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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방동 바르게살기위원회, 광복 80주년 기념 태극기 나눔 행사 개최
탄방동 바르게살기위원회, 광복 80주년 기념 태극기 나눔 행사 개최 [PEDIEN] 대전 서구 탄방동 바르게살기위원회는 이달 14일 광복 80주년을 맞아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태극기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독립 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국민적 자긍심과 애국심을 고취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주민 100여명에게 직접 태극기를 전달하고 태극기 게양 방법 등을 안내하며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김용전 탄방동 바르게살기위원장은 “광복 8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를 맞아 주민들과 함께 태극기를 나누며 애국심을 되새길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바르게살기위원회는 올바른 국가관과 공동체 정신을 실천하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최기영 탄방동장은 “이번 태극기 나눔 행사가 광복의 정신을 되살리고 지역 단결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라며 더욱 단합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대전 서구 내동, 관내 업체 후원 음식 나눔 전달
대전 서구 내동, 관내 업체 후원 음식 나눔 전달 [PEDIEN] 대전 서구 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업체로부터 50만원 상당의 음식을 후원받아 소외계층에게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이달 14일 전했다. 후원된 음식은 마늘장군보쌈 콩비지탕 20인분, 우유 20개, 우기뚝배기 참옻 삼계탕 20그릇, 노티정미소 백미 3kg 20포대로 구성됐다. 내동 지사협 회원들은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20세대에 직접 음식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권해운 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음식을 후원해 준 업체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세대 돌봄에 꾸준히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일한 내동장은 “후원받은 음식을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했으며 앞으로도 주변 취약계층을 세심히 살피겠다”고 전했다. -
탄방동 마을 배움터, 도자기부터 전통 소리까지
탄방동 마을 배움터, 도자기부터 전통 소리까지 [PEDIEN] 대전 서구 탄방동 주민자치회는 2025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선정된 ‘마을 배움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마을 배움터는 주민 스스로가 배움의 주체가 되어 함께 소통하고 성장하는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은 전통 소리, 사진, 도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13일에는 관내 한 공방에서 ‘도자기 만들기’ 수업을 열어 주민들이 직접 도자기를 제작하고 작품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정화 탄방동 주민자치회장은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하고 일상에서 작은 위로를 얻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기영 탄방동장은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에 감사드리며 주민자치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통해 주민 삶의 질이 한층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마을 배움터 사업 참여자들의 작품은 오는 9월 27일 개최 예정인 ‘제5회 숯뱅이 마을 축제’에서 발표회 및 전시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
용문동, 관리사무소와 함께 이웃 위기 ‘발 빠른 대응’나선다
용문동, 관리사무소와 함께 이웃 위기 ‘발 빠른 대응’나선다 [PEDIEN] 대전 서구 용문동 행정복지센터는 13일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장 간담회를 열고 위기가구 조기 발굴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관리비 장기 체납 △단전·단수 △우편물·고지서 장기 미수령 △악취·청결 상태 악화 등 위기 징후 발생 시 즉시 동 복지팀에 알리고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한 참석자는 “이번 간담회에서는 현장의 어려움과 평소 업무 추진에 필요한 사항 등을 공유했다”며 “작은 변화라도 발견하면 동과 힘을 모아 위기 상황을 예방할 수 있다는 점을 다시금 확인했다. 오늘 논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더욱 세심하게 위기가구를 살피겠다”고 전했다. 이근선 용문동장은 “공동주택 관리사무소는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생활 변화를 살피고 위기 징후를 발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세심한 관찰과 제보, 행정기관의 협력이 이루어질 때 복지 사각지대 발생을 줄이는 데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민관이 한층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강화해 위기가구를 조기에 찾아내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용문동 행정복지센터는 관리사무소뿐만 아니라 통장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다양한 지역 네트워크와 협력해, 위기 상황에 놓인 이웃을 조기에 발견하고 상황에 맞게 지원하는 ‘맞춤형 안전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도마2동,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복지 사각지대 해소 협력 강화
