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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 후 뭐하지? 둔산도서관에서 신중년 맞춤 강좌 열린다
퇴직 후 뭐하지? 둔산도서관에서 신중년 맞춤 강좌 열린다 [PEDIEN] 대전 서구 둔산도서관은 은퇴 후 새로운 사회적 역할을 모색하는 중·장년층을 의미하는 ‘신중년’ 주민을 대상으로 ‘슬기로운 신중년 생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이달 15일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6월 4일부터 28일까지 8회차로 나누어 운영되며 신중년 세대의 건강과 삶의 균형을 돕는 △한의학 기반 건강 관리법 △그림책 테라피 △AI 활용법 △꽃차 테라피 등 총 4개의 주제로 구성된다. 서철모 구청장은“이번 프로그램은 신중년 세대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균형 있게 돌보고 AI 시대에 필요한 디지털 활용 역량도 함께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특히 꽃차 및 그림책 테라피는 정서적 안정과 함께 신중년 세대의 자기 돌봄과 재충전을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중년 세대의 서구 지역 주민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5월 20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둔산도서관 홈페이지 강좌 신청 메뉴 또는 전화로 선착순 모집한다. -
대전 서구, 학교 밖 청소년 88명 전원 검정고시 합격 쾌거
대전 서구, 학교 밖 청소년 88명 전원 검정고시 합격 쾌거 [PEDIEN] 대전 서구는 서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통해 25년 상반기 검정고시에 응시한 학교 밖 청소년 88명 전원이 시험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과는 지난해 2024년에도 190명 전원이 합격한 데 이어 2년 연속 전원 합격이라는 쾌거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정책의 성과를 여실히 보여준다. 검정고시에 응시한 청소년들은 센터의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체계적인 기초 학습과 1:1 학습 멘토링, 교재 지원 등을 받으며 꾸준히 준비해 왔다. 특히 검정고시 전담 강사 운영과 시험 직전 모의고사 등이 큰 도움이 됐다는 후문이다. 합격생 이은 “혼자서는 감히 도전할 수 없었지만, 선생님들의 진심 어린 격려와 세심한 학습 지도가 큰 힘이 됐다”며 “이번 합격을 계기로 대학 진학이라는 새로운 꿈에 도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철모 구청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보여준 도전과 성장은 우리 모두에게 큰 울림을 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누구나 차별 없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서구가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업, 자립, 상담, 진로 탐색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
대전 서구, 자원순환 이제는 VR·AR로 배워요
대전 서구, 자원순환 이제는 VR·AR로 배워요 [PEDIEN] 대전 서구는 서구 관내 초·중학교 및 주민을 대상으로 가상현실·증강현실 콘텐츠를 활용한 자원순환 체험교육 ‘자원순환 노Re터’를 추진한다고 이달 15일 밝혔다. 자원순환 노Re터란‘노 Re 배움터’의 약자로 재활용에 대해 배우는 서구형 자원순환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2024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스마트빌리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대전 최초로 개발·제작한 VR·AR 콘텐츠 활용 사업이다. 서구는 올해 4월부터 유치원·어린이집 6~7세를 대상으로 AR 자원순환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며 초·중학교 대상 교육은 5월 19일부터 23일까지 서구청 홈페이지의 신청 안내에 따라 선착순 접수한다. 주민 교육은 하반기 별도 접수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멀티콘텐츠 △VR 체험 △AR 체험 등 자원순환 관련 내용으로 6월부터 10월까지 130회 방문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는 디지털 교구를 활용해 자원순환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체험교육을 통한 피교육자의 흥미를 유발해 자원순환의 중요성 및 실천 방법 등을 최대한 재미있게 교육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연령층의 서구민이 자원순환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서구 아트페스티벌 등 관내 행사에 체험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서철모 구청장은 “AI기술이 일상에 깊숙이 들어온 지금, 교육방식도 변화가 필요하다 신기술을 활용한 자원순환 교육을 통해 학생들과 주민들이 자원순환 문제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그 관심이 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장마철 앞두고 공동주택 위험 요소 총력 점검
