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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속 지급 위한 전담조직 구성
[PEDIEN] 구로구가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신속하고 원활한 지급을 위해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사전 준비에 나선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경제회복과 내수 활성화를 목표로 전 국민에게 1인당 최대 50만원까지 차등 지급하는 소비지원금이다. 1차 신청 기간은 7월 21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며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지자체 또는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구는 최원석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전담조직을 구성한다. 자치행정과, 복지정책과, 총무과, 지역경제과, 홍보담당관 등이 참여해 부서 간 긴밀한 협업 체계로 운영한다. 구체적으로 자치행정과는 계획 수립과 예산 편성을, 복지정책과는 대상자 자료 적합 확인과 이의신청 대상자 결정을, 총무과는 보조 인력 채용과 배치를 맡는다. 지역경제과는 지역사랑상품권 발행과 가맹점 홍보를, 홍보담당관은 대민홍보와 언론 대응을 담당한다. 동 주민센터는 신청접수, 카드 지급, 찾아가는 서비스 등 실무 전반을 수행한다. 구는 전담조직 운영을 통해 민원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지급 지연이나 누락을 최소화해 구민이 빠르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각 동 주민센터에는 단기 인력을 탄력적으로 배치해 고령자와 장애인 등 정보 취약계층도 불편 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민생경제 회복이라는 중요한 과제를 앞두고 신속하고 체계적인 소비쿠폰 지급을 위해 부서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할 것”이라며 “이번 소비쿠폰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강북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입주기업 모집
강북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입주기업 모집 [PEDIEN] 서울 강북구는 강북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 입주할 사회적경제기업을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공고일 기준 강북구 관내에 주사업장이 있거나, 입주 후 3개월 이내 이전이 가능한 사회적경제기업이다. 예비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도 포함된다. 구는 지역사회 공헌 실적, 사업성과,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입주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이용할 수 있는 독립된 사무공간이 제공된다. 사무공간에는 책상과 의자 등 기본 사무 집기가 마련돼 있으며 센터 내 회의실과 교육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입주기업은 맞춤형 경영 컨설팅, 제품개발 지원,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 센터가 제공하는 다양한 지원사업에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 내 다른 사회적경제 주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모집공고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일자리청년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잠재력 있는 사회적경제기업들이 강북구에 뿌리내리고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발판을 마련하겠다"며 "입주기업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사업에 전념하고 나아가 지역문제 해결과 사회적 가치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정성 담은 김치부터 삼계탕까지. 성북구5 동별 여름철 어르신 사랑 나눔
