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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노인·여가 스포츠 활성화 연구회’,연구단체 활동 성과공유회 개최
노인여가 (시흥시의회 제공) [PEDIEN] 경기 시흥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노인·여가 스포츠 활성화 연구회’가 10일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장에서 연구단체 활동 결과 및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이번 성과공유회는 3차 연구 활동의 일환으로 연구단체 소속 의원인 안돈의 의원, 이건섭 의원과 시흥시 체육진흥과장, 배병록 시흥시파크골프 협회장 등 임원진 5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앞선 연구활동인 성남·광주 벤치마킹사례와 파크골프장 확충 방안 정책토론회 성과를 공유했으며 뒤이어 2026년 경기도 공공체육시설 조성 지원사업에 선정된 내역을 살폈다.이건섭 의원은 “현장에서 활동하시는 협회 임원진의 말씀과 체육진흥과의 정책적 고민이 잘 어우러져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이러한 논의들이 단순한 의견교환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정책과 예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안돈의 의원은 “파크골프를 비롯한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과 프로그램 다양화에 대한 현장의 요구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오늘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정책적 대안을 구체화하고 시와 협회가 함께 추진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연구회는 이번 3차 연구 활동을 끝으로 수 개월간의 여정을 종료하지만, 앞으로도 시흥시 노인 여가·스포츠 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
경기도의회 ‘의원탐정 기도경’, K-웹드라마 어워드 대상
경기도의회 K-웹드라마 어워드 대상 수상 김진경 의장 다양한 채널 통한 소통에 최선 다할 것 [PEDIEN] 경기도의회가 제작한 웹드라마 ‘의원탐정 기도경’이 11월 8일 열린 ‘제3회 K-웹드라마 어워드’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이번 수상은 지방의회가 제작한 홍보용 웹드라마로서는 처음으로 K-웹드라마 어워드 전국 경쟁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사례로 단순한 기관 홍보를 넘어 작품성과 대중성의 결합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의원탐정 기도경’은 “낮에는 의원, 밤에는 탐정”이라는 독창적 설정으로 도민의 민생 현장을 누비며 문제를 해결하는 의원의 모습을 탐정 서사로 풀어낸 작품이다.총 10부작으로 구성된 이번 시리즈는 실제 ‘보이스피싱’, ‘치매 가족’, ‘한부모가정 청소년’등 경기도의회가 제정한 관련 조례를 이야기 속에 녹여냈다.특히 2020년부터 매년 한 편씩 제작해온 경기도의회 웹드라마는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으며 도민의 삶과 밀착된 의정 이야기를 쉽고 따뜻하게 전달해 왔다.이러한 진정성이 작품 곳곳에 녹아 있어, 평소 탐정 추리물을 즐겨 읽는 주인공 ‘기도경’의 시선을 통해 의원의 역할을 흥미롭고 현실감 있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이끌어냈다.경기도의회는 이번 수상을 통해 홍보용 웹드라마 사업의 성과를 입증함과 동시에, 지방의회와 정책을 알리는 콘텐츠도 충분히 재미와 감동을 전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김진경 의장은 “경기도의원과 의회의 의정활동이 웹드라마를 통해 많은 분들께서 알 수 있는 계기가 된 것을 넘어 지방의회 최초로 대상을 수상한 것에 의의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도민과 소통을 활성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의원탐정 기도경’은 경기도의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으며 본편과 비하인드 콘텐츠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복지국 소관 행정사무감사 실시
제291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복지환경위원회 (대전시의회 제공) [PEDIEN]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가 10일 복지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박종선 의원은 경로당 급식비 현실화 이후에도 급식의 질이 여전히 미흡한 상황을 지적하고 조리 환경과 식자재 품질도 높이는 종합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또한, 고독사 위험군 및 은둔형 외톨이의 체계적 관리 부재를 지적하며 생활·고립 위험도에 따라 지속적으로 관리해야한다고 강조했다.아울러 노숙인 지원센터의 역할 확대와 지역 순회관리 강화를 주문했다.