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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동화 속 여행… 둔산도서관 꿈다락 문화예술학교 운영
AI와 동화 속 여행… 둔산도서관 꿈다락 문화예술학교 운영 [PEDIEN] 대전 서구 둔산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꿈다락 문화예술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9월부터 ‘레디 액션 내 친구 AI와 함께 동화 속으로 고고’ 2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동화를 기반으로 한 영상 창작 활동을 중심으로 AI, 애니메이션, 인형극 등 다양한 예술 요소를 융합해 어린이들이 창의력과 표현력을 기르고 협업을 통해 예술의 즐거움과 공동체 정신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2기는 초등학생 3~6학년 어린이 15명을 대상으로 오는 9월 6일부터 11월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부터 12시까지 총 10차시로 진행된다. 서구 관계자는 "아이들이 다양한 예술 경험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미래 문화기술과 친숙해질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예술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가겠다”고 밝혔다. -
대전 서구, 청년 일자리 체험 사업 참여자 간담회 개최
[PEDIEN] 대전 서구는 이달 14일 구청에서 ‘2025년 하계 공공기관 청년층 일자리 체험 사업’에 참여하는 청년 10명과 함께 간담회를 열고 참여 소감과 청년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공공기관 청년층 일자리 체험 사업은 관내 청년들에게 공공기관 직무를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해 행정 실무 능력을 키우고 취업 역량을 강화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이번 간담회는 참여 청년들이 체험 소감을 발표하고 서구 청년정책에 대한 제안과 건의 사항을 자유롭게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여자 중 한 청년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공공기관의 실제 업무를 직접 경험할 수 있어 진로 설정에 큰 도움이 됐다”며 “간담회를 통해 서구의 다양한 청년정책과 지원사업도 새롭게 알게 돼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서철모 구청장은 “이번 일자리 체험이 청년들의 진로 탐색과 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
“허위 매물 뿌리 뽑는다”… 대전 서구, 전월세 광고도 점검
[PEDIEN] 대전 서구는 이달 13일부터 관내 공인중개사무소 1,097곳을 대상으로 중개대상물의 인터넷 허위 매물로 인한 피해 예방과 공정한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관련 규정 홍보를 집중적으로 시행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7월부터 매매 물건뿐 아니라 전월세 중개대상물의 표시·광고까지 감시해 그 결과를 등록관청에 통보하고 있으며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행정조치가 가능하다. 서구는 전월세 중개대상물 광고에 대한 인식이 매매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해 표시·광고 위반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 부동산 시장의 투명성과 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선제적 조치로 이번 홍보를 추진한다. 이번 홍보에서는 관내 모든 중개업소에 주요 표시·광고 준수 사항과 위반 사례 예시를 안내하고 자율 점검이 가능하도록 점검표도 함께 배포할 예정이다. 서철모 청장은 “앞으로도 중개대상물 표시·광고의 정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안내와 계도를 지속 강화해, 주민 피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건축·해체공사 안전사고 예방 역량교육
광주시, 건축·해체공사 안전사고 예방 역량교육 [PEDIEN] 광주광역시는 13일 시청 무등홀에서 지역 건축공사 관계자와 기술직 공무원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2025년 건축안전 역량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건축공사장과 해체공사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사고를 예방하고 관계자들의 안전의식과 실무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광주시는 국토안전관리원 소속 전문강사 2명을 초빙해 건축·해체공사장의 안전관리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관련 제도 및 절차의 이해 △안전 및 품질관리 실무 전반 △현장 사고사례 분석 △해체계획서 작성 및 구조안전 확보 방안 등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광주시는 