[PEDIEN] 대전 서구는 다가오는 장마철과 집중호우를 대비해 공동주택 단지 내 지하 주차장, 옹벽, 공동주택 건설공사장 등에 대해 이달 30일까지 안전 점검을 시행한다. 점검 대상은 공동주택 지하 주차장 침수 대비 시설 설치 단지 8개소, 대형 옹벽 설치 단지 8개소, 건설 중인 연면적 3,000㎡ 이상 공동주택 공사장 8개소이며 공동주택과 안전점검반을 편성해 점검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지하 주차장 입구에 설치한 차수판 유지관리 실태와 차수판 사용 방법, 침수 시 비상 대응체계 등 △축대, 옹벽 구조물 균열 및 배수 상태 △건설공사장 배수계획, 수방 대책 등 여름철 집중호우 시 안전 취약 사항 등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사소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하고 중대한 위험 요인은 관계자에게 신속하게 시정토록 할 예정이다. 서철모 구청장은 “이번 안전 점검으로 공동주택 내 위험 요소를 사전 점검해 사고를 예방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공동주택의 취약 부분을 개선하고 재난사고를 예방해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PM 안전문화 정착 위해 민·관·경 합동 캠페인 실시
[PEDIEN] 대전 서구는 이달 14일부터 15일까지 둔산동·관저동 일대에서 올바른 개인형이동장치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해 ‘개인형이동장치 안전하게 이용하기’ 민관경 합동단속 및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대전시청 △서구청 △경찰청 △시교육청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 100여명이 참가했으며 현수막과 피켓 등을 활용한 거리 캠페인과 교통법규 위반 현장 단속을 병행했다. 또한 PM 이용자 및 시민들의 인식 개선을 위해 ‘안전 보호구와 면허증 필수’, ‘불법주차 NO 전용주차존 OK’, ‘승차정원은 단 1명’ 등의 문구를 홍보해 교통안전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했다. 서철모 구청장은 “PM 이용자가 증가하는 여름철이 가까워짐에 따라, 안전 수칙 미준수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활동에 적극 앞장섬과 동시에 올바른 PM 이용 문화 정착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
주민이 이끄는 대전 서구 공정관광 프로그램 4선
[PEDIEN] 대전 서구는 2025 대전 서구 공정관광 프로그램 공모사업에서 ‘소리따라 반달마을 사운드워킹’ 등 4개 공정관광 프로그램을 최종 선정했다고 이달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주민과 지역 자원을 연결하는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을 발굴하고자 추진하며 지역 여행사·사회적기업·협동조합 등 7개 단체가 참여한다. 구는 서류 및 대면 심사를 통해 지속가능성, 지역성, 공정여행 가치,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4개 우수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프로그램은 △월평공원과 갑천 습지 일원을 자연의 소리에 집중하며 걷는 생태 감성 체험 코스 ‘소리따라 반달마을 사운드워킹’ △차 문화 체험 등 문화와 예술을 접목한 힐링 프로그램 ‘해설이 있는 우리의 소풍’ △기성동 역사와 문화를 탐방하고 짚풀공예 등 전통 체험 프로그램 ‘흑석리와 장태산 나들이’ △장태산자연휴양림 등 기성동 대표 명소와 이응노미술관 일원을 1박 2일로 체험하는 ‘아트피크닉’ 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프로그램에는 각 1,000만원이 지원되며 사업 전 과정에 대한 모니터링과 결과 평가를 통해 프로그램의 효과성과 지속성을 높일 계획이다. 서철모 구청장은 “이번 공정관광 사업은 주민 주도의 지역 맞춤형 여행 방식으로 사람과 문화,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
2025년 상반기 대전 서구 굿잡 일자리박람회 개최
2025년 상반기 대전 서구 굿잡 일자리박람회 개최 [PEDIEN] 서철모 서구청장은 지난 14일 대전광역시 서구청에서 열린 2025년 상반기 대전 서구 굿잡 일자리박람회에 참여해 관내 기업 관계자들과 지역 구직자들을 만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
광주시, 노후건축물 에너지 성능개선사업 확대
광주시, 노후건축물 에너지 성능개선사업 확대 [PEDIEN] 광주시가 노후건물의 녹색변신을 위해 건축물 에너지 성능개선사업 대상을 확대한다. 지난해 시작한 민간건축물 에너지 성능개선사업은 민간 노후 건축물의 창호 또는 연탄보일러 교체 등을 통해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고 성능평가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량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광주시는 올해 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건축물 규모에 따라 최대 500만원까지 시설공사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사업대상을 기존 에너지 취약계층 거주 노후주택뿐만 아니라 지역아동센터까지 확대한다. 광주시는 오는 6월까지 자치구와 협력해 현장 조사를 실시한 뒤 최종 대상을 선정,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지난해 노후주택을 대상으로 창호 교체 13개소, 연탄보일러 교체 5개소, 창호 및 연탄보일러 동시 교체 2개소 등 총 19개소에 대해 에너지 성능 개선을 완료했다. 사업 완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모든 건축물 소유자가 ‘매우 만족하다’고 밝혀 사업의 효과를 입증했다. 박금화 건축경관과장은 “에너지 성능개선사업은 민간 분야의 녹색건축물 전환을 위한 시범사업이다”며 “올해 기존 에너지 취약계층 주택뿐만 아니라 지역아동센터까지 대상을 확대한 만큼 더 많은 시민들이 녹색 건축물 조성에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광주시, 청년 맞춤형 고용정책 탐방 프로그램 운영