이재경 의원은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이 대전만을 위한 시설이 아니라 충청권 전체가 함께 사용함에도 2026년도 정부예산에 운영비가 반영되지 않은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또한, 필수공익사업장 지정을 위해서도 국회,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안정적 재정 기반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아울러 나라사랑공원 조성사업과 관련 공론화 및 범시민 공감대 형성을 통한 추진동력 확보를 주문했다.아울러 대전시의 참전유공자의 참전명예수당이 전국 평균보다 적은 점을 지적하고 평균이상 수준의 지급을 촉구했다.이한영 의원은 대전의 노인일자리 정책이 단순·공공형 사업에 머물러 있다고 진단했다.대전의 고령층은 경력, 전문성, 경험을 갖춘 분들이 많다며 단순 근로 제공이 아니라 경력 기반 사회참여형 일자리 설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또한, 2026년 본격 시행 예정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정책에 대한 시 차원의 전담부서 미구축 문제를 지적하고 제도 시행 전에 전담 조직과 인력, 예산, 민관 연계 체계 구축을 주문했다.아울러 노인생활지원사 및 최중증 발달장애인 돌봄 종사자 처우 개선도 함께 주문하며 지속 가능한 처우 개선 없이는 인력 유지 자체가 어렵다고 강조했다.황경아 의원은 대전시의 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율이 전국 최하위 수준임을 언급하고 현행 BSC 평가방식의 문제점을 지적했다.특히 실구매율 중심의 평가체계 전환, 부서별 목표 관리 강화, 구매 가능 품목 발굴 시스템 구축 등을 주문했다.또한, 장애인 의무고용률이 낮은 점에 대해서도 지적하며 장애인 연계 고용 제도에 대해 언급하며 장애인 고용과 자립을 지원하는 정책은 실적이 아니라 실행으로 증명할 것을 당부했다.이효성 위원장은 출생 미등록 아동에 대한 지원 사각지대 문제를 언급하고 법적 신분 미확보 아동 또한 기본권 보장 체계 내에서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보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백현종 경기도의원, 경기도의정회 임시총회 참석
백현종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경기도의정회 임시총회 참석 [PEDIEN] 백현종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이 경기도의정회 임시총회에 참석하여 선배 의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도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이날 총회는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박정현 경기도의정회 회장을 비롯한 다수의 전·현직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백 대표는 경기도의정회가 경기도 발전과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해왔음을 강조하며, 선배 의원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경기도와 도의회가 발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특히, 현재 경기도의회가 여야 동수인 상황에서 소통과 협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최근 여야정협치위원회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백 대표는 1420만 경기도민의 삶을 지키고 60조 원이 넘는 예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신중하게 의정활동에 임할 것을 다짐하며, 경기도와 도의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대전시의회 교육위, 교육청 행정사무감사…학생 안전 및 교육 환경 개선 '한 목소리'
제291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교육위원회 (대전시의회 제공) [PEDIEN]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가 대전시교육청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 학교 안전 강화와 학생 지원 확대를 촉구했다.이번 감사는 전동킥보드 안전 문제부터 늘봄학교 운영, 가족돌봄아동 지원 등 다양한 교육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로 이어졌다.이금선 의원은 최근 발생한 전동킥보드 사고를 언급하며 학교 내 안전 교육 강화와 지자체 협력 캠페인 시행을 강조했다.또한 당직실무사 처우 개선, 늘봄학교 운영 확대, 가족돌봄아동 지원 강화 등 학생과 교직원 모두를 위한 정책 마련을 주문했다.김민숙 부위원장은 대전온라인학교 시간 강사의 열악한 처우와 과도한 채용 서류 요구를 지적하며 성적평가 절차 개선, 시스템 유지보수 인력 확충, 외부 강의 교통비 지원 등 실질적인 처우 개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이상래 의원은 초등학교와 특수학교의 상담 인력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교육청의 적극적인 개선 노력을 요구했다.더불어 초등학생 유괴 시도 예방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과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 강화를 강조하고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대상 학생들에게 프로야구 관람 기회를 제공할 것을 제안했다.민경배 의원은 AIDT 활용학교 감소 사유를 질의하고 AIDT 인프라 및 디지털튜터 활용을 위한 교육청 차원의 지원체계 구축을 주문했다.