이번 안전 역량 교육을 통해 건축현장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고 사고 예방을 위한 실천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승철 건축경관과장은 “최근 해체공사와 건축공사장에서의 안전사고가 잇따르는 상황에서 이번 교육은 관계자들에게 실질적인 경각심과 대응역량을 갖추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실무교육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한 공사장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인공지능·모빌리티·문화·균형성장… 광주시 핵심정책, 국정과제 연계 탄력
[PEDIEN] 광주광역시는 13일 발표한 이재명 정부의 국정 방향과 국정과제를 담은 ‘국정운영 5개년 계획’ 123개 국정과제에 광주 핵심공약이 대부분 연계된다고 밝혔다. 국정 계획은 제21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성격을 갖는 국정기획위원회가 이날 국민보고대회를 통해 발표한 것으로 민선 8기 동안 준비해 온 광주의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이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제1호 국정과제인 ‘진짜 대한민국을 위한 헌법 개정’에는 5·18민주화운동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이 포함됐다. 이재명 대통령이 약속한 광주지역 7대 공약인 △인공지능 국가 시범도시 조성 △민·군 통합 서남권 관문공항 조성 △대한민국 대표 모빌리티 도시 조성 △아시아문화중심도시 3.0 시대 △영산강, 광주천 수변 활력도시 조성 △국가 초고자기장 연구인프라 구축 △호남권 메가시티 조성 등이 분야별 국정과제와 연계,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우선 지역 정치권, 산업, 경제, 문화, 환경, 사회기반시설 분야 전문가 등이 참여한 토론과 논의를 거쳐 광주발전 전략을 신속히 마련했다. 대한민국 대표도시로서 광주발전 전략은 대통령 탄핵 인용 후 4일 만에 수립, 이를 각 정당 대선캠프에 전달해 공약 채택으로 이어졌다. 대선 이후에는 대통령실·국정위·중앙부처·국회와 네트워크 구축 및 건의 활동을 위한 ‘대선공약 서울상황실’ 운영 등을 통해 이재명 정부 5년의 단계별 이행안인 국정운영 5개년에 지역 현안 사업을 반영하기 위해 힘써왔다. 이 과정에서 국정위 자문위원으로 활동한 안도걸, 박균택 의원과 국회 상임위에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친 정진욱, 조인철, 양부남, 정준호, 전진숙, 민형배 의원의 활동도 두드러졌다. 강기정 광주시장도 대통령실을 방문해 정책실장, AI수석을 만나 광주가 가진 강점을 설명하며 인공지능, 통합공항, 모빌리티 등 현안 건의를 했다. 또 국정위원장을 만나 광주발전 계획의 국정과제 반영에 전력했다. 강기정 시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호남지역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감안할 때 지역공약의 정부 지원 타당성을 갖춘 설득력 있는 논리를 바탕으로 새 정부와 긴밀하게 소통해 나간다면 대통령이 광주시민에게 약속했던 지역공약들이 새 정부에서 만족할 만한 결실을 맺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광주는 과거 민주주의 상징으로 대한민국의 오늘을 지켜냈듯, 이제는 인공지능, 모빌리티, 문화, 균형성장을 통해 대한민국의 내일을 열어가는 선도 도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어 “이재명 정부의 국정방향에 광주의 공약이 녹아든 것은 광주시민의 염원과 미래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다”며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재정·정책적 지원을 통해 광주가 대한민국 성장의 새로운 축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 지역사회 모두가 원팀이 돼 공약 실현에 한마음으로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국정기획위원회는 대통령 직속 국가미래전략위원회로 전환돼 국정과제와 미래전략을 총괄하며 지역공약 및 우리동네공약은 지방시대위원회로 이관돼 실현될 예정이다. -
시민이 앞장선다…광주시, 탄소중립 실천 본격화
시민이 앞장선다…광주시, 탄소중립 실천 본격화 [PEDIEN] 광주광역시는 13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과 함께 탄소중립 시민실천단 ‘빛고을 넷제로 프렌즈’ 발대식을 열고 시민 주도형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본격 추진한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시장, 고상연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장, 최지현 시의원, 시민실천단 100여명, 관계기관 등 120여명이 참석했으며 탄소중립의 중요성과 실천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빛고을 넷제로 프렌즈’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해 시민이 자발적으로 일상 속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참여형 실천단이다.