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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영유아 응급처치 특강 성황리 개최
성북구, 영유아 응급처치 특강 성황리 개최 [PEDIEN] 서울 성북구가 7월 8일 장위석관보건지소에서 영유아 양육자를 대상으로 한 ‘영유아 응급처치 특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특강은 영유아 시기 갑작스럽게 발생할 수 있는 기도 폐쇄나 심정지 등 다양한 응급상황에 대한 보호자들의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영유아는 성인과 달리 기도의 구조와 신체적 특성이 달라 응급처치법에도 차별화된 접근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이날 특강은 △영유아의 이물질 기도 폐쇄 처치, △영아 및 소아 심폐소생술, △성인 심폐소생술 등 생애주기별 응급처치법의 차이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교육은 이론 강의와 실습을 병행하는 체험형으로 진행돼, 양육자들은 인형을 직접 활용하며 손의 정확한 위치와 압박 강도, 응급처치 시 주요 주의사항 등을 익혔다. 이를 통해 실제 응급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마음가짐과 실질적 기술을 습득했다. 이날 강의를 맡은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소속 강사는 “영유아는 신체 구조가 매우 섬세하고 성인과는 달라, 완전히 다른 응급처치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양육자의 응급처치 역량 강화가 곧 아이들의 생명을 지키는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특강에 참여한 한 양육자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꼭 알아야 할 내용이었다”며 “영유아와 성인의 응급처치법이 다르다는 것을 막연하게만 알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정확하게 알게 됐다 실습 중심으로 진행돼 이해도 쉬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북구 장위석관보건지소 관계자는 “영유아 응급상황은 언제든 예기치 않게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보호자의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 능력이 중요하다”며 “이번 특강이 양육자들이 응급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올바른 방법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용 안내 및 문의는 성북구 장위석관보건지소 영유아·모성관리실로 하면 된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
관악구, 전 생애 맞춤형 건강 교육 프로그램 확대 운영… 구민 건강 증진 박차
관악구, 전 생애 맞춤형 건강 교육 프로그램 확대 운영… 구민 건강 증진 박차 [PEDIEN] 관악구가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건강사업을 통해 구민이 일상 속에서 체감하고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2024년 지역사회통합건강조사’에 따르면 관악구의 걷기 실천율은 65%로 전년대비 4.4%p 상승했으며 중강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도 27.5%로 서울시와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관악구의 생애주기별 신체활동 프로그램과 걷기 캠페인 등 지속적인 건강생활 실천 사업이 이와 같이 결실을 봄에 따라, 구는 올해도 연령별 건강 특성을 반영한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맞춤형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하며 구민 건강증진에 앞장선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유아 신체활동사업 △초등학생 음악 줄넘기 △성인 비만탈출 프로그램 △중년여성 비만예방 프로그램-유선 △어르신 백세건강 운동교실 등 다양한 생애주기별 신체활동 프로그램이 1월부터 연중 상시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2024년 기준 지역 내 50세 이상 여성의 중강도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이 14%로 타 연령대에 비해 낮게 나타남에 따라, 구는 올해 중년여성의 신체활동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프로그램을 확대 추진한다. ‘중년여성을 위한 비만예방 프로그램’은 갱년기 여성의 건강 문제에 초점을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중강도 수준의 순환운동을 통해 근력·유산소·평형성 등 건강체력 향상을 돕는다. 신체적 변화 외에도 우울감 등 정신건강 개선 효과가 있으며 참가자 전원에게 체성분 검사와 1:1 맞춤형 운동상담, 갱년기 증상 완화 및 체중조절을 위한 영양교육을 함께 제공한다. 구는 올해 해당 프로그램을 4개반으로 확대 운영하고 교육 장소를 지역별로 분산해 지역주민의 접근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오는 9월에는 성인 대상 비만탈출 신체활동 프로그램도 8주간 주 2회 운영될 예정이며 △대사증후군 검진 △전문가 상담 △개인별 맞춤 운동 △식생활 교육 등 비만 개선을 위한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보건소 2층 건강관리센터에서는 구민 누구나 연중 상시 체성분검사와 운동상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보건소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구민들이 운동의 즐거움을 느끼고 건강생활 습관을 꾸준히 형성해 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관악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관악구, 전국 최초 실시간 실종아동 추적관제시스템 ‘2025년 우수 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서 장려상 수상
