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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 광산구 평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21일 옥동1근린공원에서 ‘평동 맨발길’ 개장식을 개최했다.
평동 맨발길 조성사업은 2025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이자 동 미래발전계획의 핵심사업으로 주민들의 건강 관련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주민들이 도심 속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주민자치회, 통장단 등 평동 주민 100여명이 참여해 경과보고와 맨발길 이름 짓기 등을 진행했다.
평동 맨발길은 옥동1근린공원과 주변 녹지를 연결하는 총 500m 구간으로 공원 내 산책로 226m, 녹지 산책로 274m로 구성됐다.
평동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현장을 살펴 안전성과 접근성을 고려해 맨발길 코스를 정했다.
맨발길은 주민이 직접 가꾸고 지키는 ‘우리 마을 건강길’로 운영될 예정이며 마을별 걷기 대회, 걷기 챌린지 등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개최할 계획이다.
김충신 평동장은 “이번 맨발길 조성 사업은 주민이 직접 만들어가는 마을공동체의 상징”이라며 “주민들이 함께 걸으며 건강과 활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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