정성 담은 김치부터 삼계탕까지. 성북구5 동별 여름철 어르신 사랑 나눔 [PEDIEN] 7월 8일 정릉3동 자원봉사캠프는 자원봉사캠프 지원사업 ‘내곁에 자원봉사’의 일환으로 열무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캠프장과 활동가 10여명은 신선한 재료를 손수 준비해 김치를 담그고 포장한 뒤, 무더운 날씨에도 지역 내 독거어르신 20명을 일일이 찾아가 건강한 식사와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정필남 캠프장은 “직접 만든 김치가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릉2동 자원봉사캠프는 한울경로당 어르신들과 함께 환경정화 활동인 ‘줍깅’을 진행하고 여름 간식 나눔 시간을 가졌다. 20대 청년 자원봉사자들과 어르신 10여명이 함께 정릉2동 한울경로당 주변을 돌며 쓰레기를 수거하고 활동 후에는 수박과 떡 등 시원한 간식을 나누며 세대 간 정을 나눴다. 어르신들은 “같이 운동도 하고 젊은 친구들과 이야기 나누니 기운이 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장숙자 캠프장은 “환경정화와 더불어 정서적 소통의 의미가 큰 활동이었다”고 말했다. 보문동 새마을부녀회는 7일 지역 내 경로당 어르신 및 저소득 홀몸어르신 30가구에 밑반찬과 간식을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회원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장조림, 멸치볶음, 얼갈이김치 등 반찬 3종과 떡, 과일을 직접 조리하고 포장해 정성스럽게 준비했다. 한경숙 새마을부녀회장은 “작은 정성이 어르신들의 여름나기에 힘이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다짐했다. 7월 8일 돈암2동 새마을부녀회는 대한불교조계종 흥천사, 서울누리새마을금고의 후원으로 ‘희망의 삼계탕·나박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부녀회원들은 여름철 위생에 각별히 주의하며 삼계탕과 나박김치를 손수 조리·포장해 저소득 가정 50가구와 경로당에 직접 전달했다. 이길순 회장은 “정성이 담긴 영양식으로 어르신들이 더위를 이겨낼 힘을 얻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북구는 앞으로도 동별 특성을 살린 민관 협력 나눔 활동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누구나 이웃의 정을 느낄 수 있는 포용적 지역사회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
서초구-서전문화재단, 오디움박물관 앞 녹지 ‘제3호 녹지입양’협약
서초구-서전문화재단, 오디움박물관 앞 녹지 ‘제3호 녹지입양’협약 [PEDIEN] 서울 서초구는 9일 서전문화재단과 내곡동에 위치한 오디움박물관 앞 녹지 이용 활성화를 위한 ‘녹지입양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최초로 서초에서 시작된 ‘녹지입양제’는 관리하기 어려운 시설녹지를 지역 내 기관·단체에서 입양해 관리하고 구에서는 행정적 지원을 제공해 공공녹지를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조성하는 민관 협업 사업이다. 지난해 5월, 서초동성당과 제1호 녹지입양을 체결했으며 올해 4월에는 양재천 살롱드가든을 대상으로 인근 5개의 상점과 제2호 녹지입양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은 서초구에서 세 번째로 체결된 녹지입양으로 입양 대상은 세계 최초 오디오 전문 박물관인 ‘오디움박물관’과 인접한 약 998.4㎡규모의 녹지이며 협약 기간은 5년이다. 협약식에는 전성수 서초구청장과 정재림 서전문화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해 녹지 재조성과 체계적 관리를 위한 협력에 뜻을 모았다. 서전문화재단은 박물관을 설계한 일본의 세계적 건축가 쿠마 켄고와 협업해 건물과 조화를 이루는 녹지 공간을 2026년 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이후에는 쓰레기 줍기, 물주기, 잡초 제거 등 녹지 유지관리와 순찰 활동을 수행하고 서초구는 정비용품 및 유지관리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입양이 진행되는 녹지와 인접한 오디움박물관은 외벽을 감싼 2만 개의 알루미늄 파이프를 통해 빛과 소리를 시각화한 독창적 건축물로 지난 5월 유네스코 주관 ‘2025 베르사유 건축상’ 박물관 부문 수상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박물관 7곳’ 중 하나로 선정된 바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녹지입양을 통해 오디움 박물관 앞 녹지 공간이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녹지입양제’를 통해 서초만의 특색있는 녹지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중랑구, 청년 목소리에 귀 기울이다
중랑구, 청년 목소리에 귀 기울이다 [PEDIEN] 중랑구가 지난 8일 중랑청년청에서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청년들과 진솔한 소통의 시간을 갖는 ‘2025 청년 이야기 장’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민선8기 3주년을 기념해 청년들의 일상부터 정책까지 다양한 목소리를 보다 가까이에서 듣기 위해 마련됐다. 