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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운천저수지~금호지구입구사거리 덧씌우기 임시포장 완료
[PEDIEN] 광주광역시는 도시철도2호선 1단계 공사가 진행 중인 서구 운천저수지~금호지구입구사거리 구간 덧씌우기 임시포장을 지난 21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30일 특단의 대책’의 하나로 공사 구간내 복공판과 인접차로 간의 단차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덧씌우기 임시포장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지하 지장물 공사가 상당부분 마무리됨에 따라 복공판 사용이 현저히 줄어들면서 가능해진 조치다.
임시포장 작업은 운천저수지~금호사거리 구간을 시작으로 광주교대, 국제양궁장, 조선대학교 주변 등 주요 교차로를 포함한 총 26개소 3.7㎞ 구간에서 오는 8월 중순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광주시는 이와 함께 일부 장비 반입구와 남구 대남대로를 제외한 도시철도2호선 1단계 전체 구간에 대해 연말까지 ‘도로 전면 개방’을 추진한다.
202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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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소방, 집중호우 실종자 수색 총력전
[PEDIEN]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최근 집중호우로 실종된 시민 A씨을 찾기 위한 가용 소방력을 총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A씨는 지난 17일 오후 광주 북구 신안교 인근 하천에서 급류에 휩쓸리는 모습이 마지막으로 목격됐다.
당시 상황을 목격한 인근 주민의 신고를 접수한 소방과 경찰은 즉시 현장에 출동해 수색을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수색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광주소방안전본부는 22일 소방헬기, 드론, 구조보트 등 장비 26대와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등 188명의 인력을 현장에 투입해 집중수색을 벌이고 있다.
경찰 100여명도 함께 수색에 나섰다.
수색 반경은 사고 발생 지점인 신안교 일대에서 승촌보 구간까지로 확대됐으며 이후 기상과 수위 상황에 따라 영산강 전 구간으로 수색범위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이날 강기정 광주시장은 실종자 수색 현장을 찾아 “이번 집중호우로 가장 가슴 아픈 일이 인명피해다 실종자 조속한 발견을 위해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하겠다”며 “실종자 찾기에 나서주신 소방과 경찰에 감사드린다 본인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수색해달라”고 말했다.
202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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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개발제한구역 불법행위 특별단속
[PEDIEN] 광주 남구는 22일 “도시 주변 자연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에 대한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단속은 오는 8월 1일까지 약 2주간에 걸쳐 진행된다.
현재 관내 개발제한구역의 면적은 37.73㎢로 남구 전체 면적 60.96㎢의 61.9% 수준이다.
도시의 무질서한 확장 방지와 자연환경 보호를 위해 효덕동과 송암동 일부 및 대촌동 일대는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남구는 불법행위를 사전 예방하는 차원에 방점을 두고 단속에 나설 방침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불법 토지 형질 변경과 무단 건축, 불법 적치 등 허가 없이 진행한 행위 등이다.
이와 함께 단속 과정에서 불법 사항이 발견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자진 철거와 함께 원상복구를 요구하고 불법행위 당사자에게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협조를 조치할 계획이다.
다만 개발제한구역을 과도하게 훼손한 행위와 원상복구를 이행하지 않은 주민에 대해서는 고발 조치와 함께 이행강제금도 부과할 예정이다.
한편 남구는 올해 상반기 중 2차례 단속에 나서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 건축 행위 등 7건을 적발해 2건은 원상복구를 완료했으며 나머지 5건은 시정명령 중에 있다.
202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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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 남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취약계층 아이들의 전인적인 성장과 가족기능 강화를 위해 건강과 창의력, 문화·예술적 감성, 금융 지식을 키우는 드림스타트 4대 분야 맞춤형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22일 남구에 따르면 드림스타트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신체·정서·인지·사회적 발달까지 모두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체험 위주로 설계됐다.
특히 개개인의 상황에 맞춘 사례 관리와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건강과 창의, 문화, 금융까지 분야별 프로그램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특징을 갖고 있다.
먼저 신체 건강을 다지는 동병하치 프로그램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총 3회에 걸쳐 펼쳐진다.
전문 한의사가 프로그램에 참여, 전통 한방 요법인 삼복첩 치료와 한방차를 제공해 아이들의 면역력을 키우고 여름철 감염성 질환 예방을 도울 예정이다.
