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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철모 서구청장,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개시 현장 방문
[PEDIEN] 대전 서구는 이달 21일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전했다. 사업 첫날, 서철모 청장은 관저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현장 운영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서 청장은 민원 응대에 나선 직원들을 격려하고 주민들이 불편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 상황을 확인했다. 또한 소비쿠폰 신청을 위해 이른 시간부터 방문한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이번 지급이 민생에 작은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서 청장은 “이번 소비쿠폰이 어려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며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세심하게 운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
대전 서구, 사회적경제 홍보마케팅 지원사업 참여 기업 모집
[PEDIEN] 대전 서구는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판로 확대를 위해 ‘2025년 사회적경제 홍보마케팅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7월 3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대전 서구에 소재한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사회적협동조합이며 총 3개 기업을 선정해 TV 광고 1건, 라디오 광고 2건을 제작할 계획이다. 선정은 서류심사와 대면 심사를 거쳐 이루어지며 최종 선정된 기업은 서구가 지정한 방송광고 제작 전문 기관과 협력해 기업의 특성과 마케팅 전략에 맞는 홍보 콘텐츠를 공동 기획·제작하게 된다. 또한, 제작된 콘텐츠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대전지사를 통해 10월과 11월 중 지상파 TV와 라디오에 송출될 예정이다. 사업에 관심이 있는 기업은 대전 서구청 및 사회적경제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세부 내용을 확인한 후, 이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서철모 청장은 “이번 사업은 사회적경제기업의 시장 경쟁력과 자생력 확보를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가 지역경제의 중요한 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강기정 시장, 집중호우 피해 대응 정부 협조 요청
강기정 시장, 집중호우 피해 대응 정부 협조 요청 [PEDIEN]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8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반복적인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북구 신안동 신안교 일대 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 차원의 관심을 가져줄 것을 건의했다. 강 시장은 이날 오전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집중호우 대처상황 점검회의’에 참석해 광주지역 피해 및 통제·대피 현황 등 대처상황을 설명했다. 광주지역은 17일 하루 동안 426㎜에 달하는 일일 최대강수량을 기록해 북구 신안동 등 곳곳에서 인적·물적 피해가 속출했다. 강 시장은 회의에서 “물에 잠긴 신안교 일대를 걸으며 피해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수해를 입은 주민들의 요구사항에 대해 즉각 대처하려 최대한 애를 썼으나, 같은 피해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신안교를 포함한 반복 재해위험 지역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을 광주시 차원에서 추진 중이며 정부의 관심을 요청했다. 회의 직후 강 시장은 5개 자치구, 관계부서 공직자들과 지역 피해상황 등을 재점검하며 후속 조치에 나섰다. 이날 오후부터 다시 강한 비가 예보된 가운데 침수 우려 지역 주민에 대한 선제적 대피 조치를 철저히 시행할 것을 주문했다. 강 시장은 “17일 폭우로 지반이 이미 물을 가득 머금은 상황이므로 더욱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며 “예방을 최우선으로 옹벽이나 급경사지, 싱크홀, 포트홀 등 위험구간에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이날 새벽 6시께 침수로 운행이 중단됐던 도시철도1호선 상무역을 찾아 복구상황을 점검했으며 현재 도시철도1호선 전 구간은 정상운행 중이다. 광주시는 호우특보 발령 직후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하고 긴급복구와 사전 안전조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 시장은 전날부터 유촌교, 농성지하차도, 양동 태평교, 북구 신안교 일대 등 현장 점검을 진행하며 사전 안전조치 및 응급복구에 나서고 있다. 18일 오후 3시 기준, 도로침수 300건, 건물침수 263건, 차량침수 49건 등 총 889건의 피해가 접수됐다. 침수 우려로 인해 오후 3시 현재 75명의 시민이 임시대피소에 머물고 있으나 향후 산사태 우려 등으로 인해 대피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시는 기상 상황과 침수 예보에 따라 위험지역 주민의 사전 대피를 선제적으로 실시하고 경찰·소방·공무원이 협력해 상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옹벽과 급경사지, 산사태 위험 지역에 대한 집중 점검도 병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잠시 소강상태를 보인 낮 시간 빗물받이 점검 및 청소, 도로 부유물 정비, 포트홀 보수 등 2차 피해 예방조치를 신속히 진행하고 있다. -