실내 캠핑을 연상케 하는 자유롭고 아늑한 분위기 속에서 치킨과 맥주를 매개로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중랑구가 추진 중인 다양한 청년정책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청년 당사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향후 정책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중랑청년청 매니저, 중랑청년청 소모임 ‘동네친구 커뮤니티’, ‘사랑니 컴퍼니’ 사업 참여자 등 24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중랑구의 명소와 생활정보를 주제로 한 ‘알아두면 쓸데있는 중랑구 퀴즈’ 가 열려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 첫 만남의 긴장을 풀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도 함께 참여해 청년들과 활발히 소통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이끌었다. 2부에서는 ‘키워드로 여는 이야기 장’ 이라는 주제로 청년들이 직접 자신의 고민과 생각을 나누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청년들은 진로 관계, 주거, 지역에서의 삶 등 현실적인 주제를 중심으로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구청장은 인생 선배로서 따뜻한 공감과 조언을 전했다. 한편 이날 참석한 ‘동네친구 커뮤니티’는 중랑청년청에서 운영하는 소규모 네트워크 모임으로 △탁구 모임 ‘톡톡 테이블’ △플로깅 모임 ‘다같이 줍깅’ △보드게임 모임 ‘중랑청보동’ △독서모임 ‘북적북적’ 등 4개 팀에 71명의 청년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사랑니 컴퍼니’ 사업은 지난 3월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자치구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고립·은둔·니트 상태의 청년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가상회사 기반 자립지원 프로그램이다. 일상회복·관계회복·역량강화의 3단계 과정을 통해 저활력 청년들의 정서적 회복과 사회 복귀를 돕는다. 현재 1기 30명을 모집해 운영하고 있으며 8월 중 2기 모집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대화를 통해 청년들의 고민과 삶을 더 가까이에서 듣고 공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정책을 통해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중랑구가 되겠다”고 말했다. -
중랑구, 면목역3의8구역 노후주거지 정비 속도 낸다
중랑구, 면목역3의8구역 노후주거지 정비 속도 낸다 [PEDIEN]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지난 7일 면목동 156-1번지 일대 ‘면목역3의8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에 대한 조합설립 인가를 완료했다. ‘면목역3의8구역’은 지난 1월 23일 서울시로부터 관리계획이 승인·고시된 면목5동 152-1번지 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에 포함된 구역이다. 모아타운은 10만㎡ 이내 노후 저층 주거지를 하나로 묶어 아파트 단지를 짓는 정비사업을 의미한다. 해당 구역은 총면적 14,365.23㎡ 규모로 노후건축물 비율이 약 68.6%에 달하는 저층 주거 밀집지역이다. 이번 조합설립 인가를 통해 조합이 정식 구성됨에 따라 사업 추진의 동력이 확보됐으며 사업계획 수립 및 인·허가 절차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향후 이 지역에는 지상 7층에서 29층 규모의 공동주택 408세대가 공급되며 면목동 152-1번지 일대 모아타운 내에는 경로당 등 주민공동시설과 어린이공원도 함께 조성돼 정주 여건과 생활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예정이다. 또한, 기존 도로 확장 및 보행 공간 확보, 조경·외부 공간 정비 등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향후 건축·교통·환경 등 통합심의 절차를 거쳐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추진할 방침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조합설립 인가는 면목역3의8구역이 본격적인 정비사업 단계로 나아가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부담은 줄이고 정비 효과는 높이는 방향으로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강남구, ‘로봇이 미래다’ 정책으로 우수행정·정책사례 대회 수상
강남구, ‘로봇이 미래다’ 정책으로 우수행정·정책사례 대회 수상 [PEDIEN]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지난 7월 9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로봇이 미래다- 미래 노동력 공백을 대체할 로봇산업 육성 및 지원 정책 추진’ 으로 기초자치단체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공공정책평가협의회 주최하고 전국 156개 공공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48개 기관이 최종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강남구는 전국 35개 자치구 중 11개 수상기관에 포함돼 정책 기획력과 실행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로봇이 미래다’는 강남구가 2023년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제정한 ‘로봇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시작으로 로봇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적 정책 패키지를 담고 있다. 