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방학 지역아동센터 건강증진프로그램 성료
여름방학 지역아동센터 건강증진프로그램 성료 [PEDIEN] 양산시 웅상보건소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아동센터 60명의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신체적·정신적 건강한 생활습관을 배울 수 있도록 맞춤형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명상요가프로그램은 숲애서와 협업으로 기획됐으며 바른자세 교정과 심신안정에 중점을 두어 총 3개기관 33명이 참여했고 영양교실은 비만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비만체험과 간식만들기 중점을 두어 총 2개기관 27명이 참여했다. 그 결과 만족도 조사 결과 5점 만점에 4.1점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참여아동들은 “명상 요가를 하고 나면 몸이 시원하고 바르게 서는 느낌이 나요” 라는 반응과, 영양교실에 참여한 아동들은 “비만체험복이 무거워서 불편하고 움직이기 힘들어요. 살이 찌면 운동이 왜 중요한지 알 것 같아요”라는 반응, 바나나 우유만들기 시간에는 “우유에 바나나를 숟가락으로 갈아보며 맛은 덜 단데 달콤하다며 집에 가서 수박으로도 만들어 보고싶어요”며 반응을 보였다. 이에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들은 센터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건강증진프로그램 확대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양산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 관계자는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대전~남해선 철도 건설 위해 7개 군 손잡다.
[PEDIEN] 충청북도 옥천군,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과 장수군, 경상남도 함양군·산청군·하동군·남해군, 7개 기초자치단체가 ‘대전~남해선 철도 건설’을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섰다. 함양군에 따르면, 7개 군은 8월 29일 오후 4시 함양군청 대회의실에서 ‘대전~남해선 철도건설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정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공동 건의문을 채택했다. 이번 협약식은 철도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의 교통 소외 문제를 해소하고 덕유산과 지리산, 남해안을 연결하는 새로운 관광 수요를 창출하는 한편 지방 소멸 위기 대응과 국가 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전략적 연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대전~남해선 철도사업이 국토교통부가 수립 중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7개 군이 공동 대응의 토대를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진병영 함양군수를 비롯해 이제승 옥천부군수, 황인홍 무주군수, 최훈식 장수군수, 이승화 산청군수, 하승철 하동군수, 하홍태 남해군 관광경제국장 등 군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인사말과 경과보고 협약서 서명, 공동 건의문 채택, 상징 퍼포먼스와 기념 촬영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채택된 공동 건의문에는 대전 이남과 전북 동부, 경남 서부 지역이 장기간 철도 인프라로부터 소외되어 왔음을 지적하며 △철도 사각지대 해소를 통한 지역 간 균형 발전 유도 △덕유산·지리산·남해안을 연계한 관광 벨트 구축 △철도 운영을 통한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친환경 교통수단 확보를 통한 탄소중립 실현 등 철도 건설의 필요성과 기대 효과가 구체적으로 담겼다. 협약에 참석한 군 대표들은 “대전~남해선 철도 건설은 단순한 교통망 확충을 넘어, 국가 균형발전과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다 같이 힘을 모아 반드시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자”고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7개 군은 실무협의체를 중심으로 중앙부처 건의, 대국민 홍보 등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가며 대전~남해선 철도사업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
제4기 거제시 도시재생 청년 서포터즈 발대식 개최
제4기 거제시 도시재생 청년 서포터즈 발대식 개최 [PEDIEN] 지난 8월 27일 거제 리본플라자 4층에서 “제4기 거제시 도시재생 청년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올해 청년 서포터즈는 거제대학교 사회복지과와 협업해 재학생들로 구성됐으며 도시재생 현장을 청년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기록하는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거제대학교 사회복지과 황수연 교수도 참석해 서포터즈들을 격려하고 지역과 대학, 도시재생이 연결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1부 행사에서는 박은선 거제시도시재생지원센터장의 인사말과 황수연 교수의 축사에 이어 임명장 수여, 선서식, 단체기념 촬영 등으로 청년 서포터즈들의 활동 의지를 북돋았다. 2부에서는 서포터즈 운영 방향 안내에 이어 제3기 청년서포터즈 대표인 채기웅 강사의 특강, 레크레이션과 멘토링이 진행됐다. 청년 서포터즈들은 도시재생의 의미를 새롭게 조망하며 앞으로 자신들이 수행할 기록 활동의 방향성과 실천 방법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제4기 청년 서포터즈는 ‘청년의 시선으로 마을의 이야기를 기록하다’라는 주제로 거제시 도시재생 현장을 직접 탐방하고 그 속의 사람, 장소, 기억을 다양한 방식으로 담아낸다. 인터뷰와 구술사, 사진·영상 기록 등을 통해 도시재생 과정에서 생겨난 공동체의 변화와 삶의 이야기를 수집하고 이를 바탕으로 디지털 콘텐츠, 영상물, 기록 책자 등 다양한 성과물로 제작해 시민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박은선 거제시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도시재생은 주민의 삶과 이야기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지역 가치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청년 서포터즈 활약이 거제시 도시재생의 생생한 기록으로 남길 바란다”고 전했다. -
