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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어등산관광단지 토지비 3차 중도금 납부
광주 어등산관광단지 토지비 3차 중도금 납부 [PEDIEN]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 등이 들어서는 ‘어등산관광단지 개발사업’ 이 현지법인 설립, 토지비 중도금 납부, 조성계획 변경 및 실시설계 추진 등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광주광역시는 ‘어등산관광단지 유원지부지 개발사업’의 민간개발자인 ㈜신세계프라퍼티가 협약에서 정한 토지비 3차 중도금 77억4000만원을 16일 광주도시공사에 납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월 신세계프라퍼티의 협약이행보증금과 토지계약금 납부했고 같은 해 3월 현지법인 ‘㈜스타필드광주’ 설립과 기본계획 용역 계약 체결, 올해 1월 토지비 2차 중도금 납부에 이은 후속조치다. 앞서 광주도시공사와 신세계프라퍼티는 2023년 12월 22일 어등산관광단지 유원지 부지 개발사업에 대한 세부사항을 담은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신세계프라퍼티는 2025년 상반기부터 유원지부지에 대한 세부 설계를 추진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조성계획 변경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후 2026년 착공에 들어가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 ‘콘도’, ‘부대시설’은 2030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레지던스’는 2033년 준공할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어등산관광단지는 호남권을 아우르는 서남권 관광거점을 넘어, 대한민국 전역에서 방문하는 스테이케이션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관광·휴양·문화·레저와 쇼핑을 아우르는 체류형 명품 복합관광단지로 조성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어 “향후 세부계획이 마련되면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 협의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
광주시립미술관, 19일 야외물놀이장 첫 개장
광주시립미술관, 19일 야외물놀이장 첫 개장 [PEDIEN] 본격적인 불볕더위로 피서지를 찾아 고민한다면 거창한 계획 없이도, 멀리 가지 않아도, 도심 속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생태예술놀이정원 물놀이장’ 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광주광역시립미술관은 북구 중외공원 내 새롭게 꾸며진 생태예술놀이정원에 물놀이장을 조성, 오는 19일 최초로 개장한다. 생태예술놀이정원은 광주시가 지난해 9월 조성을 완료한 아시아예술정원 조성사업의 하나로 구성됐다. 평상시에는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놀이공간으로 이용되며 여름철에는 물놀이장으로 변신해 계절별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물놀이장은 고무탄성 재질의 풀장과 도롱뇽조합놀이대, 물놀이시소, 해바라기샤워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물놀이장 수심이 20cm로 얕고 안전해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시민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19일을 첫 개장해 8월17일까지 한달간 운영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단,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휴장한다. 이용 대상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이며 이용료는 무료다. 시립미술관은 심폐소생술 등 안전교육을 이수한 4명의 안전요원을 현장에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또 매일 깨끗한 수돗물을 사용해 물놀이장을 운영하는 등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 공간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윤익 광주시립미술관장은 “아이들이 예술과 자연 속에서 안전하고 즐겁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해 처음 개장한 생태예술놀이정원 물놀이장이 가족단위 시민들의 여름철 대표 물놀이 명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광주기업·의료기관, 소방공무원 자녀 장학금 기탁