도마2동,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복지 사각지대 해소 협력 강화 [PEDIEN] 대전 서구 도마2동 행정복지센터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역 내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고 지원하기 위한 ‘우리 동네 복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이달 1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주민들의 일상생활을 가장 가까이에서 살피는 아파트 관리사무소와의 협력 체계를 강화해 위기 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히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자리에는 지역 내 아파트 관리사무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위기 징후 발견 시 제보 및 연계 절차 안내, 복지 위기 가구 발굴 시스템과 지원 사업 홍보 등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송선희 도마2동장은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주민들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위기 가구를 발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구축된 민관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위기가구 놓치지 않겠다”… 복수동, 신고 의무자 역량 강화
“위기가구 놓치지 않겠다”… 복수동, 신고 의무자 역량 강화 [PEDIEN] 대전 서구 복수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3일 통장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위기가구발굴단 40여명을 대상으로 긴급복지지원 신고 의무자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관저동 모자 사망 사건을 계기로 ‘긴급복지지원법’에 따라 신고 의무가 부여된 통장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긴급복지지원 제도의 목적과 주요 내용 △긴급 지원 대상자 신고 의무 관련 법령 △대상자 발견 시 신고 절차 등으로 구성됐다. 김옥란 통장협의회 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신고 의무자의 책임을 다시 한번 느꼈으며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꼼꼼히 살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란 복수동장은 “긴급복지 신고 의무자인 통장들이 적극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소통을 이어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서울서 광주김치축제 홍보 팝업…MZ 유혹
서울서 광주김치축제 홍보 팝업…MZ 유혹 [PEDIEN] 광주광역시는 14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성동구 ‘리얼월드 성수’에서 오는 10월 열리는 제32회 광주김치축제 사전 홍보 팝업스토어를 연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문화관광축제 과제 지원 사업’ 으로 광주김치축제, 금산인삼축제, 김제지평선축제, 대구치맥축제 등 공모를 통해 선정한 전국 4개 대표 지역축제가 참여한다. 팝업스토어는 ‘구석구석 마트에서 사라지는 사람들의 행방을 찾아라’를 주제로 김치명인의 이야기와 실제 소품을 활용한 미션형 게임콘텐츠를 제공한다. 참여자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미션을 수행하고 △인증샷 촬영 △임무보고서 작성 △사회관계망서비스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에 참여할 수 있으며 리워드와 축제 기간에 이용할 수 있는 숙박할인권이 특별 경품으로 함께 제공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2025년 광주 방문의 해를 맞아 게임형 체험 콘텐츠 중심으로 구성되고 엠지세대가 즐겨 찾는 명소인 성수동에서 열려 젊은층을 대상으로 한 지역축제 홍보와 관광객 유치에 상당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제32회 광주김치축제 ‘우주최光 김치파티’는 오는 10월31일부터 11월2일까지 3일간 광주광역시청 일원에서 열린다. 김치를 주제로 한 다양한 음식을 문화공연과 함께 즐기는 푸드파티 ‘천인의 밥상’, 김치 디제잉 및 미식 퍼포먼스를 결합한 ‘K-김치 클럽파티’, 글로벌 라운지, 김장 체험, 오락, 전시, 김치판매 마켓 등 세대와 국적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김치문화의 현대적 해석을 통해 수도권 시민들에게 광주김치축제의 매력을 전달하고 방문 욕구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광주만의 독창적인 콘텐츠로 대한민국 대표 김치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도서관 역사왜곡도서 전수조사 완료