서울시 최초의 로봇 실증시설인 ‘강남 로봇플러스 테스트필드’ 구축, 수서지역 특정개발진흥지구 지정 추진, 단체급식 분야 로봇 실증사업, 청소년 실무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 로봇·AI 경진대회와 로봇플러스 페스티벌 개최 등 로봇 기술의 산업 현장 적용과 시민 체험 확대를 함께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강남 로봇플러스 테스트필드는 경사로 횡단보도, 신호등 등 실제 도심 환경을 구현한 실증 기반으로 다양한 로봇 기술의 현장 검증을 지원한다.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는 로봇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며 미래도시 모델로서 ‘로봇 실증 도시’의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미래 산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강남구의 정책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며 “앞으로도 기술과 사람이 공존하는 도시, 로봇과 함께 성장하는 미래 강남을 만들기 위해 도전과 혁신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
양천구, ‘우리동네 무료 워터파크’ 서서울호수공원 어린이물놀이장 15일 개장
양천구, ‘우리동네 무료 워터파크’ 서서울호수공원 어린이물놀이장 15일 개장 [PEDIEN] 양천구는 무더운 여름철 아이들이 도심 속에서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서서울호수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을 7월 15일부터 8월 17일까지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서울호수공원 문화데크광장에 조성되는 물놀이장은 지난해 신월동 지역에 처음으로 선보인 대규모 물놀이 공간으로 가까운 공원에서 호수를 바라보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인근 주민들의 많은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올해는 더욱 풍성해진 시설과 프로그램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시원한 휴식처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물놀이장에는 수심 120cm ‘대형 풀장’ 1동과 50cm 깊이의 ‘유아풀’ 2동 외에도 워터슬라이드, 분수터널, 물바구니 등 다채로운 놀이시설이 설치돼, 연령별 안전하고 재미있는 물놀이가 가능하다. 주말에는 마술 공연과 가족이 함께하는 물총게임 등 흥미로운 이벤트도 펼쳐진다. 이용객 편의를 위한 서비스도 강화됐다. 파라솔은 기존보다 확대된 30개로 늘리고 돗자리 무료 대여와 함께 샤워 텐트, 탈의실, 물품 보관소 등 편의시설을 두루 갖췄다. 카카오톡 채널을 운영해 실시간 운영 정보와 공지사항 안내 등 양방향 소통도 강화할 예정이다. 운영기간은 이달 15일부터 8월 17일까지로 매주 화요일에서 일요일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월요일은 시설물 점검과 청소를 위해 정기 휴장하고 기상 악화 시 임시 휴장될 수 있다. 구는 물놀이장에 많은 인원이 몰릴 것에 대비해 시설 및 안전 관리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일 방침이다. 여과기를 상시 가동하고 2시간 간격으로 수질검사 결과를 게시하는 등 수질관리에 힘쓰는 한편 물놀이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문자격을 갖춘 안전관리요원과 간호요원을 현장에 배치해 응급 상황에 대비한다. 서서울호수공원 어린이 물놀이장 이용 요금은 무료이며 온라인 사전예약과 현장접수를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양천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약 1천㎡ 규모에 물 터널, 물바구니, 에어바운스 등 대형 물놀이시설을 갖춰 양천구의 대표적인 가족 물놀이 명소로 자리잡은 ‘안양천가족정원 물놀이장’은 지난달부터 개장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구는 숲속 지형을 활용한 물미끄럼틀이 있는 ‘한울공원’, 조합놀이대와 대형 우산분수가 있는 ‘반곡어린이공원’ 등 어린이공원 물놀이터 4개소도 운영 중에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피서지 ‘서서울호수공원 어린이 물놀이장’ 이 올해도 문을 연다”며 “어린이들과 가족 등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수질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은평구,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취약계층 눈 건강 챙긴다