광주비엔날레재단 대표이사에 윤범모 임명
광주비엔날레재단 대표이사에 윤범모 임명 [PEDIEN] 윤범모 전 국립현대미술관장이 광주비엔날레재단 대표이사에 임명됐다. 광주비엔날레재단 이사장인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8일 오후 시청 접견실에서 윤범모 광주비엔날레재단 대표이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임기는 2025년 7월 18일부터 2028년 7월 17일까지 3년간이다. 윤 대표이사는 40여년간 미술평론가, 미술사학자, 기획자, 행정가로서 국내 미술계에서 폭넓게 활동하고 있다. 1982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한 이후 가천대 명예교수, 동국대 명예석좌교수, 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 초대 회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2019년부터 2023년까지 국립현대미술관장을 맡아 한국미술의 국제적 위상 제고에 기여했다. 윤 대표이사와 광주비엔날레의 인연도 깊다. 1995년 광주비엔날레 창립 당시 집행위원 및 특별전 기획자를 맡았으며 2014년에는 특별전 전시감독으로 활동했다. 이 밖에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예술총감독, 창원조각비엔날레 총감독 등 주요 국제행사에서 활약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윤 대표이사는 한국 미술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와 풍부한 현장 경험을 갖춘 적임자”며 “다가오는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와 2026 광주비엔날레를 세계가 공감할 수 있는 감동적인 행사로 만들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어 “광주시도 아시아 문화예술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
광주 남구, ‘내리쏟은 폭우’ 피해 현장 복구 총력
광주 남구, ‘내리쏟은 폭우’ 피해 현장 복구 총력 [PEDIEN] 광주 남구는 하루만에 400mm 가량의 폭우로 관내 곳곳에서 생채기가 발생함에 따라 침수 피해 복구에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특히 많은 비로 지반이 약화된 상태여서 산사태 취약지역을 비롯해 대형 공사장과 옹벽 등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하며 추가 피해를 막는데 집중하고 있다. ● 피해 신고 현장 신속 복구 18일 남구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관내에는 최대 383mm의 장대비가 쏟아졌다. 지난 1939년 기상관측 이래 하루 강수로는 가장 많은 것으로 파악된다. 이로 인해 봉선동 정일품 사거리와 진월동 한 교회 앞 등 169곳에서 침수 피해가 접수됐고 송하동 남선연탄 앞 길가와 월산 근린공원 언덕길 등 9곳에서는 폭우에 휩쓸려 나무가 쓰러지는 피해도 잇따랐다. 또 송암공단을 포함해 7곳에서는 토사 유실과 함께 기타 피해 신고 10건이 접수됐다. 남구는 피해 상황이 접수된 195건에 대해 모두 안전조치를 끝마쳤다. ● 철야 근무 등 비상근무 유지 남구는 지난 17일 오전부터 급작스럽게 물 폭탄이 쏟아지자 곧바로 전 직원 1/2이 철야 근무하는 비상 3단계 대응 체제를 가동하며 침수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에 나섰다. 빗줄기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18일 오전 6시부터 대응 수준을 비상 1단계로 낮추고 관내 곳곳에서 발생한 침수 피해를 복구하는데 전력을 모으고 있다. ● 응급복구 장비 투입 현재 재난안전대책본부 근무자와 관내 17개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현장으로 출동해 피해 상황을 정밀하게 파악 중이다. 이와 함께 안전총괄과 등 구청 내 재난 대응 부서에서도 현장에서 피해 사항이 접수되는 대로 구청에서 보유하고 있는 덤프 2대와 크레인 2대, 굴삭기 1대 등 응급복구 정비 및 해머와 삽 등 수방공구 564개를 투입해 피해 복구에 나서고 있다. ● 통합자원봉사 지원단 가동 지역사회 구성원들도 피해 복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남구는 지난 17일부터 거센 장대비가 쏟아지자 구청과 남구 자원봉사센터, 민간단체 10곳이 참여하는 ‘재난대응협의체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을 즉시 가동하고 있다. 이들은 침수 피해가 신고된 봉선동 정일품 사거리 등 관내 곳곳을 돌며 피해 복구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주택가 등 주거지 주변 정리 작업도 전개하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온종일 믿기지 않을 만큼의 폭우가 쏟아졌고 날이 개면서 현장에서 피해 접수가 속속 들어오고 있다”며 “신속한 피해 복구와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대전 서구 복수동, 자원봉사 활성화 위한 간담회 개최
대전 서구 복수동, 자원봉사 활성화 위한 간담회 개최 [PEDIEN] 대전 서구 복수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7일 복수동 자원봉사회와 대전서부새마을금고 복수지점 MG사랑나눔회가 함께 모여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관내 환경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환경정화 활동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집중호우로 인해 야외 활동이 취소되면서 복수동 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양 단체의 간담회로 대체됐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복수동 자원봉사회와 대전서부새마을금고 복수지점 MG사랑나눔회 회원들이 모여 그간의 봉사 활동을 되돌아보고 향후 복수동 내 환경 개선과 자원봉사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특히 두 단체는 앞으로 더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봉사 활동 전개를 위한 결의를 다지며 상호 협력 의지를 강화했다. 김영란 동장은 “비로 인해 현장 활동은 취소됐지만, 오히려 양 단체 간의 유대와 협력을 더욱 돈독히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함께 만드는 깨끗하고 쾌적한 복수동 조성을 위해 복수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복수동 행정복지센터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어려운 이웃 발굴을 위한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
