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소방본부, 대법원 등기정보센터 화재 안전 점검 실시

리튬이온 배터리 설비 등 화재 취약 요소 집중 점검, 초기 대응 체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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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세종특별자치시 시청



[PEDIEN] 세종소방본부가 대법원 등기정보센터의 화재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최근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발생한 리튬이온배터리 화재를 계기로, 유사 시설의 화재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함이다.

박태원 세종소방본부장은 무정전 전원 공급 장치(UPS), 리튬이온배터리 설비, 전산실, 비상 발전설비 등 주요 시설을 점검했다. 피난 및 방화 시설의 유지·관리 상태와 방재실의 화재 감시 체계, 자위소방대의 구성 및 대응 체계도 꼼꼼히 확인했다.

특히,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당시 초기 대응 사례를 공유하며 등기정보센터의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실시했다. 자위소방대의 초동 조치 절차와 소방관서 협조 체계 구축 방안에 대한 맞춤형 자문도 제공했다.

박태원 본부장은 데이터센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화재 초기 신속한 대응과 예방 중심의 관리 체계 구축을 당부했다. 관계자들에게 긴장감을 가지고 철저히 대비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세종소방본부는 지난 21일부터 관내 무정전 전원 공급 장치 및 리튬이온배터리 시설 17곳을 대상으로 특별 소방 점검과 현황 조사를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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