[PEDIEN] 서울 은평구는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해 ‘취약계층 안질환 의료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매년 한국실명예방재단에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질환 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 시행되고 있으나, 7~8월이면 예산이 조기 소진돼 치료 중단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이에 따라 은평구는 한국실명예방재단의 예산이 소진되는 시점부터 올해 12월 말까지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해 취약계층의 안과 의료비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단 고향사랑기부금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구는 이번 사업을 위해 관내 11개 안과 의원과 협력했다. 지원 항목은 백내장, 녹내장, 망막질환, 안구 내 주입술 관련으로 지원 내용은 항목마다 다르다. 지원 대상은 안질환 의료비 지원이 필요한 은평구민 중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이다. 신청은 보건소 또는 가까운 동 주민센터 방문간호사를 통해 가능하다. 신청자가 적격 여부 확인돼 지원 대상자 통보를 받으면 협력 의료기관에 방문해 수술을 받으면 된다. 해당 의료기관은 보건소로 수술비를 청구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안과 질환으로 고통받는 취약계층 구민들이 치료를 지속할 수 있도록 해당 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
은평구, 주민센터에 정보화교육장 열어 구민 밀착형 교육 진행
은평구, 주민센터에 정보화교육장 열어 구민 밀착형 교육 진행 [PEDIEN] 서울 은평구는 정보화교육 확대 계획에 따라 구민정보화교육장을 지난 3일 응암3동 주민센터에 개소했다고 밝혔다. 응암3동 정보화교육장은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만 진행되던 정보화교육을 구민들이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동 주민센터에 개소한 첫 교육장이다. 이날 개소한 식에는 내외빈을 비롯해 응암3동 주민자치회, 수강생 등 50여명이 참석해 지역 밀착형 정보화교육의 첫걸음을 축하했다. 정보화교육장에서는 구민 눈높이에 맞춰 실생활에 꼭 필요한 키오스크 사용법, 스마트폰 기초, 인터넷뱅킹 사용법 등의 프로그램이 무료로 운영된다. 교육은 은평구민이거나 은평구에 있는 사업자 또는 종사자라면 누구나 들을 수 있다. 이달 교육 신청은 오는 14일 오전 9시부터 오는 18일 오후 6시까지이며 매달 교육강좌와 신청 일자는 다르다. 신청 방법은 은평구청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거나 신분증과 본인 명의 휴대전화를 지참해 은평문화예술회관 지하 1층 제2문화강좌실을 방문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에 개소한 정보화교육장은 단순한 디지털 기술 습득을 넘어 구민들이 더 편리하고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마련된 지역중심적 공간이다”며 “급변하는 인공지능 시대에 발맞춰 구민 누구나 쉽고 편하게 양질의 정보화교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강남구, 신사동에 복합 힐링공간 조성.권역별 웰니스 거점 실현
강남구, 신사동에 복합 힐링공간 조성.권역별 웰니스 거점 실현 [PEDIEN]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신사동 논현로155길 13에 도심 속 웰니스 거점으로 조성한 ‘강남힐링센터’ 가 7월 중 문을 열 예정이다. 지난 2020년 코엑스, 2021년 개포동에 이어 세 번째로 조성한 힐링센터로 강남구의 권역별 힐링 복지망 구축을 위한 핵심 시설이다. 강남힐링센터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멀리 떠나지 않고도 도심 안에서 회복과 재충전을 경험할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주목받았다. 일반적인 주민 복지 지원을 넘어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 회복에 초점을 맞추고 운동·마음·관계·음식 등 4대 생활 습관 개선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같은 접근은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연간 10만여명이 센터를 찾을 정도로 실질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 구는 이러한 수요에 대응하고 권역별 균형 있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신사 지역에 신규 센터를 조성했다. 신사센터는 2022년 8월 토목공사를 시작해 지난 5월 인테리어 공사를 마쳤다. 7월 9일 개관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으며 현재 정식 개관을 위한 단장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 이후, 8월까지 시범 강좌와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9월부터는 본격적인 정규 프로그램 운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지상 5층, 지하 4층 규모의 센터는 용도별로 층마다 특화된 공간 구성으로 이용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킨다. 1층은 자연 채광이 가득한 로비와 어린이 책놀이터로 꾸며져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열려 있으며 2층 북카페는 약 3,000권의 도서와 편안한 좌석이 마련돼 누구나 자유롭게 책을 읽으며 휴식할 수 있다. 3층 아카데미실에서는 글쓰기, 아로마테라피, 캘리그라피 등 정서 치유와 자기계발을 위한 강좌가 열리고 4층 그룹힐링실은 6.6m의 높은 층고를 활용해 요가, 필라테스, 명상, 싱잉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5층 미디어 라운지는 곡선형 LED 미디어월을 중심으로 설계돼 시청각 힐링 콘텐츠에 몰입할 수 있는 공간으로 시각적 안정감과 감성적 치유 효과를 높인다. 