가수원동 여성 방범대, 폭우 속에도 계속되는 야간 순찰
가수원동 여성 방범대, 폭우 속에도 계속되는 야간 순찰 [PEDIEN] 대전 서구 가수원동 행정복지센터 소속 여성자율방범대가 지난 16일 폭우 속에서도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야간 순찰을 진행했다. 이날 방범대원들은 가수원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시작해 빼울약수터 및 은아아파트 등의 가수원동 관내를 돌아 도안동 일대까지 순찰했다. 또한 폭우에 취약한 곳에 거주하는 주민의 생활환경을 점검하고 하천과 같은 위험 지역의 안전 지도를 수행하기도 했다. 김성연 대장은 “폭우 속에서 고생하시는 분들을 많이 보았다”며 “궂은 날씨에도 안전을 위한 방범대의 발걸음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가수원동 여성자율방범대는 정기적인 야간 순찰은 물론, 관할 지구대와의 협력 아래 합동 순찰도 주기적으로 진행하며 지역 치안 유지에 앞장서고 있다. -
월평2동 새마을부녀회, 초복 맞이 사랑의 삼계탕 나눔
월평2동 새마을부녀회, 초복 맞이 사랑의 삼계탕 나눔 [PEDIEN] 대전 서구 월평2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6일 관내 저소득·독거노인·다문화가정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직접 조리한 삼계탕과 녹두 찹쌀밥, 열무김치를 53세대에 전달하는 ‘초복 맞이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무더위에 지친 이웃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정성껏 삼계탕을 조리, 외출이 어려운 이웃 53가구에 전달했다. 강정수 회장은 “어려운 관내 이웃들과 함께 무더위를 극복하기 위해 회원들이 힘을 모아 정성껏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분들과 온정을 나누는 새마을부녀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용묵 월평2동장은 “새마을부녀회의 꾸준한 사랑 나눔 실천이 지역 사회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이웃들과 함께 온정을 나누는 지역 문화가 더욱 널리 퍼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월평2동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명절맞이 음식 나눔, 빨래 봉사, 사랑의 밑반찬 및 김장 나눔 등의 활동을 활발히 이어 가고 있다. -
도마2동 포근한어린이집, 사랑 나눔 바자회 수익금 기탁
도마2동 포근한어린이집, 사랑 나눔 바자회 수익금 기탁 [PEDIEN] 대전 서구 도마2동 행정복지센터는 관내 포근한어린이집으로부터 ‘사랑 나눔 바자회’ 수익금 전액인 30만원과 라면 10박스를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원아들에게 나눔의 가치를 교육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마련됐으며 수익금 전액 기부로 지역 사회에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김미옥 원장은“아이들과 학부모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마음이 모인 이번 수익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선희 도마2동장은“포근한어린이집의 소중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리며 전달해 주신 성금은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될 것”이라며 감사를 전했다. -
둔산3동 행복 나눔 초복 한 상 어르신들께 삼계탕 전달
둔산3동 행복 나눔 초복 한 상 어르신들께 삼계탕 전달 [PEDIEN] 대전 서구 둔산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7일 관내 저소득 어르신 100여명을 대상으로 삼계탕을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행福 나눔 초福 한 상’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협의체 위원들과 동 직원들은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을 직접 가정에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물었다. 김해순 둔산3동장은“정성이 담긴 한 그릇의 보양식이 어르신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주민 모두가 이웃의 온정을 느낄 수 있는 따뜻한 둔산3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서구 가수원동, 노인 일자리 참여자 간담회 개최
서구 가수원동, 노인 일자리 참여자 간담회 개최 [PEDIEN] 대전 서구 가수원동은 지난 17일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 52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활동 과정을 점검하고 노고를 격려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장마와 무더위에 대비한 안전 수칙을 안내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를 대비한 비상 연락망 체계를 점검했다. 또 활동 과정에서 발생한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 등을 놓고 참여자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최희숙 동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르신들 덕분에 지역 거리 환경이 깨끗하게 유지되고 있어 감사드린다”며 “무엇보다 어르신들의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무더위에도 건강하게 활동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광산구 이야기꽃도서관 ‘밤코 작가실’ 특별 전시