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을 통해 공개 모집한 광주시민 100명이 참여, 일상 속 에너지 절약과 친환경 실천을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에너지 절약 부문 탄소중립 교육 △탄소중립 슬로건 및 실천의제 도출 △탄소중립 정책 아이디어 제안 △탄소중립 선언문 작성 등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탄소중립은 시민의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는 메시지를 함께 나눴다. 발대식 이후, 시민 실천단은 도출된 실천 의제를 중심으로 △생활 속 실천 활동 △사회관계망서비스 홍보 △시민 서약 독려 등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특히 에너지전환, 녹색소비, 친환경 교통, 자원순환, 흡수원 보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천활동을 펼쳐 광주시의 탄소중립 정책 추진에 시민 파트너로 참여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실천단의 적극적인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우수 활동자에게 활동증서와 1인당 15만원의 특전을 지급할 방침이다. 또 향후 탄소중립 관련 정책 수립 과정에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강기정 시장은 “온실가스 배출로 지구온난화가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2045 탄소중립 도시 광주’ 실현을 위해서는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빛고을 넷제로 프렌즈’ 가 시민 주도의 탄소중립 실천의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광주시, 라이즈 사업으로 인공지능 인재양성 가속
광주시, 라이즈 사업으로 인공지능 인재양성 가속 [PEDIEN] 광주광역시는 지역의 인공지능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라이즈’ 사업 수행대학인 광주과학기술원과 호남대학교를 방문해 과제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산학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광주시는 올해부터 시행되는 라이즈 사업의 인공지능 분야 인재양성 관련 과제 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교수진·대학 라이즈사업단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및 기업지원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광주 라이즈 사업 5대 사업 중 ‘인재 스킬업’과 ‘기업 밸류업’의 핵심 목표인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과 기업 지원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 광주과학기술원은 인공지능, 반도체, 자율주행, 바이오·헬스케어, 에너지 등 시 9대 대표산업을 중심으로 인공지능 융합형 고급 인재 양성을 추진하고 있다. ‘광주 탑티어 MECA 산업 인재양성’ 과제를 통해 인공지능 기반 번역시스템·데이터 공유 플랫폼 구축, 가상현실·증강현실 기반 첨단 강의실 도입, 산학 공동 교과목 개발, 국제 공동연구 및 해외 직무 실습 등을 진행 중이다. 또 ‘연구개발 기반 혁신 실증스튜디오’ 과제로 꿈꾸는 인공지능 슈퍼컴퓨터, 그래픽처리장치 산학협력지구, 프로그래머블반도체 기반 인공지능 연산 환경 등 첨단 기반시설을 활용한 실증과제를 지원한다. 특히 광주과학기술원에 구축된 세계 178위 성능의 ‘인공지능 고성능컴퓨팅 공용인프라’를 통한 대규모 인공지능 모델 학습, 인공지능 기반 시뮬레이션, 빅데이터 분석 등 기업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호남대학교는 인공지능, 1인 전동차, 메디헬스케어, 문화콘텐츠 등 4대 분야에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광주형 로컬 커스터마이징 청년 혁신 인재 양성’ 과제를 통해 맞춤형 실무 교육과 인공지능 데이터분석 자격 취득과정 등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국제 자동차 경진대회 참가, 해외 연수를 통해 세계적 실전 역량을 강화한다. 또 고속 딥러닝 서버, 안면인식 출입통제, 산업용 로봇 실습장비 등 38종 핵심 장비를 기업과 공유하며 광주 국가인공지능데이터센터와 연계해 창업기업 기술 실증 및 시장 진입을 지원한다. 김기숙 교육청년국장은 “인공지능은 광주 대표 산업의 핵심 성장축으로 광주의 미래를 견인할 핵심 산업”이라며 “라이즈 사업을 통해 대학의 연구·교육 역량과 산업계의 현장 수요를 연결해 ‘지역에서 키우고 지역에 남는’ 인공지능 인재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광산구 소통 창구, 시민 체감·신뢰 높인다