창녕군, 제3회 비화가야 학술심포지엄 성황리 개최
창녕군, 제3회 비화가야 학술심포지엄 성황리 개최 [PEDIEN] 창녕군은 지난 28일 경화회관에서 경남연구원과 공동으로 ‘창녕 비화가야, 기억을 넘어 미래의 자산으로’라는 주제로 제3회 비화가야 학술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창녕군 역사성과 가치를 지속 가능한 문화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역사 문화권 정비 방향 및 활용 방안에 관한 각 분야 전문가의 주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심포지엄은 심현철 계명대학교 교수의 ‘창녕의 역사문화권 정비구역 유적과 유물’ 발표를 시작으로 유희연 국토연구원 부연구위원의 ‘창녕군 역사문화권 정비 계획 수립 방향’천성주 함안군청 학예연구사의 ‘함안 말이산고분군 역사문화권 정비육성 선도 사업 사례’,한주형 강원대학교 교수의 ‘창녕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유산관광 방안’등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이어 이영식 인제대학교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창녕 역사문화권 정비의 필요성과 발전 방향을 두고 열띤 종합 토론이 진행됐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문화유산을 활용한 역사문화권 정비는 단순한 보존을 넘어 지역 발전과 문화·관광, 그리고 군민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자산을 만드는 과정이다”며 “심포지엄을 통해 창녕이 역사문화의 도시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창녕군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을 중심으로 역사문화권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기반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
산청군, “대전~남해 철도사업 국가계획 반영을”
[PEDIEN] 산청군은 29일 함양군청 대회의실에서 ‘대전~남해선 철도건설 사업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공동 협약’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산청군을 비롯해 옥천군, 무주군, 장수군, 함양군, 하동군, 남해군이 참여해 연대 대응에 나섰다. 특히 철도 인프라 부족으로 교통 소외를 겪는 지역의 균형발전 필요성을 공유하고 덕유산과 지리산, 남해안을 연결하는 관광·경제권 구축과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철도 사각지대 해소 △관광벨트 구축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친환경 교통수단 확보 등을 담은 공동 건의문을 중앙정부에 전달하는 등 대전~남해선 철도건설 사업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7개 군은 실무협의체를 중심으로 공동 대응을 강화해 중앙부처 건의와 대국민 홍보 등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대전~남해선 철도는 산청만의 철도가 아닌 남부지역 전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모두의 철도다”며 “7개 군이 힘을 모아 끝까지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산청 여행과 착한소비로 산청 응원해요”
“산청 여행과 착한소비로 산청 응원해요” [PEDIEN] 산청군은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12일까지 ‘왔따 산청ON, 내수내살 방문인증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극한호우 여파로 침체돼 있는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실시한다. 특히 산청 여행과 내돈내살을 통한 착한소비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벤트 참여는 행사 기간 중 산청을 찾은 방문객이 본인의 SNS에 미션을 인증하고 이벤트 참여폼을 통해‘SNS인증 URL’링크를 제출하면 된다. 미션은 본인의 SNS에 필수 해시태그와 미션 ‘산’ 산청여행 인증하기, 미션 ‘청’ 산청 내 내수소비 인증하기, 미션 ‘산&청’ 인증하기다. 산청군은 추첨을 통해 102명에게 다양한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며 당첨자는 10월 22일 발표할 계획이다. -
이승화 산청군수, 극한호우 피해 국가유공자 가정 위문
이승화 산청군수, 극한호우 피해 국가유공자 가정 위문 [PEDIEN] 산청군은 29일 이승화 군수가 지난달 극한호우로 피해를 입은 국가유공자 가정을 위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승화 군수는 가정 방문에서 피해 현장 점검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신속한 지원을 약속하며 피해자를 위로했다. 특히 농경지가 매몰되고 주택이 침수돼 생활 기반 시설에 피해를 입은 보훈가족의 어려움을 면밀히 살피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도 전달했다. 산청군은 긴급 지원과 구호물품·복구 지원 등 다양한 노력으로 주민들이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이승화 군수는“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 가정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행정력을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하루가 무거워질 때 저녁노을을 봅니다. 노을이 붉은 까닭은.”