관악구, 전국 최초 실시간 실종아동 추적관제시스템 ‘2025년 우수 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서 장려상 수상 [PEDIEN] 관악구가 지난 9일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가 주관하는 ‘2025 우수 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전국 최초 실시간 실종아동 추적관제시스템’ 으로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얻었다. ‘우수 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는 △정책의 독창성, 대응성, 효율성 △수단의 적합성 △정책 성과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국가 발전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우수 정책 사례를 선정·시상하는 대회다. 관악구는 전국 최초로 사물인터넷 기반 비콘을 활용해 아동 실종 방지 체계를 구축해, 실종 아동 발견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았다. 먼저, 구는 비콘을 기반으로 아동 이탈 여부를 빠르게 감지하고 더욱 쉽게 실종 신고가 가능한 ‘스마트지킴이’ 앱을 개발해 운영 중이며 실종 발생 시 어린이집 교사가 신고하면 관악구 스마트관제센터와 연계해 아동 이탈 장소를 기점으로 위치를 추적하는 실시간 추적 관제 시스템을 구축해 신속 대응이 가능하다. 이에 더해 구는 관내 곳곳에 설치된 비콘스캐너에 비콘을 보유한 실종 아동이 접근 시 위치 정보를 관제센터에 전달하는 인프라를 구축해, 실종 아동 발견 시간을 크게 단축한 점을 큰 성과로 인정받았다. 한편 구는 시스템 도입 단계에서 ‘스스로해결단’, ‘스마트리빙랩’ 등 주민 참여 기반의 실증 과정을 거쳐 수요자 중심의 정책 설계와 정책의 실효성을 확보했다. 또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스마트 관제센터를 중심으로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 및 어린이집과 유기적으로 협업하고 있으며 2022년부터 모의훈련을 총 82회 이상 실시해 실제 상황 대응 능력도 키웠다. 현재 구는 관내 어린이집 68개소, 원아 3,100여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실종 대응 인프라를 더욱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행정이 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음을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며 “앞으로도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스마트 행정을 적극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
도봉구청사 내 전기차 화재예방시스템 구축…선도 사례 되나?
도봉구청사 내 전기차 화재예방시스템 구축…선도 사례 되나? [PEDIEN] 서울 도봉구가 최근 구축한 전기차 화재예방시스템이 전기차 화재 예방의 효과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구는 앞서 구청사 1층 전기차 충전소에 이 시스템을 시범 구축했다. 이후에는 업무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현장 테스트까지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 시스템은 영상 및 열화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해 실시간으로 화재 위험을 감지한다. 차량 내부 온도가 150°C 이상인 픽셀이 전체의 3% 이상일 경우 ‘화재경고’, 5% 이상일 경우 ‘화재발생’ 으로 규정한다. 단계별 경보는 상황실과 관련 부서에 즉시 전파돼 초기 대응을 가능케 한다. 현재 시스템은 구청사 1층 총 6면의 전기차 충전 주차구역에 모두 설치돼 있다. 구는 이번 시범 구축과 함께 시스템 운영 매뉴얼을 수립하고 부서별 공조 체계를 확립했다. 구 관계자는 “시스템의 효과성과 실효성이 검증된 뒤에는 공공시설, 아파트 등에 전파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전기차 보급이 확대되는 만큼 그에 맞는 안전 인프라를 더욱 확고히 구축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동대문구, 청각장애인 화재 시각경보기 설치 지원
동대문구, 청각장애인 화재 시각경보기 설치 지원 [PEDIEN] 서울 동대문구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시각경보기 설치·보급 사업인 ‘눈으로 깨닫는 안전’을 이달부터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자치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구가 협력해 지역 밀착형 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발굴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청각장애인은 화재 발생 시 음향 경보를 인식하기 어려운 만큼 구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눈으로 깨닫는 안전’ 사업을 추진한다. 청각장애인을 위한 개인용·시설용 시각경보기 설치·보급과 배터리 교환을 매개로 한 설치 대상자 사례 관리, 화재안전을 위한 수어 동영상 제작과 소방서와 함께하는 대면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구는 청각장애인의 신청과 접수, 설치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동대문구수어통역센터와 협력해 사업을 진행한다. 우선 심한 청각장애가 있는 약 408가구를 대상으로 우편으로 사업 안내를 발송하고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센터에서 유선 안내를 통해 신청 의사를 확인할 예정이다. 이후 우선순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적으로 약 200가구를 선정하고 가정을 방문해 시각경보기를 설치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화재 등 재난 상황에서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안전한 도시의 기본”이라며 “모든 구민이 보다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맞춤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금천구, “시흥행궁에서 차 마시고 바느질로 힐링하는 여름 나들이 어때요?”