광주시, 청년 맞춤형 고용정책 탐방 프로그램 운영 [PEDIEN] 광주광역시는 청년들이 취업지원정책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년 고용정책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탐방 프로그램은 청년성장프로젝트 사업의 하나로 광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연계해 진행한다. ‘청년성장프로젝트’는 고용노동부가 청년들이 구직을 단념하지 않도록 추진한 공모사업으로 지방자치단체와 협업을 통해 15~39세 미취업 청년들에게 맞춤형 상담, 취·창업, 일상회복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광주시는 청년성장프로젝트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부터 지역청년 구직지원 통합플랫폼 ‘광주청년일자리스테이션’을 운영하고 있다. 광주청년일자리스테이션과 고용노동부 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협력·추진하는 이번 탐방 프로그램은 청년들의 실질적인 취업 지원정책 활용도를 높여 구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탐방 프로그램은 △사회복지 분야 현직자 특강 △청년고용정책·청년지원사업 소개 △고용센터 정책 스탬프 투어 등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월 두 번째 수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광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광주청년일자리스테이션 누리집 ‘동명센터 바로가기-청년정책의 이해’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회차 당 최대 30명까지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광주청년일자리스테이션 동명센터로 하면 된다. 권윤숙 청년정책과장은 “청년들이 현장에서 고용정책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구직 역량 강화는 물론 청년정책 이용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구직청년 맞춤형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KIA 유니폼·광주FC 쿠폰·청소부탁해 등 광주시, 고향사랑기부 답례품 25개 추가
KIA 유니폼·광주FC 쿠폰·청소부탁해 등 광주시, 고향사랑기부 답례품 25개 추가 [PEDIEN] 광주광역시는 최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어 기부자 맞춤형 신규 답례품 25개를 추가 선정했다. 이번 추가 선정으로 광주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은 기존 51개 품목에서 76개 품목으로 늘어났다. 신규 답례품에는 △가공식품 △축산물 △공예품을 비롯해 프로야구·축구 팬들을 위한 ‘프로스포츠 굿즈’, 전국 최초 생활형 돌봄서비스 등 실용성과 상징성을 겸비한 품목 등이 포함됐다. 신규 답례품 가운데 KIA 타이거즈 유니폼은 광주 고향사랑기부자에 한해 시중가 대비 3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되며 광주FC 공식몰 전용 쿠폰도 답례품으로 제공된다. 광주시는 스포츠 팬들의 자발적인 고향사랑기부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도입된 생활형 돌봄서비스 ‘청소를 부탁해’도 눈길을 끈다. 이 서비스는 기부자가 지정한 장소로 가사도우미가 직접 방문해 냉장고나 화장실 청소를 진행하는 맞춤형 돌봄서비스로 단순한 선물을 넘어 실질적인 생활복지를 지원한다. 해당 서비스는 광주사회서비스원이 직접 운영해 신뢰도와 품질을 확보했으며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광주시민 누구에게나 제공된다. 또 전국적인 명성을 지닌 광주 대표 떡 전문 브랜드인 ㈜창억이 공급업체로 참여하는 등 먹거리 답례품의 경쟁력도 강화됐다. ‘창억 떡’은 온라인 플랫폼 ‘마켓컬리’ 떡 판매 1위 상품으로 높은 소비자 만족도를 기록하고 있다. 신규 추가된 답례품은 오는 22일부터 고향사랑e음 사이트를 통해 기부자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답례품 확대는 단순한 품목 추가를 넘어 기부자들이 광주의 문화와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혔다는 데 의미가 있다. 기부자는 관심에 따라 먹거리뿐 아니라 문화·스포츠·서비스 분야까지 선택의 폭을 넓혀 만족도와 참여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적극 발굴해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박윤원 자치행정과장은 “광주의 특색을 반영한 차별화된 답례품으로 기부자 의 만족도를 높이겠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기부자 의견 반영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상생의 대표 제도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식품안전관리 3년 연속 ‘우수’
