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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세종시가 학교 교육과정과 마을을 잇는 '무지개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평생교육원과 세종마을교육지원센터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해밀동 일대에서 '2025 제5회 무지개 축제'를 열어, 교육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겼다.
해밀교육마을협의회가 주최하고 해밀무지개축제준비위원회가 운영한 이번 축제에는 교사, 학생, 학부모, 지역 주민 등 3천여 명이 참여하여, 학교와 마을이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 축제의 장을 펼쳤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무지개 축제는 산울·해밀 지역의 학교와 마을이 함께 성장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무지개의 다양한 색깔처럼, 각 주체가 서로 다른 개성을 지니면서도 함께 어우러져 더욱 큰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축제 첫날에는 개막식과 함께 '늘봄학교 박람회'가 열려,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하여 만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공유했다.
둘째 날에는 학생, 학부모, 협동조합, 주민이 함께 운영하는 50여 개의 체험 부스와 마을 사진전이 진행되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마지막 날에는 해밀동 행정복지센터 주민자치공연으로 축제의 막을 내리며, 지역 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했다.
송정순 평생교육원장은 “무지개 축제는 교육과정이 곧 축제가 되는 학교-마을 연계의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도 학교와 마을이 함께 아이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공동체를 만들어갈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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