회원들이 기후변화에 대응한 새로운 소득작물 발굴과 지속가능한 농업 실천을 위해 사탕수수 재배에 나섰다. 남해군은 지난 4월 17일 미조면 천하마을에 조성된 공동학습과제포에서 청년4-H회원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탕수수 파종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남해군 청년4-H 과제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총사업비는 300만원으로 종자, 비료, 방제약 구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과제포 운영을 통해 청년농업인들은 사탕수수의 파종, 생육, 수확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수확한 사탕수수를 활용해 착즙 가공까지 실습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실험의 또 다른 핵심은 여름철 가축의 열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사료 실험이다. 청년농업인들은 사탕수수를 혼합한 사료를 소에게 급여해보고 생체 반응 및 기호성 등을 관찰할 예정이다. 남해군 관계자는 “청년4-H회원들의 도전정신과 창의적인 실험정신이 돋보이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후변화에 적응하면서도 농가 소득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작물 모델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남해군은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사탕수수의 재배 가능성과 활용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기후변화 대응형 농업기술을 청년 농업인들과 함께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제28회 거제시 장애인복지증진대회 개최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제28회 거제시 장애인복지증진대회 개최 [PEDIEN] 거제시는 18일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거제시종합운동장에서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제28회 거제시장애인복지증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거제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 주관으로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 이라는 슬로건 아래 장애인과 가족, 장애인단체 회원, 복지시설 이용자 및 관계자, 봉사자 등 900여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 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장애인권익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와 감사패 전달이 이뤄졌다. 이어서 열린 2부 장애인복지증진대회에서는 참가자들의 장기자랑과 초청가수 등 다양한 무대 공연이 펼쳐졌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으로 마무리됐다. 특히 푸짐한 경품 추첨도 진행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행사장에서는 보건소가 운영하는 건강체험 부스에서 혈압·혈당 검사 등 건강검진이 진행됐으며 보장구 스팀 세척, 네일아트 체험, 비즈공예 등 다양한 체험 및 홍보 부스가 마련돼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권익 보호와 복지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창원특례시, 산불예방 행위제한 행정명령 19일부 해제
[PEDIEN] 창원특례시는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심각’ 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조정되고 시민들의 등산로 개방 요구에 따라 산불예방 행위제한 행정명령을 해제하고 입산 통제구역 및 등산로 폐쇄 구간을 4월 19일부로 완화한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시민들의 불편 해소와 건강을 위해 입산통제구역 및 등산로 폐쇄구간을 완화하지만, 봄철에는 작은 불씨도 대형산불로 확산될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며 “산림 내 흡연 및 인화물질 소지 금지, 산림·산 연접지 화기 사용 금지, 농산물 폐기물 등 소각행위 금지 등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는 관내 작은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공무원 및 읍·면·동 이장단, 자생단체 등 가용인력을 총동원해 산불 예방을 위한 계도 및 단속을 강화하고 소각행위 등 관련법 위반 시 행위자에 대해 강력한 행정처분을 할 방침이다. -
양산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공청회 개최
양산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공청회 개최 [PEDIEN] 양산시는 지난 17일 양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양산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도시로의 전환을 위한 양산시의 비전과 전략을 시민과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양산시 탄소중립지원센터 오창석 센터장의 기본계획 발표와 전문가 패널의 토론, 시민의 의견 제시 등으로 진행됐다. 기본계획에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비전 및 전략, 부문별 온실가스 감축 전략, 시민 참여 확대 방안, 에너지 전환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이어진 전문가 토론에서는 경남연구원 박진호 기후환경정책팀장이 좌장을 맡아 영산대학교 김정민, 권구포 교수, 양산시의회 김석규 시의원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양산시의 탄소중립 추진 방향과 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이날 공청회는 참석한 시민, 단체, 기업, 시의원 등 다양한 계층에서 다양한 질문과 의견 제시로 열기를 더했다. 특히 건물, 교통, 지역 시민, 기업, 단체와의 협력 방안, 탄소중립 지원센터의 역할 등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에 대한 질의와 제안을 활발히 내놓았다. 양산시 관계자는 “공청회를 통해 제시된 시민과 전문가의 소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실현가능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양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함양군, 사과 개화기 적과제 안전 사용 당부