8월에는 한달간 ‘미술아 함께놀자’ 비대면 미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각종 미술 키트와 교육 영상을 활용해 아이들 스스로가 창작 활동에 나서면서 상상력과 표현력, 감정 조절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와 함께 남구는 오는 8월 9일에 아이들과 부모가 한자리에 모여 예술 체험을 통해 가족간 유대감을 형성하는 시간을 갖는다.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 50명은 이날 조선대 해오름관에서 수학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복합 체험형 콘텐츠인 가족 뮤지컬 ‘넘버블록스’를 관람할 예정이다.
이밖에 오는 8월 21일에는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 금융교육 프로그램 ‘내 용돈 관리를 해요’를 운영한다.
보드게임을 통해 올바른 소비 습관과 저축, 디지털 금융 감각을 키울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우리 아이들과 가족 구성원 모두가 다양한 체험을 하면서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아동과 가족, 지역사회 중심의 드림스타트 모델 사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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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원 대표의 따뜻한 나눔.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 기탁
[PEDIEN] 대전 서구는 지난 21일 만년동 소재 요가원 ‘요가온’ 으로부터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받았다고 전했다.
기탁된 성금은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만년동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우제연 대표는 “2018년부터 만년동에서 요가원을 운영하면서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방법을 고민해 왔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서철모 청장은 “경기 침체로 자영업 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기탁받은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께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202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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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대전 서구는 지난 10일 구청에서 전세사기 피해 주택 지원을 위한 ‘특정건축물 양성화 사전 심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정건축물이란 건축허가를 받지 않고 건축하거나 대수선한 건축물 및 용도변경 허가를 받지 않은 건축물 등의 위반건축물을 말한다.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 안정에 관한 특별법’ 개정에 따른 건축법 관련 특례 규정을 근거로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매입하려는 전세사기 피해 주택이 특정건축물인 경우, 일정 기본 요건을 충족하고 △구조 안전 △위생·방화 △도시계획사업 시행 △인근 주민 일조권 향유에 현저한 지장이 없으면 건축법 및 관계 법률에도 불구하고 지자체 심의를 거쳐 양성화할 수 있다.
이에 서구는 건축위원회를 개최, 특정건축물 양성화를 추진하게 됐다.
그동안 위반건축물에 해당하는 전세사기 피해 주택은 공공임대주택으로 활용이 곤란해 한국토지주택공사의 매입 대상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이번에 시행하는 특정건축물 양성화 추진으로 위반건축물의 해소가 가능한 피해 주택은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매입하게 되며 경매차익금 등을 통해 전세사기 피해자의 회복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구 관계자는 “대전은 인구 대비 전세사기 피해자의 수가 가장 많은 지역에 속한다.
많은 구민이 전세사기로 인해 고통을 받는 실정임을 고려, 전세사기 피해자의 회복을 최우선으로 해 특별한 사례가 아닌 경우 양성화가 가능하게끔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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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평2동 지사협, 관내 정육점과 저소득 주민 나눔 협약 체결
[PEDIEN] 대전 서구 월평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은 지난 21일 감자정육점 월평점과 저소득 주민을 위한 나눔 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협약에 따라 감자정육점 측은 정기적인 후원은 물론 필요한 경우 비정기적인 물품 지원에도 나설 예정이다.
월평2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원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될 수 있도록 맞춤형 연계에 힘쓸 예정이다.
양병선 대표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에 작은 희망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이웃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어 모두가 행복한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조자은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함께 손잡아 주신 양병선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내 나눔 문화가 널리 퍼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용묵 월평2동장은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양병선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마을 공동체의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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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농업기술센터, 트랙터 등 농기계 현장경매
[PEDIEN] 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8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지역 농업경영체를 대상으로 ‘불용 임대농기계 현장경매’를 실시한다.
이번 경매는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운용해온 장비 중 내구연한이 경과하거나 노후화된 트랙터, 농업용굴착기 등 13종 45대를 대상으로 한다.
입찰 자격은 공고일인 7월 7일 이전부터 광주광역시에 주소를 둔 농업경영체로 제한되며 입찰 참여 때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 주민등록초본,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경매는 제시된 감정평가금액 이상 최고가를 제시한 참가자에게 낙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낙찰자는 증빙서류 제출 및 매각대금 납부를 완료한 후 농기계를 인수할 수 있다.