광산구 소통 창구, 시민 체감·신뢰 높인다 [PEDIEN] 광주 광산구는 민선 8기 1호 정책 ‘찾아가는 경청 구청장실’, 구청장 직통 문자서비스 등 소통·경청 창구의 구정 반영 기능을 한층 강화해 시민 체감과 신뢰 제고에 나선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13일 구청 2층 상황실에서 찾아가는 경청 구청장실, 구청장 직통 문자서비스에 접수된 주민 건의 사항 처리 상황 공유회를 열었다. 민선 8기 광산구의 대표 현장 소통 창구로 안착한 ‘찾아가는 경청 구청장실’과 365일 24시간 시민의 목소리를 받는 ‘구청장 직통 문자서비스’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그동안 처리한 시민 건의, 정책 반영 사항 중 우수사례, 미비점 등을 발굴한다는 취지다. 공유회에는 주민 건의가 많이 접수되는 상위 18개 부서가 참석해 처리 현황, 사례 등을 발표했다. 광산구는 경청·소통을 시민이 구정의 주인으로 세우고 시민이 중심이 되는 행정을 구현하는 출발점으로 삼고 다양한 소통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민선 8기와 함께 시작된 ‘찾아가는 경청 구청장실’ 1,441건, 2023년부터 운영한 구청장 직통 문자서비스 3,042건, 동 주민과의 대화 1,305건 등 지금까지 접수된 경청건수는 8,800여 건에 달한다. 이중 ‘찾아가는 경청 구청장실’, 구청장 직통 문자서비스로 받은 시민 건의 사항 4,483건 중 3,467건은 처리를 완료했고 장기 검토, 타기관 협조 등이 필요한 661건은 처리를 진행 중이다. 특히 듣기만 하는 것이 아닌, 처리 과정·결과를 반드시 시민에게 알려주는 행정 체계는 시민의 높은 만족도로 이어졌다. 이와 관련, ‘찾아가는 경청 구청장실’은 2023년 93%, 2024년 94%로 2년 연속 90% 이상의 만족도를 기록했고 구청장 직통 문자서비스는 지난해 만족도 조사에서 91%로 나타났다. 광산구는 이날 공유회를 시작으로 그동안 부서별로 접수·처리한 건의 사항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시민 건의 처리의 신속성,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개선·보완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시민 한 분 한 분의 의견을 경청하고 소중히 여기며 시민과 함께 광산의 더 나은 변화를 만들어가겠다”며 “찾아가는 경청 구청장실과 구청장 직통 문자 등 다양한 창구가 시민을 행정의 주인으로 세우는 참여와 신뢰의 단단한 토대로 지속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80년 전 그날의 뜻 기리며… 대전 서구, 광복절 유족 위문
80년 전 그날의 뜻 기리며… 대전 서구, 광복절 유족 위문 [PEDIEN] 대전 서구는 지난 13일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고 이승조 독립 유공자의 외손녀 권순자 씨 자택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독립운동가의 헌신과 희생에 존경과 감사를 전했다. 이승조 독립투사는 간도에서 조직된 광복단의 단원으로 국내 항일운동에 참여했으며 정부는 그의 공훈을 기려 2010년 대통령 표창을 추서한 바 있다. 서철모 청장은 “80년 전 독립 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 덕분에 오늘날 대한민국이 자유와 평화를 누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그분들의 뜻을 깊이 기리고 보훈 가족의 예우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이달 8일부터 관내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독립 유공자 유족 65명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하고 있다. -
광주 남구, ‘별별 행복 한마당’ 어린이 그림 공모전
광주 남구, ‘별별 행복 한마당’ 어린이 그림 공모전 [PEDIEN] 광주 남구는 백운광장을 소재로 다양한 일상과 행복 모습을 담은 어린이 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 13일 남구에 따르면 2025년 별별 행복 한마당 어린이 그림 공모전이 오는 9월 4일까지 진행된다. 해당 공모전은 푸른길 브릿지 및 스트리트 푸드존과 미디어월, 푸른길 산책로 등 백운광장과 관련한 온갖 행복을 그림에 담아 한곳에 모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하며 거주 지역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 출품작은 백운광장 주변에서 가족과 함께 즐겁게 지낸 추억을 비롯해 푸른길 브릿지를 건너 산책하는 모습, 기억 속에 남아 있는 백운광장의 모습 등을 그림으로 완성해 제출하면 된다. 작품 규격은 A4 흰색 도화지 크기이다. 다만 작품 속 채색은 절반 이상이 필수이며 연필로 단독 채색하거나 색종이 등 부자재 등을 사용해서는 안된다. 심사 기준은 주제 적합성과 작품성, 창의성이며 수상작 발표는 오는 9월 19일 발표할 예정이다. 공모전 관련 세부 사항은 남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내용은 남구청 민주평화인권과으로 문의하면 된다. 남구 관계자는 “공모전 수상 작품은 주민 행복 증진 도모를 위해 향후에 열리는 공공 목적의 전시와 캠페인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며 “아이들이 마음껏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많은 부모의 참여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
광주 남구 결혼이민자, ‘아동 영어 강사’로 활동한다