“하루가 무거워질 때 저녁노을을 봅니다. 노을이 붉은 까닭은.” [PEDIEN] 창원특례시는 이달의 ‘우리말 공감 글귀’로 이월춘 시인의 시 ‘노을이 붉은 까닭’의 한 구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월춘 시인은 해당 시에서 “하루가 무거워질 때 저녁노을을 봅니다. 노을이 붉은 까닭은 그리운 안부를 전하기 위해서이다”고 썼다. 시인은 이 글귀를 통해 ‘오늘 무거운 하루를 정리하고 문을 나설 때 하늘을 봅니다. 저녁 하늘엔 붉은 노을이 그려져 있다. 노을이 붉은 까닭은 무엇 때문일까요? 그건 바로 까맣게 잊힌 이름이며 기억하고 싶은 사람의 안부가 그립기 때문이다. 오늘 노을을 보면서 안부를 전해보면 어떨까요?’라고 제안한다. 시는 이러한 글귀를 9월 한 달간 시청사 옥상에 설치된 대형 전광판과 공공장소 78곳에 자리한 시정홍보시스템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소개한다. 한편 창원시는 지난 6월부터 매달 문학작품 속 ‘우리말 공감 글귀’를 선정해 시민들에게 안내하고 있다. 사업은 지역 문인의 작품 속에 우리말로 쓰인 공감 글귀를 발굴하고 시민들에게 안내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따뜻한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지역 작가와 작품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
진주시, 2025년‘도전 청렴 골든벨’ 개최
진주시, 2025년‘도전 청렴 골든벨’ 개최 [PEDIEN] 진주시는 28일 시청 시민홀에서 직장 내 반부패 청렴문화 확산과 직원 간 화합을 위한 ‘2025년 청렴 골든벨’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진주시 소속 공무원 2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직자 행동강령 등 부패방지 법령과 청렴 상식을 내용으로 한 골든벨 방식의 퀴즈대회가 진행됐다. 85개 부서 참가자와 응원자들은 퀴즈를 통해 반부패 법령에 대한 지식과 청렴가치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었고 골든벨 진행과 함께한 레크리에이션과 리모컨을 활용한 실시간 온라인 방식은 대회의 재미와 몰입도를 높였다. 부서를 대표해 참가한 직원들은 열띤 응원 속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고 최종 골든벨 우승자는 징수과 고가영 주무관이 차지했다. 한편 진주시는 직장 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청렴교육, 청렴워크숍, 청렴캠페인, 반부패주간 운영 등 공직자 모두가 참여하는 다양한 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
하동군, 학생이 주인공 되는 “나도 음악가” 프로그램 운영
하동군, 학생이 주인공 되는 “나도 음악가” 프로그램 운영 [PEDIEN] 하동군이 하동군립예술단과 함께하는 음악 체험 프로그램 ‘나도 음악가’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나도 음악가’는 군립예술단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무대를 꾸미는 참여형 음악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 안에서 학생들은 지휘자·합창단원·오케스트라 단원 등 다양한 역할을 맡을 수 있고 전문 연주자와 함께 수준 높은 공연을 완성할 수도 있다. 단순히 공연을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무대의 주인공으로 참여함으로써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음악적 재능과 흥미를 발견하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여기에 더해 예술단원들이 사용하는 악기 소개와 체험도 함께 이뤄져 학생들의 음악적 이해도를 높이고 진로 탐색의 계기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립예술단은 그 첫 번째 시작으로 지난 28일 하동중학교를 찾았다. 이날 열린 공연에서는 학생을 대표해 박찬율 학생회장이 무대에 올라 하동군립예술단이 연주하는 교가에 맞춰 직접 지휘를 맡았다. 이어서 △유포늄 설수연 △클라리넷 이다현·안현서 △호른 심수현·배정원 학생들도 무대에 올라 예술단과 함께 리베르탱고 캐논을 연주하며 눈길을 사로잡는 공연을 선보였다. 학생들이 직접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참여한 이번 공연은 또래 학생들의 열띤 호응을 얻으며 앞으로 이어질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를 안겼다. 하동군은 하동중학교를 시작으로 고전초, 진교초, 옥종중 등으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학생들에게 음악을 통한 폭 넓은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혜원 총괄운영자는 “학생들이 음악을 가까이 접하며 예술적 감수성과 협력의 가치를 배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하동군, 옥종면 가축 무료 순회진료 실시.가축 건강 지킨다