금천구, “시흥행궁에서 차 마시고 바느질로 힐링하는 여름 나들이 어때요?” [PEDIEN] 금천구는 8월 30일까지 시흥행궁전시관에서 다도 체험, 규방공예, 전시 해설 등 여름맞이 특별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지역 주민과 관람객들이 전시관에서 시흥행궁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재밌게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운영 프로그램은 ‘복사꽃 향기 가득한 차’, ‘혜경궁 홍씨, 왕실 여인과 규방공예’, ‘시흥행궁, 해설이 있는 여름 산책’ 등 3가지다. 다도 체험 프로그램은 7월 29일부터 8월 19일까지 매주 화요일 성인과 초등학생 이상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총 4회 진행된다. 명상을 통해 정조대왕의 효와 예 정신을 배우고 전통 다도 예절을 익히며 존중과 정서적 교감을 느낄 수 있다. 규방공예 프로그램은 7월 30일부터 8월 20일까지 매주 수요일 성인을 대상으로 총 4회 진행된다. 왕실 여성으로서 유일하게 시흥행궁에 머물렀던 혜경궁 홍씨에 대해 이해하고 난이도별 수업을 통해 바느질, 자수, 매듭 등 전통 기법을 배울 수 있다. 7월부터 8월까지 누구나 전시관을 방문해 주민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며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금천의 역사, 환어행렬도 속 의미, 모래예술, 지도와 문헌으로 보는 시흥행궁 추정지와 기타 금천구의 문화유산 등에 대해 이해할 수 있다. 관람 후 개인 누리 소통망이나 포털사이트에 후기를 작성하고 인증하면, 선착순으로 시흥행궁 모형 디폼블럭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단, 기념품은 200개 한정 수량으로 운영되며 소진 시 종료된다. 프로그램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다도, 규방공예 체험 프로그램은 7월 16일 오전 10시부터 문자로 회차별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후기 인증 이벤트는 전시관 현장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 시흥행궁전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전시관이 단순한 관람 공간을 넘어 지역 주민의 일상 속 문화 쉼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문화자원의 가치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영등포구, 1인가구 청년 암 조기 예방 나선다
영등포구, 1인가구 청년 암 조기 예방 나선다 [PEDIEN] 영등포구가 청년의 건강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1인가구 청년 건강검진’ 항목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부터 시작된 ‘1인가구 청년 건강검진’은 이달까지 100여명이 넘는 청년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구는 청년들의 높은 관심에 발맞춰, 보다 정밀하고 체계적인 검진을 제공하기 위해 성별 맞춤형 ‘암표지자 검사’를 새롭게 추가했다. 암표지자 검사는 암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보조진단 검사다. 기존 검진 항목은 △혈압, 체성분 등 기초검사 △흉부 X-ray 촬영 △혈액검사 29종 △소변검사 10종 △마음건강 검진 등 총 45개이며 여기에 △남성은 전립선암 표지자, △여성은 난소암 표지자 검사가 포함된다. 검진 대상은 영등포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19~39세 1인가구 청년이며 사전 예약 없이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10시간 이상 금식 후 보건소 2층 건강검진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 보건소 누리집 ‘진료·민원-건강검진’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청년 등의 임신 및 출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건강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적 건강관리를 위한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과 연계 진행된다. 20~49세 남녀 청년을 대상으로 △여성은 최대 13만원, △남성은 최대 5만원까지 가임력 검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청년들이 스스로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조기 예방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맞춤형 보건서비스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주민이 안심하는 안전한 금천 만든다