매각 대상 농기계의 실물 현장 확인은 7월 31일부터 8월 4일까지이며 입찰 당일에도 가능하다.
입찰 참가자는 반드시 농기계 상태를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미래농업과 농기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시라 광주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경매가 농업인의 경영비 절감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매각 대상은 내구연한이 경과한 중고 농기계인 만큼 반드시 실물 상태를 확인한 후 신중하게 입찰에 참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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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시민 마음건강 안전망 강화
[PEDIEN] 광주광역시는 정신건강 위기 상황에 놓인 시민이 언제든 도움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체계와 맞춤형 서비스를 마련해 적극 추진하고 있다.
광주시는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되는 정신건강 위기상담전화를 통해 전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전화는 일상 속 고민부터 극단적인 위기상황까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창구로 지난해 1만5000건, 올해 상반기 7000여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광주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운영하는 정신건강 포털 ‘마음뽀짝+’를 통해 우울 및 스트레스 자기관리, 온라인 심리지원, 정서지원 키트, 캠페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보건복지부의 온라인 플랫폼 ‘마들랜’에서는 자가진단, 심리상담, 전문가 상담예약, 정신건강 정보 등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광주시는 자살 고위험군 조기 발굴과 시민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캠페인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 서포터즈 시민실천단 운영, 16만여명의 ‘빛고을 수호천사’ 생명지킴이 양성 등 시민참여형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광주시, 경찰청, 자살예방센터가 협업하는 ‘정신응급합동대응센터’는 현장 대응력을 강화했으며 정신응급 의료기관을 8곳까지 확대해 응급입원 불발률을 2023년 32%에서 2025년 상반기 12%까지 낮췄다.
청년층 자살시도자에 대한 치료비는 소득기준 없이 지원하며 8월부터는 응급의료기관과 자살예방센터 간 즉각 연계 시스템을 3개소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6월 시범 운영된 자살 유족 대상 ‘멘탈휘트니스 긍정심리 프로그램’은 향후 사별기간에 따른 맞춤형으로 확대된다.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정신건강 취약 문제도 집중 대응한다.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한 생명지킴이 사업을 통해 사회적 고립과 심리 위기에 처한 시민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서구 등 5개 자치구 21개 동의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 △일산화탄소 중독 예방 위한 생명사랑 실천가게 운영 △자살다빈도 장소 야간 로고젝터 설치 △‘생명지구대’ 운영 등 지역 맞춤형 예방활동도 꾸준히 추진 중이다.
배강숙 건강위생과장은 “생명존중 문화 확산과 자살예방은 시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위기 대응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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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대전 서구는 이달 22일 구청에서 신용회복위원회 대전·충청지역본부와 금융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9일 발생한 과중한 채무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모자 사망 사건의 대응으로 추진됐으며 과다채무·생계 불안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대상으로 신속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을 통해 서구는 채무로 어려움을 겪는 금융 취약 세대를 적극 발굴해 신용회복위원회 지원을 요청하고 신용회복위원회에서는 워크아웃, 개인회생 등 채무조정 서비스를 제공해 경제적 자립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28일 주민과 접점에 있는 동 행정복지센터의 복지팀장과 담당자를 대상으로 금융 취약계층 관리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해 업무협약에 따른 주민지원에 실효성을 더할 예정이다.
이승욱 본부장은 “서민금융 안정을 위한 대표 공공기관으로서 소명 의식을 갖고 과중한 채무와 신용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께 전문적인 상담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서철모 청장은“어려움을 감당하지 못한 채 고립되는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또한 오늘 협약을 시작으로 지난 16일 발표한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종합대책 추진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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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 직원들이 ‘소송 전담팀’을 구성해 직접 변론 전략을 수립해 대응하는 등 적극행정으로 행정소송에서 이겨 20억원에 달하는 예산을 절감했을 뿐만 아니라 전국 지자체가 직면한 유사 사건 해결의 길잡이가 되고 있다.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2월 A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상수도사업본부를 상대로 제기한 ‘상수도원인자부담금 부과처분 무효확인’ 소송을 기각, 상수도사업본부가 최종 승소했다.
‘상수도원인자부담금’은 ‘광주시 상수도원인자부담금 징수 조례’에 따라 대규모 수도공사 및 시설 설치로 발생하는 비용에 대해 원인을 제공한 사업 시행자가 부담하는 금액이다.