광주기업·의료기관, 소방공무원 자녀 장학금 기탁 [PEDIEN] 광주지역 기업들과 의료기관이 소방공무원 자녀들을 위한 장학기금 기탁에 동참했다.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지난 15일 ㈜광주신세계 등 지역 기업과 의료기관 4곳에서 재단법인 록수장학회에 장학금 5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장학기금은 △㈜광주신세계 2000만원 △코비코㈜ 1000만원 △서광병원 1000만원 △㈜해양에너지 1000만원으로 소방공무원 자녀들의 학업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록수장학회는 올해 총 50명의 소방공무원 자녀를 선발해 1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양진석 록수장학회 이사장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마음이 소방공무원 자녀들의 미래를 밝히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특히 이번 기탁에 함께해주신 ㈜광주신세계, 코비코㈜, 서광병원, ㈜해양에너지에 깊이 감사드린다. 이같은 따뜻한 나눔이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록수장학회는 지난 1976년부터 매년 소방공무원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213명의 소방공무원 자녀에게 7억9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
서구 복지 전달체계 전면 점검.‘복지 사각지대 해소 종합 대책’ 시행
[PEDIEN] 대전 서구는 지난 7월 9일 발생한 생활고 추정 모자 사망사건과 관련해 복지 전달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모자가 채무로 인한 심리적 압박감 때문에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되며 그 영향으로 종합적인 복지 사각지대 해소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서구는 채무 위기가구 관리 강화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신용회복위원회 대전충청지역본부와 오는 22일 금융 취약계층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해 금융 취약계층의 채무조정과 개인회생 상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동 복지팀장 및 담당자를 대상으로 금융 취약계층 대응 역량 강화 교육을 이달 28일 시행한다. 교육은 채무·복지 사각지대 이해와 신용 회복 제도 연계 방안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를 바탕으로 초기 단계부터 종합적인 원스톱 상담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체계도 한층 강화된다. 7월부터 동 복지 담당자를 대상으로 세밀한 초기상담과 위험 가구 집중 모니터링을 추진하며 8월 14일까지 복지 사각지대 발굴 관리 시스템에 등록된 2,254명의 안전 여부를 일제 점검한다. 특히 체납자 등 고위험군을 중점 관리한다. 서철모 청장은 “이번 사건으로 제기된 여러 의견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신속히 점검하겠다”며 “향후 복합적인 어려움이 있는 대상자에게 복지, 금융, 일자리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월평1동 자유총연맹, 제헌절 맞이 태극기 무료 나눔 행사
월평1동 자유총연맹, 제헌절 맞이 태극기 무료 나눔 행사 [PEDIEN] 대전 서구 월평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4일 동 자유총연맹 회원들과 함께 오는 제헌절을 맞아 주민들에게 무료로 태극기를 배부하는 뜻깊은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태극기를 통해 나라 사랑 정신을 되새기고 제헌절의 의미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자유총연맹 회원들과 월평1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관내 주민들에게 직접 태극기를 전달했다. 김경숙 월평1동 자유총연맹 회장은 “국경일마다 태극기를 게양하는 문화가 자연스럽게 자리 잡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나눔을 준비했다”며 “작은 실천이지만 주민들께서 적극 호응해 주셔서 매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미경 동장은 “제헌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주민들과 함께 나라 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뜻깊은 활동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와 연계해 주민들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E-커머스 유망기업과 손잡고 청년 일자리 창출