주민이 안심하는 안전한 금천 만든다 [PEDIEN] 일상에서 안전이라는 단어가 유독 빈번히 보인다. 가장 큰 위협으로 느껴지던 자연재해에 싱크홀 등 새로운 재난이 더해져 도시환경이 위협에 직면하고 있다. 독일의 사회학자 울리히 베크는 현시대를 위험사회로 명명하며 지금 가장 중요한 가치로 안전을 꼽기도 했다. 금천구 역시 주민의 안전을 중요한 가치로 여기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주민의 안전을 지키고자 매진하고 있다. 유 구청장은 “최일선에서 주민을 만나는 기초자치단체에게 주민의 안전이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개발해 실행하고 있는 다양한 안전정책을 소개했다. 최근 도심 내 지하 개발 증가로 지반침하 사고가 이어지면서 주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 금천구는 지하공간의 안전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노면하부 공동탐사 용역을 시행하고 있다. 지표투과레이더를 활용해 지하시설물 주변 지반에 형성된 빈 공간을 조사하고 필요할 경우 복구까지 진행한다. 앞서 지난 2024년까지 관내 구도 총 484km를 탐사해 127개의 공동을 발견하고 복구를 완료했다. 올해에도 차도 80km, 보도 20km 구간을 탐사하고 있다. 주민안전을 위한 금천구의 또 다른 자랑으로 U-통합운영센터가 있다. 2021년부터 서울지방경찰청 평가에서 4회 연속 ‘베스트 관제센터’로 선정됐다. 폐쇄회로TV영상 통합은 물론 각종 사건·사고 재난·재해 발생시 모든 상황 조치를 신속히 취할 수 있는 종합대책본부로서 컨트롤타워 기능이 포함된 점이 특징이다. 실제로 U-통합운영센터 관제요원들이 신속한 폐쇄회로TV모니터링을 통해 스토킹 협박 피의자를 검거하기도 하고 인공지능 기반 지능형 선별관제 적용해 실시간으로 도난사고 범인을 검거하기도 했다. 올 상반기만 절도, 성범죄, 음주운전 등 범죄 피의자 실시간 검거 10건과 실시간 관제 대응 건수 7368건의 실적을 거뒀다. 재난은 평등하지 않다. 경우에 따라 위험에 노출되는 정도가 달라 취약계층에게 재난이 더 가혹할 수 있다. 금천구는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우선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해 2024년 어린이보호구역 내 인공지능 폐쇄회로TV 기반 횡단보도 보행자 경고 시스템을 설치했다. 이 시스템은 횡단보도에 보행자가 있을 경우 우회전 차량 운전자가 이를 인지할 수 있도록 경고해 통학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를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 올해에도 인공지능을 활용한 기술의 폐쇄회로TV 등을 추가로 설치하며 어린이들의 통학로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사회적 고립가구 증가와 고독사가 사회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위드유 포르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스마트 안전망 기능을 개선해 안부를 확인하며 지역주민을 돌보고 인공지능을 활용해 복지사각지대를 찾아내 구 지원 시스템과 연계해 일상 속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와 함께 주민안전보험 6종 세트도 있다. 구민안전보험, 자전거보험, 군복무청년상해보험, 풍수해보험, 영조물상해보험, 장애인·어르신전동보장구보험 등을 통해 예상치 못한 불시의 사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안전망을 마련했다고 구는 설명했다. 특정 시기에 가끔 발생하는 위협으로 여겨졌던 자연재해는 기상이변 등으로 최근 들어 더욱 빈번해지고 그 피해도 커지고 있다. 금천구는 자연재해로부터 주민 안전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이상기후로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주민을 지키기 위해 폭염 저감시설을 확대 설치하고 있다. 지난 5~6월에 관내에 스마트형 그늘막을 추가 설치했고 건물 지붕 특수 처리, 물을 미세한 안개 형태로 분사해 주변 온도를 낮추는 장치 등을 통해 더위를 해소하고 있다. 아울러 무더위쉼터 94개소와 9개 목욕장, 17개의 물놀이장 운영을 통해 실질적인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최근 심해진 국지적 집중호우로 산지에 인접한 주택가 등을 보호하기도 한다. 구는 국내 최초로 ‘계곡 수로 스마트 준설 시스템’을 개발하고 특허 등록했다. 이 시스템은 집중호우 시 계곡 수로에 쌓인 토사를 신속히 제거해 물의 흐름을 원활하게 만들어 홍수로 인한 피해를 예방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주민의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한 금천을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구로구청 레슬링팀, 추명석 선수 영입 ‘전력 강화’
구로구청 레슬링팀, 추명석 선수 영입 ‘전력 강화’ [PEDIEN] 구로구가 자유형 97킬로그램급 유망주 추명석 선수를 레슬링팀에 새롭게 영입하고 7월 9일 입단식을 개최했다. 입단식은 구로구청 르네상스홀에서 열렸으며 구로구 직장운동경기부 단장인 강월명 행정관리국장과 구로구체육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구로구청 레슬링팀은 올해 선수단을 새롭게 정비한 후 지난 3월 ‘제43회 회장기 전국 레슬링대회’에서 전원 메달을 획득하며 기량을 입증했다. 이후 출전하는 전국 규모 대회에서도 연이어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이번에 영입된 추명석 선수는 광주남구청과 국군체육부대 상무팀을 거친 자유형 97킬로그램급 선수로 전국 대회에서 입상 경력을 가진 실력파다. 추명석 선수는 “정순원 감독님과 강대규 선배를 중심으로 체계적으로 운영되는 팀에 합류하게 돼 영광”이라며 “빠르게 적응해 멋진 경기를 펼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추명석 선수가 구로구청 레슬링팀의 전력 강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선수들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금천구, ‘청렴하GO, 즐겁GO’ 청렴박람회 개최. 청렴을 즐겁게