광주 남구 결혼이민자, ‘아동 영어 강사’로 활동한다 [PEDIEN] 광주 남구는 결혼이민자의 취업 연계와 경제적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영어 강사 파견 교육사업을 추진한다. 남구는 13일 “결혼이민자의 사회활동 확대를 위해 올해 연말까지 영어 강사 파견 양성 교육을 시행한다”며 “해당 교육을 이수한 이들은 내년부터 어린이집 등지에서 원어민 강사로 파견돼 아이들의 영어를 가르치는 강사로 활동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결혼이민자 영어 강사 파견 교육사업은 당사자 수요와 특성을 반영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필리핀 등 영어권에서 생활하던 중 결혼을 통해 대한민국과 인연을 맺은 이들이 국내에서 안정적인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구는 앞서 지난 7월부터 결혼이민자와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양성 교육 참여 및 영어 강사 파견에 대한 수요 조사를 진행한 뒤 해당 사업 추진을 본격화하고 있다. 결혼이민자 영어 강사 파견 교육은 남구 가족센터 주관하에 지난 9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27일까지 총 18회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이곳 센터에서는 해당 사업 추진을 위해 광주대학교와 GCN글로벌 광주방송, 다문화 평화교육 연구소와 손잡고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결혼이민자 여성 21명이 역량 강화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올해 연말까지 영어 동화책 읽어주기를 비롯해 보이스 트레이닝, 발문 연습, 놀이지도 과정 등을 학습할 예정이다. 모든 과정을 수료한 결혼이민자는 내년부터 관내 어린이집 등에 배치돼 아이들에게 영어 동화책 읽기 수업을 비롯해 영어권 문화와 역사 등 다양한 소재를 기반으로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결혼 이민자들이 영어 강사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역량 강화 프로그램 진행에 최선을 다하고 남구 관내 아이들과 활발하게 소통하면서 다양한 교류에 나설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시, 광복 80주년 보훈·역사기억 사업 추진
광주시, 광복 80주년 보훈·역사기억 사업 추진 [PEDIEN] 광주광역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보훈정신 선양과 역사 기억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대표적 사업은 △일제강제동원 시민역사관 조성 △고 이금주 회장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 △참전기념탑 건립 예정부지 지정 등이다. 광주시는 먼저 일제 강제동원 대일항쟁 정신 계승을 위해 북구 임동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내 역사문화공원에 ‘일제강제동원시민역사관’을 조성한다. 시민역사관에는 ‘일제강제동원 피해자 대모’ 고 이금주 회장이 남긴 기록물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시민역사관은 시민과 학생들에게 일제 강제동원의 부당성과 역사적 진실을 알리고 다시는 아픈 과거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는 열린 학습·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민역사관이 들어서는 역사문화공원은 1930년대 전방·일신방직의 전신인 종연방적 전남공장의 제2보일러실로 광주지역에 현존하는 유일의 일제강점기 산업시설이다. 일본 방직업체가 운영한 종연방적 전남공장은 방적기 3만5000추, 직기 1440대, 종업원 3000명의 국내 최대 규모였다. 여순사건과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공장 시설 대부분 파괴됐으며 현재 남아 있는 시설물은 발전소와 보일러실 1·2, 고가수조 등 4개뿐이다. 광주시는 또 고 이금주 태평양전쟁 희생자 광주유족회장이 평생을 바쳐 일본정부를 상대로 투쟁하며 남긴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도 추진한다. 이금주 회장은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증언·동원자 명부, 일본정부에 제기한 소송 원본, 영상물 등 강제동원 피해실태와 일제의 만행을 수록한 국내외 자료 1670점을 남겼다. 특히 태평양전쟁 희생자 광주유족회 활동사진과 영상, 일본정부를 상대로 한 1000인 소송에 참여한 피해자 1273명의 소장도 포함돼 있다. 이 기록물은 국가기록원에서도 역사적 가치를 높이 평가해 2023~2024년 수천 점의 자료를 이관받아 전산화 작업을 진행했다. 