광주시, 도서관 역사왜곡도서 전수조사 완료 [PEDIEN] 광주광역시가 지역 도서관들을 대상으로 역사왜곡 논란 도서에 대한 전수조사를 마쳤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일 ‘광복 80년, 역사왜곡 도서 관리방안 간담회’ 후속 조치다. 강기정 시장과 이정선 교육감, 임택 구청장협의회장 등은 최근 일부 극우 성향 출판물에서 드러난 현대사 왜곡에 깊은 우려를 표하고 전문적인 관리체계 마련 등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조사는 간담회에서 제기된 “미래 세대의 올바른 민주주의 가치관 형성과 허위 서술 및 왜곡이 없는 도서 제공을 위해 전면적인 점검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것이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확산된 역사왜곡 논란 도서 7종에 대해 광주시, 자치구, 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 30곳과 작은도서관 345곳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전수조사 결과, 논란 도서 7종에 대해 공공도서관 18곳에서 25권, 작은도서관 2곳에서 2권을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순사건을 반란으로 규정하는 등 사실을 왜곡하는 것으로 알려진 ‘엄마가 들려주는 이승만 건국 대통령 이야기’는 6개 도서관에 총 6권이 비치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논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 도서는 임시로 이용 제한 조치했고 앞으로 각 기관별 운영위원회 등을 거쳐 대출 제한, 폐기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 향후 같은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역사전문가가 포함된 자료선정위원회 구성을 검토하고 도서 구입 절차의 전문성과 신뢰성 강화할 방침이다. 전순희 문화유산자원과장 “앞으로 유사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자료 선정 단계부터 검증 절차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광산구, 이주배경청소년 위한 독서교실 운영
광산구, 이주배경청소년 위한 독서교실 운영 [PEDIEN] 광주 광산구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이주배경청소년을 대상으로 이중언어 독서교실을 운영했다. 이중언어 독서교실은 바람개비꿈터공립지역아동센터, 혜윰마루작은도서관에서 진행했으며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독서지도사와 이중언어강사가 함께했다. 이번 독서교실은 ‘읽고 놀고 책놀이터’라는 주제로 책을 통해 언어의 즐거움을 깨닫고 언어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도록 목적을 뒀다. 광산구는 언어 유연성을 기르고 문화적 다양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나는 오, 너는 아 △바바야가 할머니 △어꺠동무 내 동무 △친구의 전설 △이파라파냐무냐뮤 등 5가지 주제 도서를 선정했다. 이날 독서지도사와 러시아어 강사가 함께 수업을 진행하며 한국어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도 러시아어 강사의 도움을 받아 쉽게 내용에 접근했으며 돋ㄱ서지도사를 통해 한국어 능력도 향상될 수 있도록 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언어적 장벽을 극복하고 책 읽기의 재미와 유익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이주배경 청소년들이 미래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함께 운남’ 쿠폰으로 살피는 고독사
‘함께 운남’ 쿠폰으로 살피는 고독사 [PEDIEN] 광주 광산구 운남동가 사회적 고립해소와 고독사 예방을 위해 지역자원을 활용한 고립가구 생활행태개선 지원사업인 ‘함께 운남’을 추진한다. 함께 운남은 지역 내 미용실, 카페 마트 등 지역생활업소와 협약을 통해 생활쿠폰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운남동은 평소 사회활동을 하지 않고 집에서만 생활하는 이들의 외출을 유도하고 지역상점 이용을 통한 사회참여를 돕는 등 생활개선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함께 운남은 12월 12일까지 진행하며 고독사 위험군 및 1313 돌봄 이웃 20여명을 대상으로 쿠폰을 지급한다. 쿠폰은 △미용실 이용 ‘함께헤어’ △카페이용 ‘함께마실’ △마트이용 ‘함께담아’ 세 종류로 1313 돌봄 이웃과 이웃지기가 함께 활동할 수 있도록 인당 1만 2,000원∼5만원 상당의 이용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정아 운남동장은 “작은 활동이라도 하나씩 시작하게끔 유도해 고립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만들어주고자 사업을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고립가구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
광산구 서봉·임곡파크골프장 9월부터 재개장
광산구 서봉·임곡파크골프장 9월부터 재개장 [PEDIEN]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극한 호우로 피해 본 서봉, 임곡파크골프장을 9월부터 재개장한다. 광산구는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 본 서봉파크골프장과 임곡파크골프장이 신속하게 재개장 할 수 있도록 복구 작업에 돌입했다. 이번 집중호우로 황룡강 제방 유실, 경계 펜스 등 시설물 피해가 발생해 굴착기와 덤프트럭 투입으로 훼손된 부대시설 철거와 중앙 배수로 준설 등 응급 복구를 진행했다. 또한 광산구 파크골프협회 등 자원봉사와 연계해 구장의 부유물 수거 등 환경정비와 사무실 내부 집기류 수리 복구도 병행했다. 광산구는 9월 재개장을 목표로 이달부터 황룡강 제방 복구, 경계 펜스, 그늘막(몽골 텐트) 재설치, 오비 네트 교체 등 이용자 안전과 편의를 위한 시설복구와 배수로 난간 등 기타 안전시설을 복구하고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시민들이 파크골프장을 조속히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한 시설복구와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광주 남구, 19일 ‘비축기지 테러’ 합동훈련 실시