금천구, ‘청렴하GO, 즐겁GO’ 청렴박람회 개최. 청렴을 즐겁게 [PEDIEN] 서울 금천구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구청 12층 대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청렴하GO 즐겁GO’ 청렴박람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박람회는 기존의 주입식 청렴교육에서 벗어나, 놀이와 체험 중심의 콘텐츠를 통해 직원들이 청렴의 가치를 보다 쉽고 흥미롭게 익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 자율적으로 참여한 직원들은 청렴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높이는 동시에 일상 속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에는 △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 등을 주제로 한 모바일 퀴즈 즐길 수 있는 ‘청렴부스’ △ 청렴 문구 피켓과 함께 즉석 사진을 촬영하는 ‘청렴네컷’ △ 청렴 주제 게임을 통해 즐기며 배우는 ‘청렴오락실’ △ 부스를 순회하며 스탬프를 모아 기념품을 받는 ‘스탬프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청렴오락실’은 △ 전자다트를 활용한 ‘청렴을 맞춰라’ △ 두더지 게임 ‘부패를 타파하라’ △ 딱지치기를 활용한 ‘부정부패를 뒤집어라’ △ 스피드 터치 방식의 ‘청렴을 터치하라’ 등 청렴의 의미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유쾌한 콘텐츠로 구성돼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 직원은 “딱딱하게만 느껴졌던 청렴이 익숙하고 친근한 방식으로 다가와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었다”며 “동료들과 웃으며 체험하면서도 청렴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어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청렴박람회는 직원들에게 청렴을 강요가 아닌 ‘즐거운 실천’의 경험으로 전달한 소중한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참여와 공감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청렴 시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강북구, 하반기 방문민원 처리만족도 평가 실시… “구정 신뢰도 높인다”
강북구, 하반기 방문민원 처리만족도 평가 실시… “구정 신뢰도 높인다” [PEDIEN] 서울 강북구는 주민이 실제로 체감하는 행정서비스의 품질을 점검하고 구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오는 7월 30일까지 ‘2025년 하반기 방문민원 처리만족도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구청 본관을 비롯해 보건소, 동 주민센터, 도시관리공단이 운영하는 공공시설 등 민원 접점 전반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담당부서 직원과 청년 아르바이트 조사원 등으로 구성된 평가 인력이 각 기관을 직접 방문해, 민원 처리를 마친 방문 민원인을 대상으로 1:1 대면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평가 항목은 민원 서비스에 대한 종합 만족도를 비롯해, 공무원의 친절도, 청렴성에 대한 평가가 이뤄지며 공공시설에 대해서는 시설환경과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만족도 및 개선 의견도 함께 조사한다. 구는 이번 조사를 통해 도출된 개선사항에 대해 각 부서와 긴밀히 협력해, 실질적인 행정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1월 6일부터 2월 7일까지 진행된 2025년 상반기 조사에서는 총 767명의 민원인이 설문에 참여했으며 전체 만족도는 97.5%에 달했다. 특히 빠른 민원처리와 구체적인 안내 등 실무적인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구정에 대한 주민 신뢰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만족도 평가는 구민 여러분이 체감하는 행정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구정 신뢰를 더욱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계기”며 “앞으로도 주민의 작은 목소리 하나도 놓치지 않고 친절하고 공정한 행정 구현을 위해 더욱 세심하게 살피고 챙기겠다”고 말했다. -
2025년 우수 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 ΄우수상΄ 수상 쾌거
2025년 우수 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 ΄우수상΄ 수상 쾌거 [PEDIEN] 서울 서초구가 9일 개최한 2025년 ‘우수 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 시상식에서 ‘착한 서초코인 운영’ 으로 기초자치단체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우수 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는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 주관으로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정책의 성공사례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착한 서초코인’은 블록체인 기반 전용 앱을 활용해 지역 내 탄소중립 실천, 사회적 약자 보호, 자원봉사 등 선한 활동을 할 때마다 포인트가 적립되는 일종의 ‘착한 포인트’ 제도이다. 