대전 서구, E-커머스 유망기업과 손잡고 청년 일자리 창출 [PEDIEN] 대전 서구는 지난 15일 구청 갑천누리실에서 주식회사 이지텍과 ‘2025년 청년 활력 일자리 창출’을 위한 세 번째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청년 일자리 창출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온라인 쇼핑 시장의 급성장에 발맞춰, 청년들이 선호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 내용은 기업의 서구 청년 우선 채용, 서구의 협약기업 대상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 및 채용행사 등 행정적 지원 등을 골자로 한다. ㈜이지텍은 물류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외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운영하는 전자상거래 전문기업으로 실시간 영상 판매 ‘쓰리백’을 통해 지난 4월 단일 방송에서 실시간 매출 30억원을 기록했다. 현재 월평동에 온·오프라인 팝업 스토어를 운영 중이며 일본 등 해외 시장 진출도 적극 모색하고 있다. 서철모 청장은 “온라인 판매 시장은 청년들의 창의성과 열정이 견인하는 고속 성장의 무대”며 “이지텍과의 협력을 통해 청년들이 이 변화의 중심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대전 서구, 자원봉사자 350여명 대상 역량 강화 교육 시행
대전 서구, 자원봉사자 350여명 대상 역량 강화 교육 시행 [PEDIEN] 대전 서구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5일 구청 구봉산홀에서 ‘2025년 자원봉사자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자원봉사단체 소속 자원봉사자 350여명이 참석해, 자원봉사의 기본 소양과 바람직한 자세를 배우고 급변하는 사회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웠다. 이날 강의는 김은주 심길에듀센터 대표가 맡아 진행했다. 자원봉사 활동의 의미와 가치를 되짚고 다양한 현장에서 필요한 실천 방법과 대처 능력을 함께 살펴보며 호응을 얻었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외되는 이웃 없이 자원봉사가 더욱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기술이 곧 경쟁력, 대전 서구 미용 전문 교육 열기 뜨거워
기술이 곧 경쟁력, 대전 서구 미용 전문 교육 열기 뜨거워 [PEDIEN] 대전 서구는 지난 4월 28일부터 지역 내 미용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영업 활성화를 위한 전문 기술 교육을 추진, 많은 호응 속에 성황리게 일정을 마쳤다고 지난 15일 전했다. 이번 교육은 미용업 종사자 간 정보 교류와 기술 향상을 도모하고 소규모 영업자의 자격증 취득을 지원해 궁극적으로 매출 증대를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총 10회 과정으로 운영됐으며 국제 미용대회 훈련 경험이 풍부한 미용 기능장 등 전문 강사진이 참여해 최신 미용 기술과 전문 지식을 전수했다. 서철모 청장은 이날 마지막 회차 교육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이번 교육이 미용업 종사자들이 새로운 흐름을 익히고 역량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5·18로 ‘연결’되는 광주청년들, 오월로 만난다
5·18로 ‘연결’되는 광주청년들, 오월로 만난다 [PEDIEN] 지난해 ‘오월 담론장’을 열었던 광주 청년들이 올해에도 5·18로 ‘연결’되는 저마다의 ‘오월’로 다시 만난다. 광주광역시는 광주 청년들의 5·18민주화운동 이야기를 담은 ‘비연결, 연결, 재연결’ 전시가 16일부터 24일까지 남구 양림동 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들은 청년 누구나 5·18을 이야기할 수 있는 담론의 장인 ‘작지만 소란한 공론장’도 연다.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 시민공모사업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인 최진웅 사진작가와 김꽃비 문화기획자가 손을 맞잡았다. 전시는 5·18이 현재 광주 청년들의 삶에서 어떤 의미이며 오월을 통해 어떻게 다시 세상과 재연결 되는지에 대해 다룬 ‘연결을 향한 기록의 여정’ 이다. 전시는 ‘연결’을 상징하는 색색의 털실을 들고 카메라 앞에 선 청년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 작품들이 특히 인상 깊다. 이번 작업에 참여한 최진웅 사진작가는 5·18의 미래세대인 더 많은 청년들이 오월을 마주하고 재연결되길 바란다. 작가의 마음이 투영된 작품의 인물들은 자신의 오월 이야기를 들려주며 작품을 보는 관객들로 해금 스스로 ‘내게 5·18은 어떤 의미일까?’라는 질문을 하게 한다. 이처럼 이번 전시는 ‘민주·인권·평화’라는 5·18 가치에 공감하되 저마다의 삶에서 다양한 색깔로 빛나는 5·18의 현재적 가치를 탐구한다. 교과서에서 배운 5·18을 넘어, 숭고와 부채감 사이의 의무를 넘어 광주에서 살아가고 일상으로 금남로를 거닐고 직장과 학교에 다니는 지극히 평범한 광주청년들이 마주하는 오월에 주목한다. 