이 사건은 광주상수도사업본부가 환경부 표준조례와 달리 급수구역 내·외 구분 없이 원인자부담금을 산정해 A재개발조합에 부과하자, A조합 측이 “광주시 조례가 환경부 표준조례보다 범위를 확대해 부과했다”며 2023년 1월 무효확인 소송을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이에 대해 1심 재판부가 광주시의 일부 과다 부과를 인정하면서 비상이 걸렸다.
이후 같은 쟁점의 추가 소송이 동시다발적으로 제기되면서 자칫 패소하면 광주시는 약 20억원의 부담금을 환급해줘야 될 상황이었다.
광주시는 포기하지 않고 ‘원스톱 대응 전략을’ 택했다.
상수도사업본부 기술부·법무·재정 인력을 묶은 ‘7인 소송 전담팀’을 구성해 소송 대응, 제도 개선, 이해 관계자와 협의를 하나의 흐름 속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업무를 일원화했다.
직원들이 직접 5대 광역시 급수여건 통계와 관련 판례·입법례를 토대로 ‘광역시 급수 특수성과 지방자치단체 조례 자율권’을 증명하는 법리를 구축하는 변론 전략을 수립했다.
또 모든 증빙자료를 전자자료로 묶어 반복 민원 및 행정심판에 신속히 대응했다.
이 같은 원스톱 적극 대응으로 2024년 9월 2심 재판부는 “광주시 징수조례가 수도법 취지에 부합하고 과다 부과라 볼 근거가 없다”며 광주시의 손을 들어줬다.
이어 2025년 2월 대법원에서 상고를 기각하면서 광주시가 최종 승리했다.
대법원 판결에 따라 같은 쟁점의 소송 3건을 잇달아 이겨 약 20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광주시는 이 판결로 현재 계류 중인 다른 재개발·재건축 조합들의 상수도원인자부담금 소송 사건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 상수도 재정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시는 절감된 예산을 노후 상수관 교체 등 안정적 수돗물 공급에 사용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판결 확정과 함께 관련 조례·고시 개정안 마련에 착수, 불명확한 조항을 정비하고 시민들이 이해하기 쉬운 원인자부담금 부과체계를 만들 계획이다.
김일융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승소는 직원들이 직접 법리를 개발해 행정의 신뢰와 재정 안정을 동시에 지켜 낸 적극행정의 모범사례”며 “축적된 판례와 대응 모델을 환경부 및 타 지자체와 공유, 전국적으로 제도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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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확산 차단 총력…광주시, 방역 소독 강화
[PEDIEN] 광주광역시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및 오염지역에서의 감염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선제적인 방역활동에 나섰다.
광주시는 5개 자치구 보건소와 협력해 감염원 차단을 위해 침수지역과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19일부터 24일까지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이번 활동에는 방역단 66개반 148명을 투입, 모기 서식지인 물웅덩이, 위생해충 주요 발생지 등을 중심으로 현장 여건에 맞는 소독을 진행한다.
광주시는 이와 함께 감염병 집단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한 비상대응체계를 지속 가동하며 시민 건강 보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집중호우 이후 위생환경이 악화된 상황에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시민들에게는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음식물 조리 전·후, 식사 전에는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는 것이 중요하다.
또 침수지역에서 수해복구 등 작업 시 피부가 노출되지 않도록 방수처리가 된 작업복과 장화, 장갑 등을 착용하고 피부에 상처 또는 찰과상이 있는 경우 피부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작업 중 충분한 수분섭취와 휴식을 취하며 작업 후 노출된 피부는 반드시 깨끗한 물로 씻어내야 한다.
강윤선 공공보건의료과장은 “수해지역에 감염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철저한 방역소독을 추진하겠다”며 “설사 등 감염병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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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내년까지 폐플라스틱 재활용 1700t 확대
[PEDIEN] 광주시가 탄소중립과 순환경제 실현을 목표로 지역 대표기업들과 오는 2026년까지 폐플라스틱 최대 1700t에 대한 재활용 전환에 나섰다.