전 층은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인테리어와 자연 요소를 반영한 설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하 주차장에는 AI 기반 주차 유도 시스템과 LED 진출입 신호체계를 도입해 방문자 편의까지 고려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힐링센터는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지친 일상 속에서 구민이 스스로 회복하고 연결될 수 있는 도심 속 복합 힐링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삶의 질을 높이는 힐링 복지를 선도하며 구민의 몸과 마음까지 함께 살필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구민 안전이 최우선” 구로구, 장기간 폭염에 선제 대응 총력
“구민 안전이 최우선” 구로구, 장기간 폭염에 선제 대응 총력 [PEDIEN] 구로구가 연일 계속되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구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폭염 종합대책’을 본격 가동하고 있다. 구는 여름철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폭염 일수가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를 폭염 대응 기간으로 설정하고 폭염 상황 전파·관리 전담팀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꾸려 구민 안전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10일째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구로구는 취약계층 보호에 중점을 두고 재난안전대책본부 내 4개 실무반을 통해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있다. 먼저 장애인, 만성질환자,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 대상 안부 연락과 세대 방문을 통해 보호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7월 9일 기준 4,923명에 대해 건강 안부를 확인했다. 무더위쉼터 250개소와 그늘막 171개소 운영·관리를 통해 폭염 속에서도 구민들을 위한 안전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살수차 물청소 확대 운영으로 도심 열섬 현상을 완화하고 있다. 그 외에도 공사장 및 다중이용시설 대상으로 안전 지도 활동을 실시하고 응급환자 발생 시 관내 응급의료기관과 신속히 연계할 수 있는 대응 체계도 마련했다. 아울러 공원녹지 분야에도 근로자와 이용 구민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공원녹지 분야 폭염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공원별로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폭염 예방법과 안전 수칙이 담긴 안내문 및 현수막을 주요 출입구 및 휴게시설에 게시했다. 방송 시설이 설치된 공원에는 폭염 대응 안내방송이 송출될 예정이며 구로리어린이공원과 같이 관리인이 상주하는 공원에는 이용객에게 시원한 정수물도 제공한다. 특히 그늘이 부족한 하천 녹지대에는 안개형 냉각수 가동 시간을 확대하고 관수차량을 활용해 산책로 주변에 물을 뿌려 열기를 낮추는 등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공원녹지 분야에서 근무하는 기간제근로자의 건강 보호를 위해서는 탄력근무제를 시행해 출퇴근 시간을 조정하고 무더운 시간대 외부 활동을 최소화해 근무 효율과 안전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기후 변화로 인해 매년 폭염이 장기화되고 있는 만큼 구민 모두가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빈틈없는 폭염 대응 체계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송파구, 정기분 재산세 2,336억원 부과…7월 31일까지 납부
