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노후 경유차 저감장치 부착 지원…10월 말까지 선착순 접수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운행 제한 단속 면제 혜택, 11대 한정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세종특별자치시_시청



[PEDIEN] 세종시가 노후 경유차의 미세먼지 배출을 줄이기 위해 저감장치(DPF) 부착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10월 31일까지 11대를 대상으로 선착순 접수를 받으며, 지원 대상은 세종시에 등록된 5등급 경유차 중 6개월 이상 소유한 차량이다. 환경개선부담금 체납이나 관련 법령 위반 이력이 없어야 한다.

시는 장치 비용의 90%, 최대 382만원까지 보조금을 지급한다. 장치 부착 차량은 보증기간 내 요소수 등 성능 유지 관리비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저감장치 부착 시 운행 제한 단속에서 제외될 뿐 아니라 환경개선부담금 3년 면제, 배출가스 정밀검사 3년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올해 말부터 시행되는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2025년 12월~2026년 3월) 기간 중 운행 제한 단속 면제를 받으려면 이번 지원 사업에 신청해야 한다.

신청은 자동차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세종시청 환경정책과에 문의하거나 시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김은희 환경정책과장은 “잔여 물량이 한정되어 있는 만큼 서둘러 신청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