광주광역시는 21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영산강유역환경청,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 지역 대표기업들과 ‘제2차 산업 폐플라스틱 재활용 전환 민·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대표기업인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삼성전자, 세방리튬배터리, LG이노텍, 광주글로벌모터스 등이 참여하며 이들 기업에서 매립·소각되는 폐플라스틱의 재활용 전환을 위해 협업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고광완 행정부시장,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 고호영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장, 이원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광주공장장, 정혁준 삼성전자 광주지원센터장, 문호성 세방리튬배터리 생산기술실장, 강용호 LG이노텍 광주공장장, 김석봉 광주글로벌모터스 생산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광주시는 협약기관인 영산강유역환경청,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현장 조사를 통한 맞춤 컨설팅, 데이터 분석을 통한 재활용 가능 업체 발굴 및 연결, 폐기물 분야 민·관 네트워크 구축, ESG 실천 캠페인 등 협약기업에 대한 행정·기술적 지원을 적극 추진한다.
기업들은 사업장에서 소각·매립 처리하는 폐플라스틱 총 500t을 물질·화학적·열적 재활용 방법을 통해 오는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재활용할 예정이다.
물질 재활용을 통해 폐플라스틱을 생활용품으로 재탄생시키고 화학적 재활용을 통해 플라스틱 원료로 제조하며 열적 재활용을 통해 시멘트·제지공장에 화력유지용으로 재사용하게 된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해 8월 지역 대표기업 4곳과 ‘제1차 산업 폐플라스틱 재활용 전환 민·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실제로 1차 참여기업들은 행정기관이 발굴한 재활용업체와 함께 폐플라스틱 117t을 재활용하는 성과를 거뒀다.
탄소배출 397t CO₂를 줄였고 약 2억1000만원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했다.
오비맥주는 열적 재활용 처리하던 맥아 포장재를 물질 재활용으로 전환하는 질적 성과를 달성했다.
광주시는 1차 참여기업들이 이뤄낸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 2차 참여기업의 확대했으며 1·2차 참여기업과 함께 올해 총 815t의 폐플라스틱 재활용을 시작으로 오는 2026년까지 최대 1700t을 재활용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목표치를 달성하면 △탄소배출량 5770t CO₂ 저감 △기업 폐기물처분부담금 2000만원 절감 △재활용 산업 매출 3억9000만원 증대 △원자재 구입 절감 26억원 등 약 30억원의 경제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광주가 ‘2045 탄소중립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행정기관과 기업들의 협조를 당부한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폐플라스틱 재활용 전환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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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행안부, 집중호우 피해 상담센터 본격 가동
[PEDIEN] 광주시가 기상관측 이래 최대 일일 강수량 426㎜를 기록한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조속히 수습하고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전방위적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1일 하천제방이 유실된 북구 평촌마을을 찾아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긴급복구를 지시했다.
강 시장은 집중호우가 발생한 지난 17일부터 북구 신안교, 용강동 하신마을, 남구 빛고을공예창작촌, 산동교 등을 피해를 입은 현장을 잇따라 찾으며 긴급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기정 시장은 “지금 광주에는 신속한 피해복구, 조속한 피해 실태 파악과 이에 기반한 특별재난구역 선포가 가장 필요하다”며 “광주시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이 빠르게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행정역량을 최대한 집중하고 호남권 피해자 통합지원센터 등 원스톱 서비스로 빠른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전날에도 광주를 찾은 김민석 국무총리에게 신속한 특별재난지역 선포 및 저지대 상습침수구역 정비를 요청했다.
광주시는 이에 따라 최근 광주·전남 지역에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이 불편 없이 각종 민원을 해결할 수 있도록 ‘호우 피해자 통합지원센터’를 시청 1층에 설치하고 22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지원센터는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교육부, 국세청, 금융기관 등 관련 중앙부처와 관계기관이 참여해 피해민원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센터는 피해 수습 종료 때까지 운영된다.
피해시민은 지원센터를 통해 △이재민 구호 △의료 및 심리 지원 △장례 절차 △자원봉사 연계 △위기 가족 지원 △통신·전력·가스 공급 장애 해결 △도로·철도 등 인프라 복구 △폐기물 처리 △복구 자금 융자 및 대출 유예 상담 △보험금 청구 절차 등 실질적 피해 회복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지원센터 이용은 광주시 누리집 또는 전화를 통해 담당자 확인 후 방문 또는 전화 상담으로 진행된다.
광주시는 이번 지원센터 운영과 함께 시민들의 재난지원금 신청 누락을 방지하고 상·하수도 요금 감면, 세금 납부 유예, 입대일자 연기 등 각종 지원제도도 함께 안내할 계획이다.
특히 피해자들이 지원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병행할 방침이다.
2025-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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