광주시는 이 기록물의 국제적 등재를 통해 광주의 항일정신과 역사적 정체성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 강기정 시장은 앞서 지난달 17일 이국언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 이사장, 김정호 전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광주전남지부장, 안종철 한국현대사회연구소 연구원, 노성태 남도역사연구원장을 만나 ‘일제강제동원시민역사관 조성’과 ‘고 이금주 회장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역사 기억 사업’의 의의와 추진 전략, 국내외 협력방안 등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광주가 역사정의 실현과 보훈문화 확산의 중심지가 돼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광주시는 ‘일제강제동원 시민역사관’과 ‘고 임금주 회장 기록물의 유네스코 등재 사업’을 관련 기관·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차질 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광주시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참전 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참전기념탑’을 건립한다. 부지는 서구 치평동 1162번지 상무시민공원이다. 광주시는 앞으로 참전기념탑 규모와 소요 예산을 확정하고 기본·실시 설계와 행정절차를 거쳐 참전기념탑 건립에 나설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가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예우를 더 높이고 지원은 더 두텁게 하겠다”며 “일제강제동원시민역사관 조성, 고 이금주 회장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참전기념탑 건립을 추진해 후세에게 ‘나라사랑 정신’을 전하는 소중한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
광주소방, 생활안전·심폐소생 일타강사 선정
광주소방, 생활안전·심폐소생 일타강사 선정 [PEDIEN]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지난 12일 광주소방학교 대강당에서 ‘제11회 광주광역시 의용소방대 강의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연은 지역 의용소방대원 가운데 우수 강사를 발굴하고 창의적인 강의 기법을 공유해 시민에게 수준 높은 안전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연은 생활안전과 심폐소생술 2개 분야에서 각 소방서를 대표한 10개 팀이 참가했다. 심사는 교육목표 설정, 강의 전개, 교수 역량 등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생활안전 분야에서는 ‘강풍 대처요령’ 이라는 주제로 필요한 정보를 알기 쉽게 풀어 발표한 서부소방서 김준철 대원이, 심폐소생술 분야에서는 ‘순간을 바꾸는 심폐소생술’ 주제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강조한 광산소방서 박명옥 대원과 조명주 대원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자들은 광주광역시장상과 포상금을 받았다. 최우수상 수상팀은 오는 9월 강원도 원주에서 열리는 ‘전국 의용소방대 강의 경연대회’에 광주 대표로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김희철 광주소방안전본부 119대응과장은 “힘든 준비 과정을 이겨내고 멋진 경연을 펼쳐준 대원분들께 감사와 박수를 보낸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얻은 경험이 수준 높은 안전교육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태극기 형상화’ 광산구 쌍암공원, ‘무궁화 명소’ 선정
‘태극기 형상화’ 광산구 쌍암공원, ‘무궁화 명소’ 선정 [PEDIEN] 광주 광산구는 쌍임근린공원의 시민참여형 무궁화동산이 산림청이 주관한 공모에서 ‘제12회 나라꽃 무궁화 명소’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기관이 조성한 무궁화동산·가로수 등을 대상으로 한 이번 공모에서 총 4곳의 명소를 선정했다. 쌍암근린공원 무궁화동산은 시민참여를 기반으로 나라꽃인 무궁화의 가치를 알리는 휴식 공간을 가꾸고 운영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아 장려상을 받았다. 쌍암근린공원 무궁화동산은 시민의 기부금으로 수목을 마련하고 시민이 직접 나무를 심고 가꾸는 시민참여형 동산으로 지난 2023년 조성됐다. 0.3ha 규모로 무궁화와 다른 수목을 조화시켜 태극기를 형상화한 것이 특징이다. 붉은 꽃잎의 무궁화로 태극기의 양을, 푸른 꽃잎의 무궁화로 태극기 음을 표현했고 기타 수목으로 ‘건곤감리’를 완성했다. 조성 이후에도 시민사회단체가 무궁화동산 관리를 전담하며 꽃과 나무를 심고 안내판을 설치하는 등 공원을 가꾸는 역할을 하고 있다. 지역 주민들은 광산구 주민참여예산으로 ‘무궁화 조형 의자’, 기념사진 구역 등을 설치했다. 이를 바탕으로 쌍암근린공원 무궁화동산은 시민 누구나 24시간 편하게 머물며 쉴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꽃 심기, 걷기 행사, 거리 공연 등 다양한 시민참여 행사에도 활용되고 있다. 올해 4월에는 식목일 기념 나무 심기 행사에 500여명의 주민이 참여해 나무를 심고 ‘테마꽃길’을 조성했다. 15일 광복 80주년을 맞아 무궁화로 형상화한 태극기와 함께 애국심을 되새기려는 시민의 발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쌍암근린공원 무궁화동산은 시민이 주인이라는 민선 8기의 구정 가치를 실현하고 시민 스스로 실천한 공간”이라며 “항일·독립운동의 역사와 애국정신을 기리는 광주 대표 무궁화 명소로 키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