연결되지 않던 청년들이 저마다의 삶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5·18과 연결되며 재연결을 통해 흐릿하나 선명한 자신의 색깔을 드러낸다. 전시 연계 프로그램인 ‘작지만 소란한 공론장’도 마련된다. 23일 오후 7시 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에서 ‘연결된 나의 재발견’ 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오월광주를 유산으로 물려받은 광주청년들이 생각하는 5·18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한다. 5·18로 연결된 ‘나’의 재발견을 통해 ‘오월정신이란 무엇인가’라는 추상적인 질문이 현재 ‘나’의 삶과 어떻게 연결되는지에 대해 다룬다. 5·18에서 잘 들리지 않았던 청년들의 목소리를 주목함과 동시에 5·18의 세대 확장에 기여한다. 김꽃비 문화기획자를 좌장으로 최진웅 사진작가, 김혜선 5·18기념재단 글로컬센터, 박제상 마을청년활동가가 패널로 참여한다. 이들은 지난해에도 ‘모두를 위한 오월공론장 만들기 프로젝트’인 ‘에브리씽 메이 올앳원스’를 기획해 광주청년들의 오월 담론장을 열었다. 이들은 5·18을 오늘날 청년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다양한 가치들인 혐오와 차별 지양, 공정사회, 다양성 존중과 연대의 가치과 밀접하게 연결된다고 보고 오월정신을 창의적으로 재해석해 발견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들은 앞으로도 광주청년들이 5·18로 만나고 연결되는 기록에 대한 여정을 지속할 예정이다. -
올해도 뜬 ‘하남 드림 산타’, 청소년 15명 꿈 응원
올해도 뜬 ‘하남 드림 산타’, 청소년 15명 꿈 응원 [PEDIEN] 광주 광산구 하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 돌봄 이웃 가정 청소년의 꿈을 응원하는 ‘하남 드림산타 소원을 말해봐’ 사업에 나섰다. 2024년 하남동 마을복지건강계획 의제로 선정돼 추진한 사업으로 여건이 어려운 지역 청소년의 선물, 여행, 활동 등의 소원을 응원한다는 취지다. 올해 초·중학교 학생 중 돌봄이 필요한 15명을 선정한 하남동 지사협은 최근 1인당 20만원 상당의 ‘소원이룸카드’를 지원했다. 축구선수를 꿈꾸는 한 초등학생은 ‘하남 드림 산타’의 지원으로 닳고 헌 축구화 대신 “새 축구화를 신고 마음껏 뛰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김명옥 하남동 지사협 위원장은 “‘하남 드림 산타’ 가 단순히 선물을 전달하는 것이 아닌 아이들의 진심을 이해하고 응원하는 문화로 자리매김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상윤 하남동장은 “주민의 관심과 참여로 이뤄진 ‘하남 드림 산타’ 사업은 지역사회 돌봄의 좋은 본보기”며 “따뜻한 마음이 오가는 복지마을을 만들기 위해 행정에서도 있는 힘껏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시, 어린이집 보육료 지원단가 5% 인상
광주시, 어린이집 보육료 지원단가 5% 인상 [PEDIEN] 광주광역시는 최근 보육정책위원회를 열어 어린이집 0~2세 및 장애아동에 대한 보육료 수납한도액을 5% 인상, 고시했다. 보육료 수납한도액은 어린이집에서 정부 지원 보육료와 아동보호자에게 받을 수 있는 보육료의 한도액으로 영유아보육법에 따라 시·도지사가 정해 고시한다. 이번 인상은 상반기 단가 동결, 아동수 감소, 물가 상승 등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집의 현실을 반영, 운영 안정화와 보육서비스 질 제고를 위해 결정됐다. 인상액은 0~2세 아동은 2만~2만7000원, 장애아동은 2만9000원 수준이다. 인상된 수납한도액은 7월부터 적용된다. 이날 열린 보육정책위원회는 새롭게 구성된 첫 회의로 위촉장 수여와 함께 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출, ‘2025년 하반기 어린이집 보육료 수납한도액 변경안’ 심의 등으로 진행됐다. 위원회는 보육전문가, 공익대표, 보호자 대표,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사, 관계 공무원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7월 1일부터 2년간 활동하며 보육정책 방향 제시 및 주요 사안에 대해 심의·의결한다. 이영동 여성가족국장은 “광주시의 어려운 재정 상황 속에서도 정부지원 단가에 맞춰 수납한도액 인상을 결정했다”며 “이번 조치가 보육현장의 안정화는 물론, 영유아 복지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변경된 수납한도액의 세부 내용은 광주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광주시, 7월 정기분 재산세 1607억원 부과