송파구, 정기분 재산세 2,336억원 부과…7월 31일까지 납부 [PEDIEN] 서울 송파구는 주택, 건축물, 선박에 대한 2025년 7월 정기분 재산세 2,336억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부과액 2,125억원 대비 9.9% 증가한 수치다. ‘정기분 재산세’는 매년 7월과 9월 과세기준일 기준으로 주택·토지·선박 등 부동산을 소유자한 구민에게 부과한다. 7월 재산세는 주택, 건축물·선박에 대해 부과하고 9월에는 나머지 주택분과 토지에 대해 부과된다. 단, 재산세 금액이 10만원 이하인 납세의무자에게는 7월에 전체 세액이 일시고지 한다. 올해도 1세대 1주택자 재산세 부담을 낮추기 위한 특례세율을 적용한다. 주택가격 3억 이하 43%, 3억 초과~6억 이하 44%, 6억 초과 45%의 공정시장가액비율을 과세표준에 적용하고 주택공시가격 9억원 이하인 1주택자에 대해서는 과세구간별 0.05%씩 인하된 특례세율을 적용한다. 납부 기한은 오는 7월 31일까지다. 납부 방법은 △전국 모든 은행에서 납부할 수 있으며 그 외 △자동이체, △가상계좌 이체, △STAX, ETAX 시스템, △ARS등을 통해 다양하고 편리하게 납부 가능하다. 고지서를 분실했거나 송달받지 못한 경우 서울 시내 가까운 동주민센터나 구청 세무부서에서 재발급받을 수 있다. 또, 전자 송달을 신청하면 납부 기한이 임박했을 때 알림을 받을 수 있어 유용하다. 전자 송달 시 알림톡을 함께 신청하면 전자 송달과 별도로 문자 알림도 받을 수 있다. 소액이지만 세액공제를 받는 방법도 있다. 전자 송달 또는 자동이체 신청 시 고지서 1장당 800원, 전자 송달과 자동이체 모두 신청 시 총 1,600원의 세액공제 혜택이 있다. ETAX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납부해주신 세금을 소중하게 여기고 송파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재적소에 사용하겠다”며 “납부 지연 시 3% 가산세가 추가 부가되므로 불이익이 없도록 미리 납부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
용산구, ‘투시즌 쉼터’포함 4종 폭염 대응시설 본격 운영
용산구, ‘투시즌 쉼터’포함 4종 폭염 대응시설 본격 운영 [PEDIEN] 서울 용산구는 여름철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구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투시즌 쉼터’를 포함한 4종의 폭염 대응시설을 본격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용산구 폭염 대책은 △폭염 취약계층 보호 △폭염 저감시설 확충 △폭염 시 행동요령 홍보에 더해, ‘투시즌 쉼터’ 와 ‘생수자판기’ 등 신규 시설을 도입한 점이 특징이다. ‘투시즌 쉼터’는 여름철 폭염과 겨울철 한파 모두에 대비할 수 있는 냉·난방기와 의자가 설치된 소규모 스마트 쉼터다. 기존 스마트 쉼터 대비 설치 비용이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해 예산 부담이 적고 공간 제약도 크지 않은 것이 장점이다. 현재 △꿈나무종합타운 △중경고등학교 △이촌2동 주민센터 인근 버스정류장 3곳에 설치되어 주민들이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쾌적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그늘막’은 온도 센서를 기반으로 자동 개폐되는 구조물로 올해 신규로 21곳에 설치된다. 기존 설치된 그늘막을 포함하면 총 130개소에서 운영된다. 자외선을 차단하고 열기를 완화하는 효과를 통해 보행자의 체감온도를 낮춰준다. ‘쿨링포그’ 시설은 7월 중 용산역 인근 버들개 문화공원 내에 설치될 예정이다. 초미세 물입자를 분사해 체감온도를 3~5℃ 낮추며 미세먼지 저감 효과도 기대된다. ‘생수자판기’는 폭염에 취약한 주민들을 위해 생수를 무료로 제공하는 시설로 7~8월 중 예산 소진 시까지 운영된다. 자판기는 △꿈나무종합타운 △중경고등학교 △이촌2동 주민센터 △녹사평역 광장 등 4개소에 설치되며 자판기 1대당 하루 600병의 생수가 비치된다. 지역 자율방재단이 주기적으로 운영 상태를 점검해 원활한 이용을 돕는다. 구는 폭염특보 발효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4개 반, 13개 부서로 구성된 ‘폭염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TF팀은 공사현장 근로자 보호, 무더위쉼터 점검, 등을 담당하며 현장 중심의 대응에 나선다. 또한, 총 948명의 재난도우미가 독거노인, 장애인 등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수시로 안부를 확인하며 쪽방촌 및 노숙인 밀집지역에 대한 순찰도 병행하고 있다. 현재 용산구 내 무더위쉼터 86개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폭염특보 발효 시에는 일부 쉼터를 야간까지 연장 운영한다. 쉼터 위치는 ‘안전디딤돌’ 및 ‘서울안전앱’을 통해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도로 살수차 운영 △수경시설 가동 △근로자 휴게시설 점검 등 다양한 폭염 대응 활동이 함께 진행되고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기후위기로 인해 폭염이 점점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구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일은 가장 중요한 책무”며 “이번에 마련한 4종 폭염 대응시설은 단순한 편의시설을 넘어,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재난 대응 인프라”고 강조했다. 이어 “어르신과 쪽방촌 주민 등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 모든 구민이 안심하고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구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