광주 남구, 19일 ‘비축기지 테러’ 합동훈련 실시 [PEDIEN] “대규모 식품 비축기지에 드론을 이용한 폭발물 테러가 추가로 발생했다. 각 기관에서는 서둘러 현장으로 출동해 대응에 나서기를 바란다”광주 남구는 2025년 을지연습 실제 훈련의 하나로 오는 19일 송하동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광주 비축기지에서 복합 테러 대응 실전훈련을 실시한다. 14일 남구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19일 오후 2시부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남부경찰서 남부소방서 31사단 503여단, 한국전력공사, KT, 민간드론 운용단까지 7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1시간 가량 진행된다. 훈련 참가자들은 이날 국가 식량안보 핵심 시설에 대한 복합 테러 발생시 현장에서 신속한 대응에 나서는 역량을 키우고 민·관·군·경 협력으로 완벽한 대비 태세를 확립하는 것을 목표로 담금질에 나설 예정이다. 훈련 장소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광주 비축기지는 비상시 식량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시설로 쌀을 비롯해 콩과 참깨 등 주요 식재료를 최대 3,000톤까지 보관할 수 있는 국가 중요시설의 하나이다. 남구와 관계기관 관계자들은 비축미 탈취와 방화 시도, 드론 공격에 의한 추가 폭발, 인명 피해 발생 등 복합적 테러 발생 상황을 담은 가상 시나리오에 따라 비축기지 테러 대응 훈련에 나선다. 특히 현장 출동부터 인명 구조, 전력·통신 복구, 시설 긴급 복구, 응급의료 및 방역 대응 등 단계별 대응 매뉴얼에 따라 실제와 같은 대응 훈련을 전개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각종 위기 상황에서 민·관·군·경의 협업 체계를 실질적으로 점검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며 “실제 상황에 준하는 훈련을 통해 국가 핵심시설 방어와 주민들의 생명 등을 지키는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을지연습 훈련 기간인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비상소집과 전시 전환 절차 연습, 도상연습 등 다양한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
광주시 “전통시장서 소비쿠폰 쓰고 할인받으세요”
광주시 “전통시장서 소비쿠폰 쓰고 할인받으세요” [PEDIEN] 광주광역시는 광주지역 6개 전통시장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결제 할인행사’를 오는 11월30일까지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행사는 시장별로 자율적으로 운영하며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활용해 시민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참여시장은 △대인시장 △남광주해뜨는시장 △양동복개상가 △봉선시장 △1913송정역시장 △우산매일시장 6곳이다. 단 시장별 참여업체와 할인율은 차이가 있다. 행사 기간 전통시장 내 행사 참여업체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5~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즉시 할인받을 수 있다. 행사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기한인 11월30일까지 진행하며 참여업체 및 할인율은 광주시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영복 경제정책과장은 “이번 할인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는 합리적인 구매 기회를 제공하고 전통시장에는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불경기에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바흐가 지휘한 ‘성 토마스 합창단’ 광주 온다
바흐가 지휘한 ‘성 토마스 합창단’ 광주 온다 [PEDIEN] ‘음악의 아버지’ 바흐가 지휘했던 독일 ‘성 토마스 합창단’ 이 광주에서 내한공연을 갖는다. 광주광역시는 우호도시 독일 라이프치히 ‘성 토마스 합창단’ 이 오는 9월11일 광주예술의전당에서 첫 내한공연을 한다. 성 토마스 합창단은 2012년 광주시와 우호협력협정을 체결한 독일 라이프치히시에 소속된 소년합창단으로 1212년 설립해 800년 이상의 역사를 지켜온 독일의 대표 합창단이다. ‘음악의 아버지’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가 1700년대 단장이자 지휘자를 의미하는 토마스칸토르로 재직하며 그의 마태수난곡·오라토리오·칸타타 대부분을 초연한 곳으로 유명하다. 합창단의 주요 레퍼토리는 바흐뿐만 아니라 그레고리오 성가, 현대음악에 이르기까지 전 시대의 합창곡을 아우른다. 매주 성 토마스 교회에서 예배 음악을 담당하며 매번 2500명 이상의 청중을 불러모은다. 20세기 들어 활발한 해외공연을 통해 국제적 명성을 얻었으며 라이프치히의 문화대사로서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다. 광주시와 라이프치히시는 지난 10여 년 동안 인권·문화·예술 분야에서 교류하고 있으며 성 토마스 합창단의 사상 첫 광주공연은 양 도시의 우호관계를 바탕으로 성사됐다. 이번 공연은 2021년 성 토마스 합창단의 제18대 칸토르 안드레아스 라이즈의 취임 후 최초의 내한공연이다. 광주예술의전당을 시작으로 부산콘서트홀, 부천아트센터, 통영국제음악당 등 국내 유명 공연장에서 한국 순회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공연 티켓 예매는 광주예술의전당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관람료는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1만원이다. 조현호 국제교류담당관은 “독일을 대표하는 민주·평화·예술의 도시 라이프치히의 성 토마스 합창단 광주 방문이 양 도시의 관계를 더욱 발전적으로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들께서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