[PEDIEN] 광주광역시는 주택 및 건축물 등에 대한 7월 정기분 재산세 70만5967건, 1607억원을 부과했다. 자치구별 부과액은 동구 140억원, 서구 380억원, 남구 209억원, 북구 387억원, 광산구 491억원이다. 부과 건수는 지난해 대비 1만5983건, 부과액은 31억원 각각 증가했다. 광주시는 이번 재산세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개별주택가격 상승 △공동주택 신축에 따른 신규 부과대상 증가 △건물 신축 및 가격 기준액 상승 등을 꼽았다. 재산세는 매년 6월 1일 현재 재산의 소유자에게 7월과 9월에 부과되는 세목으로 이번 7월 재산세 과세대상은 주택과 건축물, 선박, 항공기다. 납부기간은 16일부터 오는 31일까지이며 주택분의 경우 재산세 본세가 20만원 이상이면 7월과 9월 연 세액의 2분의 1씩 나눠 부과된다. 7월에는 △주택 △건축물 △항공기 △선박이 대상이고 9월에는 △나머지 주택 △토지에 대해 과세된다. 재산세는 전국 모든 금융기관에서 직접 납부할 수 있고 전자납부 또는 계좌이체 및 신용카드 등을 통해 납부가 가능하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납부 방법으로는 ‘스마트위택스’앱이나 ARS를 이용해 납부할 수 있으며 지방세입계좌 이체로 납부하면 거래은행 업무시간 외에도 이체수수료 없이 납부할 수 있다. 재산세 관련 문의는 관할 자치구 세무부서로 하면 된다. 한편 자동차세·주민세·재산세·등록면허세에 대해 전자송달 또는 자동납부를 신청하면 신청일 다음달부터 고지서 1장당 500원의 세액공제가 이뤄진다. 전자송달과 자동납부까지 함께 신청하면 1000원의 세액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대정 세정과장은 “재산세는 지역 발전과 복지 등에 사용되는 소중한 재원”이라며 “기한 내 납부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광주문학관, 지역 문학자료 25일까지 공개 수집
[PEDIEN] 광주문학관은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전시하기 위해 지역 문학자료를 오는 25일까지 공개 수집한다. 광주·전남지역의 고전 및 근현대 문학자산 가운데 희소성과 사료적 가치가 높은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수집 대상은 △‘대각국사문집’, ‘북천일록’ 등 고전문학 희귀본 △‘설강동요집’, ‘김현승 시초’ 등 주요 근현대 초판본 △‘호남학보’, ‘호남평론’ 등 지역 문예지 및 일간지 등이다. 또 지역 작가의 친필원고 편지, 졸업앨범 등 유일본 자료나 문학 관련 연극·영화 자료, 악보 원본 등도 포함된다. 수집된 자료는 문학·기록물 분야 전문가의 심의를 거쳐 기증·매입 여부가 결정된다. 기증자에게는 광주문학관 누리집을 통해 기증내역을 공개하고 명패 부착 등 다양한 예우가 제공된다. 광주시는 최종 수집된 자료를 보존처리를 거쳐 광주문학사 연구와 상설·기획전시 등에 활용함으로써 지역 문학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계승하고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매도를 희망하는 개인, 법인이나 단체 등은 광주시 누리집에 공고된 서식을 작성해 오는 25일 오후 6시까지 전자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전순희 문화유산자원과장은 “이번 공개수집은 지역 문학자산의 가치를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한 중요한 기회”며 “소중한 문학자료를 소장하고 있는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광주시, ‘어린이 건축·도시 그림그리기 대회’ 연다
광주시, ‘어린이 건축·도시 그림그리기 대회’ 연다 [PEDIEN] 광주광역시는 오는 8월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시청 1층 시민홀에서 ‘제22회 광주 건축·도시 그림그리기 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는 ‘무등산이 건물이 된다면?’을 주제로 아이들의 창의적 상상력과 건축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고 건축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회 참가 대상은 광주지역 유치원과 초등교에 다니는 어린이들로 오는 8월22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유치원 △초등학교 저학년 △초등학교 고학년 등 3개다. 참가 신청은 광주시 건축사회 누리집 ‘공지사항’ 이나 홍보포스터 정보무늬 격자를 통해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대회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참가 어린이들은 각자 가져온 그림재료를 이용해 주제에 따라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면 된다. 도화지는 현장에서 일괄 제공한다. 특히 광주시는 이번 대회에서 건축모형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해 어린이들이 건축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창의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승철 건축경관과장은 “어린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건축문화에 대한 친근감을 높이고 도시 공간에 대한 상상력과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