광주시, 식품안전관리 3년 연속 ‘우수’ [PEDIEN] 광주광역시와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4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고광완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식품안전에 기여한 식품관련 단체, 식품위생업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급식관리지원센터, 관계 공무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식품안전 유공자 46명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또 ‘2025 광주방문의 해, 함께하는 식품안전’ 이라는 슬로건으로 단체 퍼포먼스를 벌이며 안전한 먹거리 문화 확산을 결의했다. 특히 광주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2025년 식품안전관리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식품안전관리 평가는 △업소 수 대비 식품위생 감시원 수 △현장보고장비 활용률 △위해식품 회수 실적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활동지수 △업체 지도점검 점검률 및 적발률 △민원 기한 내 처리비율 △수거목표 달성률 및 입력률 등 11개 지표에 대한 종합평가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와 함께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대상으로 직무교육도 진행, 실효성 있는 감시 활동과 식품안전 인식 제고 방안을 공유했다. 한편 광주시는 ‘식품안전주간’을 맞아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 사진 전시회, 식품안전 홍보 캠페인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 ‘맛의 도시 광주’의 위상을 높이고 시민 체감형 식생활 환경 조성에 나서고 있다. 정영화 복지건강국장은 “식품안전관리 우수기관 수상은 식품의 생산부터 소비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쳐 촘촘하게 안전관리를 추진해 온 결과”며 “광주를 찾는 방문객들이 믿고 즐길 수 있는 위생적인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더현대 광주’ 연간 방문객 3000만명 “복합쇼핑몰, 소상공인에도 기회될 것”
‘더현대 광주’ 연간 방문객 3000만명 “복합쇼핑몰, 소상공인에도 기회될 것” [PEDIEN] 광주광역시는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복합쇼핑몰 상권영향평가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열어 그동안의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연구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보고회에는 고광완 행정부시장과 5개 자치구 부구청장 등 관계 공무원, 소상공인연합회, 상인연합회, 시민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중간 보고는 연구용역을 수행한 조춘한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교수가 진행했다. 조 교수는 △최근 5년간 광주시 업종별 매출액 및 이용고객 분석 △대전·대구 등 타 지역 대규모 점포 입점에 따른 상권영향 사례 조사 △대규모 점포 입점이 광주시 상권에 미치는 영향 등을 보고했다. 연구 결과, 광주시 상권은 전반적으로 외부고객의 유입이 낮은 내수형 상권으로 지역 내 인구가 감소할 경우 상권도 같이 쇠퇴할 것으로 분석됐다. 대전·대구 등 타 지역 복합쇼핑몰이 해당지역 상권에 미치는 영향에서는 화장품과 커피·제과를 제외한 전 업종에서 매출액이 상승했고 타 지역민 이용 비중도 40%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광주시 여건에 접목하면 ‘더현대 광주’ 반경 5㎞에서는 화장품 업종을 제외한 슈퍼마켓, 음식점, 의류·패션·잡화, 커피·제과, 가전·가구·생활잡화 업종에서 긍정적인 영향이 나타났다. 반면, 광주시 전체적으로는 커피·제과 업종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에서 긍정적인 영향이 나타났으며 피해가 우려되는 업종을 중심으로 특례보증 확대 등 다양한 상생방안이 함께 제시됐다. ‘더현대 광주’의 연간 방문객 수는 3000만명이며 이 중 주변 점포 동시 이용객은 1900만명으로 추산됐다. 시설 투자 1조2000억원, 생산유발효과 2조3640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9996억원, 취업유발효과 1만2600명 등 경제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신세계백화점 확장, 스타필드 광주 등 3개 대규모점포 출점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37조6221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시설 투자에 따른 생산유발효과는 13조6848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5조7865억원, 취업유발효과 7만2939명으로 추정되며 대규모점포 운영에 따른 연간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5조7238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2조5100억원, 취업유발효과 4만6933명으로 분석됐다. 