함양군, 사과 개화기 적과제 안전 사용 당부 [PEDIEN] 함양군은 사과꽃 개화 시기에 적과제 살포로 인한 벌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사과 적과제 안전사용기준 준수를 당부했다. 적과제는 불필요한 과실을 솎아내기 위해 사용하는 농약이지만 카바릴수화제의 경우 고독성 살충제로 화분매개곤충에 치명적인 피해를 줄 수 있다. 꽃이 피어있는 상태에서 살포할 때 꿀벌이 폐사될 우려가 있으며 이는 사과꽃 수정 불량을 유발해 양봉농가뿐만 아니라 과수농가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올해는 과수 개화기 저온으로 인해 꽃눈 피해가 발생해 일부 수정 불량과 기형과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특히 사과 중심화 피해가 있는 농가에서는 결실량 확보를 위해 곁꽃눈에 대한 인공수분이 필요하며 열매솎기는 착과가 완전히 끝난 후에 하는 것을 권장한다, 또한 인공수분은 사과 중심화가 70~80% 개화한 직후에 실시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3~4시 사이의 시간대에 작업하는 것이 수분 효과를 높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 꽃눈분화 저하와 저온 피해 등 사과 생육환경이 어려운 실정이다 농가에서는 결실량 확보를 위해 인공수분 및 사후관리에 신경 써 주시며 반드시 개화기에는 적과제 살포를 금지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함양군청 기독신우회, 부활절 맞아 ‘사랑의 계란 나누기’
함양군청 기독신우회, 부활절 맞아 ‘사랑의 계란 나누기’ [PEDIEN] 함양군청 기독신우회는 4월 18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해 군청 내 42개 부서에 부활절 계란을 전달하는 ‘사랑의 계란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부활의 기쁨과 희망의 메시지를 공직사회에 전하고 소통과 연대의 공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신우회 회원들은 직접 정성껏 준비한 계란 바구니를 각 부서에 전달하며 따뜻한 인사를 전했다. 이와 함께 신우회는 오는 4월 20일 함양 고운체육관에서 열리는 부활절 연합예배에 참석하는 군민들을 위한 교통 안내 봉사도 펼칠 예정으로 신앙을 넘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봉사활동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신우회 회장인 이선희 휴천면장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희망과 회복의 상징”이라며 “이번 나눔이 공직사회와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작은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함양군청 직원 40여명으로 구성된 기독신우회는 매년 부활절 계란 나눔은 물론 저소득 가정을 위한 성금 기탁 등 선교단체 후원·장애인·홀로 어르신·다문화 가정 지원 등 다양한 구제 사역도 펼치고 있다. -
함양군, 한들상권활성화 먹거리 개발메뉴 시식회 개최
함양군, 한들상권활성화 먹거리 개발메뉴 시식회 개최 [PEDIEN] 함양군은 18일 함양읍 용평리 한들거점센터에서 ‘함양한들상권 먹거리 개발메뉴’ 4종에 대한 시식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식회는 함양의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의 하나로 함양한들자율상권조합에서 먹거리 컨설팅을 통해 개발한 메뉴로 지역특산품 소비와 관광객 유입으로 향후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선보인 메뉴는 메인 메뉴와 디저트 등 4종으로 함양에서 생산되는 흑돼지와 함양쌀로 만든 가래떡, 구워 먹는 파로 알려진 함양파를 활용한 ‘로떡파떡’과 흑돼지 떡갈비와 양파튀김으로 조합된 ‘양파밥’, 그리고 디저트로는 또띠아에 싸 먹는 함양 곶감을 가미한 양념 돼지고기 샌드위치인 ‘곶감 포크랩’과 ‘쌍화 감말랭이 아이스크림’ 이 선을 보였다. 평가는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진병영 함양군수와 김윤택 함양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60여명이 참여해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미각과 시각적 요소뿐만 아니라 상품성, 대중성과 소비자나 판매자의 희망 가격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평가했으며 메뉴에 대한 의견 공유와 더불어 보완점, 향후 육성 방향 등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선보인 메뉴는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송하슬람 셰프와 ‘빵요정’ 으로 알려진 김혜준 셰프가 직접 참여해 개발한 것으로 함양의 특산물을 최대한 이용해 만들어졌다는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이번에 개발된 메뉴가 단순한 시식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상인들을 대상으로 레시피 전수 교육을 통해 함양의 대표적인 먹거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거창군,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거창군,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PEDIEN] 거창군은 18일 거창군 실내체육관 및 스포츠파크 일원에서 장애인, 유관기관·단체장, 자원봉사자 등 1,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구인모 거창군수, 이재운 거창군의회 의장, 박주언·김일수 도의원을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발달장애 아동들의 난타 공연과 삶의 쉼터 실버 통기타 팀의 공연으로 시작됐다. 중식 이후에는 ‘제29회 거창군 장애인복지증진대회’ 가 열려 장기 자랑과 경품추첨 등이 펼쳐졌다. 참석자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행사장에는 거창군 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거창군 삶의 쉼터, 거창군 사회복지협의회 ‘좋은 이웃들’, 거창 젠더폭력통합상담센터 등이 홍보부스를 운영해 장애인을 위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으며 거창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차 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따뜻한 정을 전했다. 행사를 주관한 5개 장애인 단체를 대표해 유병호 지체장애인협회 지회장은 “장애인의 삶과 권리보장에 대한 사회적 이해를 높이고 장애인이 서로 간의 정을 두텁게 하는 화합의 장이 됐다”며 “장애인 단체들은 각자의 소명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행복을 바라보고 일상을 담아보고 희망을 이어봄’ 이라는 제45회 장애인의 날 슬로건처럼 장애인의 자립생활과 희망찬 일상을 통해 모두가 평등하고 행복한 거창군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