하동군, 옥종면 가축 무료 순회진료 실시.가축 건강 지킨다 [PEDIEN] 하동군은 여름철 폭우와 폭염으로 인해 면역력 저하로 발생할 수 있는 열사병 등 대사성 질환을 예방하고자 지난 27일 옥종면에 찾아가는 가축 무료 순회진료를 실시했다. 하동군은 여름철 폭우와 폭염에 의한 면역력 저하로 발생할 수 있는 대사성 질환을 예방하고자, 지난 27일 가축 무료 순회진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옥종면에서 진행된 이번 진료에는 하동군수의사회 수의사 7명과 군 직원으로 구성된 진료반 3팀, 축협 공동방제단과 행정으로 구성된 소독차량반 5팀 등 8팀 18명이 참여했다. 진료반은 소규모·고령 농가를 대상으로 질병 상담과 함께 예찰 활동을 벌이고 비타민 및 면역증강제 등 가축 스트레스 극복을 위한 약품 5종을 배부했다. 이어서 소독차량반은 지난 폭우에 흘러 들어온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축사와 그 주변을 소독하는 등 잠재적 질병의 원인을 없애는 데 집중했다. 하동군수의사회장은 “여름철은 열사병 등 대사성 질환으로 가축의 면역력이 떨어지는 시기다. 이번 무료 순회진료가 축산농가의 방역과 사양 관리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은 오는 9월 한 달간 구제역 발생 예방을 위해 소·염소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을 실시한다. 소 1만 4천여 두와 염소 4600여 두를 대상으로 진행해 전염병으로부터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
김해시 행복민원실, 특이민원 대비 모의훈련
김해시 행복민원실, 특이민원 대비 모의훈련 [PEDIEN] 김해시는 지난 28일 시청 행복민원실에서 ‘특이민원 발생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민원인 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에 대한 민원담당 공무원의 대처 능력을 키워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훈련에 앞서 행복민원실 직원, 청원경찰, 김해중부경찰서 경찰관을 포함한 비상대응반을 편성해 구성원별 역할과 임무를 숙지하도록 했다. 참가자들은 △상급자 등 적극 개입 △비상벨 작동과 청원경찰 호출 △피해공무원 보호 △방문 민원인 대피 △가해민원인 진정 △경찰 인계 등 단계별 시나리오에 맞춰 대응했다. 상황을 모르는 민원인들을 위해 훈련 전에 가상 상황임을 알렸으며 민원실 입구에는 모의훈련을 알리는 배너를 설치했다. 이동희 허가민원과장은 “특이민원 발생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실전처럼 실시해 민원담당 공무원의 즉각적인 대응능력을 향상하고자 했다”며 “안전하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민원인에게도 친절한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산청군, 제2회 추경 7466억원 편성
[PEDIEN] 산청군은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7466억원을 편성해 산청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제1회 추경보다 611억원 늘어난 이번 추경은 지난 3월 발생한 대형산불과 7월 극한호우 피해 복구에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특히 연내 집행이 불가능한 사업이나 불요불급한 예산은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과감히 줄여 피해 복구 사업에 집중 투입한다. 이를 위해 산불·호우 피해 복구에 250억원을 편성해 실질적인 군민 일상 회복을 지원할 방침이다. 제출된 추경은 오는 9월 1일부터 8일까지 개회하는 제307회 산청군의회에 상정돼 심의와 의결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무엇보다 이번 추경은 군민들의 일상 회복을 최우선에 두고 편성했다”며 “신속하고 체계적인 복구사업으로 군민 안전과 삶의 안정을 조속히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
함양군-함양소방서 ‘오르GO 함양’ 안전 산행 현장 확인
함양군-함양소방서 ‘오르GO 함양’ 안전 산행 현장 확인 [PEDIEN] 함양군은 지난 27일 백삼종 부군수와 관계 공무원이 함양군 내 15개 명산 중 하나인 영취산을 찾아 ‘오르GO 함양’ 안전 산행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현장 점검에는 박해성 함양소방서장과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등산로 표식 리본 설치 현황과 등산로 현장 상태를 비롯한 산행 위험 요소가 있는지를 꼼꼼히 살펴보는 등 등산객 안전 확보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영취산은 ‘오르GO 함양’ 인증 건수가 2,522건에 달하는 인기 명소로 15개 인증 산 중 4번째로 참여자들이 많은 산이다. 함양군은 이번 점검 결과를 토대로 등산객들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산행할 수 있도록 등산로 정비와 안전 시설물 보강 등 필요한 조치를 신속하게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함양소방서는 지난 14일부터 시작된 범군민 산행 챌린지에도 적극 동참해 ‘오르GO 함양’ 앱을 직접 활용해 완등 인증을 체험하고 개인 누리소통망을 통해 홍보 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 관광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박해성 함양소방서장은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오르GO 함양’ 이 더욱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오르GO 함양’ 참여자들이 안전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함양소방서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삼종 부군수는 “참여자들의 불편 해소와 안전 확보를 위해 등산로 정비와 안전 시설물 설치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앞으로도 참여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오르GO 함양’을 통해 함양이 산악 관광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