주민들은 종이컵 수거부터 텀블러 사용, 재난·안전 예방 신고 등의 선한 행동을 통해 서초코인을 적립받고 다양한 구립 시설에서 현금처럼 사용하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까지 할 수 있다. 구가 지난 2022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서초코인 앱은 그간 리뉴얼과 시스템 고도화를 거쳐 현재 △누적 가입자 12,450명 △총 적립 코인 95만 5천여 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기부 등 뚜렷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 서울페이 연계로 지역 내 가맹점 12,100개소에서 서초코인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공영주차장 이용료 결제 등 공공시설과의 연계도 강화하면서 생활밀착형 행정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구의 이 같은 노력은 그 혁신성과 실효성을 인정받아 다른 지방자치단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행정에서 블록체인 활용 가능성을 제시한 대표적인 모델로 주목받으며 서울시 일부 자치구 등에서 벤치마킹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구 관계자는 전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착한 서초코인’은 환경, 복지 등 사회적 문제를 공동체가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서초형 스마트도시의 대표 사업“이라며 ”주민 한 분 한 분의 선한 영향력이 모여 서초가 더욱 살기 좋은 공동체로 나아갈 수 있도록 서초코인 이용 편의성을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서울시 환경공무관 노동조합, 성북구에 915만원 성금 전달
서울시 환경공무관 노동조합, 성북구에 915만원 성금 전달 [PEDIEN] 서울시 환경공무관 노동조합이 7월 3일 성북구청을 찾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915만원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성금은 성북구 소속이 아닌 서울시 전체 환경공무관 1,830명이 자발적으로 모금에 참여해 마련한 것으로 타 지역 조합원들이 성북구 이웃을 위해 함께 마음을 모았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 의미를 가진다. 성금 전달식은 구청장실에서 진행됐으며 이어 이승로 구청장과 노동조합 관계자들은 차담회를 통해 기부에 대한 감사의 뜻을 나누고 복지 정책과 현장에서 환경공무관들이 느끼는 애로사항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노조 측은 “평소 성북구의 따뜻한 나눔 철학과 복지 실천에 깊이 공감해 왔으며 이번 기회에 조합원들과 함께 정성을 모았다”고 밝혔으며 “일회성이 아닌 앞으로도 연대하는 나눔 문화를 지속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 소속이 아님에도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귀한 손길을 보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따뜻한 연대가 지역사회를 더욱 건강하고 밝게 만드는 힘이 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성북구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다. -
“SNS 어렵지 않아요” 주민 맞춤형 ‘찾아가는 교육’
“SNS 어렵지 않아요” 주민 맞춤형 ‘찾아가는 교육’ [PEDIEN] 종로구가 디지털 소통 활성화와 정보 접근성 강화를 위해 11월까지 ‘찾아가는 SNS 교육’을 진행한다. SNS에 익숙하지 않은 주민과 통·반장을 대상으로 기본적인 사용법을 안내하고 일상생활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구는 현재 블로그,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당근,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매개로 활발한 온라인 소통을 이어가고 있지만,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주민들은 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구는 누구나 쉽게 SNS를 사용할 수 있게 개인별 눈높이를 고려한 맞춤형 교육을 기획했다. 교육은 17개 동주민센터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전문 강사와 구 직원이 1대1 실습을 병행해 효과를 높이고 있다. 주요 내용은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애플리케이션 설치부터 계정 생성과 설정, 그리고 종로구 공식 SNS 채널 활용법이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구정 소식은 물론 공공서비스 혜택과 실생활에 유용한 여러 정보를 더욱 쉽고 빠르게 받아볼 수 있게 된다. 종로구는 “디지털 환경에서 소외되는 모두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남녀노소 모든 주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교육과 지원사업을 꾸준히 시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