조 교수는 앞으로 신세계백화점 확장, 스타필드 광주 입점 등이 광주지역 상권에 미치는 영향을 추가 분석할 계획이며 거리별, 업종별로 보다 구체화할 계획이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이번 연구용역은 복합쇼핑몰 입점이 지역 상권에 미치는 영향을 정확히 진단하고 소상공인을 위한 최적의 상생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소상공인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이해 관계자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 부시장은 이어 “콘텐츠가 경쟁력이다 스타필드 수원점 입점 후 인근 수원 화서역 먹자골목 50개 점포의 매출액이 4배 증가한 사례처럼 준비된 상권은 돈과 사람이 모이는 복합쇼핑몰이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해 8월부터 ‘복합쇼핑몰 상권영향평가 연구용역’ 진행 중이며 신용카드 매출데이터 활용 등 과학적 분석방법을 적용해 신뢰성 있는 결과를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 연구용역을 통해 마련된 상생 방안 등은 상생발전협의회 안건으로 올려 입점 대기업과 논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
광산구 청년 공직자 ‘오월 정신 계승’ 다짐
광산구 청년 공직자 ‘오월 정신 계승’ 다짐 [PEDIEN] 광주 광산구의 청년 공직자들이 5·18민주화운동 제45주년을 맞아 오월 영령을 추모하고 오월 정신 계승을 다짐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과 광산구 공직자들은 14일 5·18민주화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민주열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이날 합동 참배에는 90년대 이후 태어난 청년 공직자들도 다수 참여했다. 광산구는 5·18을 경험하지 못한 청년 공직자들이 80년 5월의 역사적 진실을 제대로 알고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주먹밥 나눔 체험행사도 마련했다. 6월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맞아 시민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투표가 민주주의” 캠페인도 진행했다. 광산구는 이어 시대의 들불이 된 ‘5·18 영웅’ 윤상원 열사의 정신을 기리는 추모식을 임곡동 천동마을에 있는 열사 생가에서 열었다. 추모식에서 광산구 공직자들은 5·18 시민군 대변인으로 활동하며 열사가 펼치고자 했던 뜻을 되새기며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했다. 추모식 이후에는 천동마을 민주커뮤니티센터로 이동해 윤상원 열사와 5·18의 의미를 담은 전시를 관람하고 장헌권 광산구 인권보장 및 증진위원회 위원장의 역사 해설 교육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지난 12·3 계엄 사태에 맞선 시민 연대의 배경에는 1980년 5월 광주가 있다”며 “윤상원 열사의 정신은 혼돈의 시대에 우리를 올바로 이끄는 굳건한 이정표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주의, 민생, 경제를 지속가능하도록 가꾸는 것이 오월 정신의 계승”이며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모든 시민이 주권자의 권리를 행사하는 축제와 같은 선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산구는 15일부터 21일까지 5·18 사적지 지정을 신청한 광주송정역 광장에서 광주 방문객 등을 대상으로 5·18 45주년 행사 정보 등을 홍보하는 ‘광주송정역 5·18민주화운동 안내소’를 운영한다. 17일 윤상원 열사 생가와 윤상원 기념관이 있는 임곡동 천동마을에서는 5·18을 주제로 한 시민참여관, 윤상원 기념관 방문 교육 등이 진행된다. -
광주 남구, 음식점 ‘노후 주방시설 청소’ 지원
[PEDIEN] 광주 남구는 관내 소규모 음식점의 위생 환경 개선을 위한 노후 주방시설 청소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남구는 14일 “식품 접객업소의 위생 수준 향상과 안전한 외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에서 영업신고 후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소규모 음식점을 대상으로 주방 청소를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남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 받은 뒤 오는 19일부터 30일 사이에 구청 5층 보건위생과를 방문하거나 우편, 담당자 이메일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남구는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를 통해 고득점 순으로 20개 업소를 선정할 방침이다. 평가 점수가 같은 경우에는 영업장 면적이 100㎡ 이하인 식사류 취급 업소를 1순위로 지원하며 그 다음으로는 장기 운영업소와 착한가격 업소, 전통시장 및 골목형 상점가 내 업소, 음식문화 개선사업에 참여 중인 업소 순으로 선발할 방침이다. 선정 업소에는 화구와 후드, 덕트, 환풍시설, 주방 벽면 및 바닥, 식품보관 장소의 청소를 지원하며 맞춤형 위생관리 교육도 제공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남구청 보건위생과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남구는 최근 3년간 사업비 3,000만원을 투입해 관내 31개 업소의 주방 환경을 개선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