광산구 이야기꽃도서관 ‘밤코 작가실’ 특별 전시 [PEDIEN] 광주 광산구는 이야기꽃도서관이 ‘2025 그림책의 해’를 맞아 떠오르는 우리나라 대표 그림책 작가, ‘밤코 작가’의 창작 세계를 조명하는 ‘밤코 작가실’ 특별 전시를 9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야기꽃도서관은 3층 작가실에 밤코 작가의 실제 작업 공간을 재현한 ‘밤코 작가의 방’을 마련했다. ‘좋아하는 + 좋아하는’ 이란 제목으로 작가의 그림책 창작 과정을 엿볼 수 있는 원화, 스케치, 메모, 소품, ‘B컷’ 작품 등을 전시한다. 전시 제목은 작가가 좋아하는 것을 바라보고 사랑하며 창작으로 나아가는 과정을 표현했다. 작가의 대표 그림책인 ‘멸치다듬기’, ‘사랑은 123’, ‘모모모모모’ 등의 원화, 작가가 평소 좋아하는 것들과 제작한 소품이 공간을 채워 방문객에게 특별한 재미를 선사한다. 전시 관람료는 무료이며 매주 토요일 오후 1시에는 사전 예약을 통해 전문 안내원 설명을 들을 수 있다. 9월 20일 오후 2시에는 밤코 작가로부터 직접 창작 뒷얘기를 듣는 강연을 열 예정이다. 강연 후 참가자와 함께하는 그림책 보기책 만들기, 질의응답 등이 진행된다. 강연 참가 신청은 9월 1일부터 도서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이야기꽃도서관 관계자는 “밤코 작가의 창작 세계를 고스란히 담아낸 전시 공간이 그림책을 매개로 한 창의적이고 감성적인 소통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이 밤코 작가의 방에서 자신만의 ‘좋아하는 것’을 발견하고 확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밤코 작가는 2021년 ‘모모모모모’로 볼로냐아동국제도서전 라가치상 스페셜 멘션을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사랑은 123’, ‘걱정 머리’, ‘아주 좋은 내 모자’ 등 다수의 따뜻한 시선의 그림책을 발표해 왔고 2019년에는 미래엔 그림책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
가장동 지사협·복지만두레, 초복 맞이 삼계탕 나눔
가장동 지사협·복지만두레, 초복 맞이 삼계탕 나눔 [PEDIEN] 대전 서구 가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복지만두레는 지난 17일 초복을 맞이해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본격적인 무더위를 알리는 초복을 앞두고 홀로 계신 어르신들과 저소득 이웃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두 단체 회원들은 비가 오는 이른 새벽부터 신선한 재료를 조리해 총 60세대에 삼계탕을 직접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송수애 가장동장은 “궂은 날씨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진정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정이 넘치고 사랑이 먼저인 가장동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장동 복지만두레는 초복 삼계탕, 명절 떡국·전, 김장 등을 만들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나눔 봉사를 실천해 왔다. 가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또한 매월 밑반찬 나눔과 효도 사진 촬영, 어버이날 선물꾸러미 전달, 위기가구 발굴 캠페인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이주민 한국 생활담, 차이를 이해로 바꾸는 60초 영상으로
이주민 한국 생활담, 차이를 이해로 바꾸는 60초 영상으로 [PEDIEN] 광주 광산구는 이주민과 선주민간 문화적 이해를 돕고 존중과 화합의 공동체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이주민이 전하는 문화차이, 이해하면 가까워져요’라는 주제로 ‘상호 문화 존중 숏폼 영상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공모전은 월곡동에서 진행된 선·이주민 대화에서 나온 이주민들의 정책 제안이 출발점이 됐다. “한국 생활 중 겪은 문화차이 경험을 짧은 영상으로 공유하면 서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의견에 광산구가 한국 생활에 대한 이주민 시선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 것.공모 기간은 9월 1일까지로 8월 19일부터 ‘한국 생활에서의 문화차이 경험담’을 주제로 제작한 1분 이내의 세로형 ‘숏폼’ 영상 작품을 접수한다. 지역 상관없이 이주민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영상에는 자막을 포함해야 하며 외국어로 제작한 경우에는 한글 자막을, 한국어로 만든 작품이면 출신국 언어나 영어 자막 삽입을 권장한다. 다양한 국적의 참여자와 시청자 모두가 콘텐츠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광산구는 전문가 평가, 대중 선호도 조사로 총 10개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100만원 등 총 35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선·이주민 배려·존중 교육과 캠페인 등에 활용한다. 많은 시민이 볼 수 있게 광산구 공식 누리소통망, 이주민 커뮤니티에도 게시한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주민의 솔직한 생각과 시선, 이야기를 많은 시민과 나누고 공감의 토대를 다지기 위해 처음으로 숏폼 영상공모전을 개최한다”며 “우리 이웃으로 함께 살아가는 이주민이 직접 만든 60초 안팎의 영상이 차이를 이해로 바꾸고 문화적 거리를 좁히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숏폼 영상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광산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