고교학점제 시행과 관련해서는 학생의 과목 선택권 보장과 지역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김진오 의원은 최근 발생한 고등학교 성적처리 오류 사례에 대한 교육청의 적극적인 후속 조치를 당부하고 성적처리 전반에 대한 실태조사를 요구했다.또한 초등학생 사망사건과 관련해 ‘안전한 학교 만들기 대책’추진 실적을 점검하고 학교별 안심귀가 방식 개선을 촉구했다.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대전시 교육 현안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시의회는 교육청에 학생 안전 강화와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지속적으로 요구할 예정이다. -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적십자 창립 120주년 기념식 참석
대한적십자사 창립 120주년 기념 2025 지사 연차대회 (대전시의회 제공) [PEDIEN]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이 대한적십자사 창립 120주년 기념 대전·세종지사 연차대회에 참석했다.조 의장은 기념식에서 시민의 생명을 지켜온 적십자 봉사 정신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기념식에는 지역 단체장, 기관장, 적십자 봉사원, 표창 대상자 등 160여명이 참석했다.행사는 국제적십자사 기본원칙 낭독, 활동 영상 상영, 주요 내빈 축사, 유공자 표창, 적십자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조원휘 의장은 축사를 통해 대한적십자사가 혈액사업, 재난구호, 사회봉사 등 인도주의를 실천해 온 역사적 중요성을 강조했다.그는 대전·세종지사가 1949년 설립 이후 지역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하며 수많은 봉사자들의 헌신에 감사를 표했다.조 의장은 적십자의 헌신이 미래 100년을 여는 힘이 될 것이라 기대하며 대전시의회 차원에서도 인도주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
대전시의회, 기업 지원 정책 실효성 집중 점검…"보여주기식 행정 안 돼"
제291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산업건설위원회 (대전시의회 제공) [PEDIEN] 대전시의회가 기업 지원 정책의 실효성을 꼼꼼히 따져 물으며 예산 낭비와 미흡한 지원에 대한 질타가 쏟아졌다.산업건설위원회는 기업지원국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 지역 기업 지원 정책의 효과성과 사업 추진의 타당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송인석 위원장은 평촌일반산업단지 분양 상황을 짚으며 경쟁력 있는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정보 전달 부족으로 분양이 부진하다고 지적했다.그는 타 지역 산단 분양가와 비교하며 가격 및 입지 강점을 적극 홍보하고 입주 조건 또한 현실에 맞게 유연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빠른 시일 내 분양을 가시화하기 위해 홍보와 전략 보완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김영삼 부위원장은 대전디자인진흥원 운영과 관련해 매년 막대한 예산 이월에도 예산 부족을 호소하는 것은 편성 단계부터 구조적인 문제가 있음을 시사한다고 비판했다.반복적인 예산 이월 관행을 더 이상 용인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또한, D-유니콘 사업 예산 미집행에 대해서는 집행 속도와 의지 부족을 지적하며 기업 지원 체계 정비를 촉구했다.박주화 의원은 기업애로신고센터 운영에 있어 접수 건수보다 해결 과정과 속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반복되는 기업 애로가 실질적인 해결로 이어지려면 운영 방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전담 인력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찾아가는 기업애로 해소 사업이 현장 문제 해결로 이어지도록 체계적인 운영을 주문했다.김선광 의원은 기업 유치 협력관 감소와 투자 지표 하락세를 언급하며 기업 유치 전략을 연차별로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창업생태계 지표 둔화 원인을 분석하고 대전창업허브 공간 이전 문제에 대한 선제적 준비를 촉구했다.방진영 의원은 기업보조금 환수 사례를 언급하며 지원 이후 관리와 사전 심의 단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보조금 지급 전 기업 상황을 세밀히 살피고 사후 점검을 강화해 동일 사례 재발을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송활섭 의원은 안산 국방산업단지 조성 지연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대전도시공사 출자에 대한 현실적인 판단을 촉구했다.대덕특구 규제 완화 이후 현장 체감 효과를 평가하고 남은 규제 정비를 주문했다.한편 산업건설위원회는 11일 경제국과 농업기술센터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민생경제 회복 지원과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 정책의 성과를 면밀히 살펴볼 예정이다. -
대전시의회, 행정사무감사 통해 시민 안전망 강화 주문
제291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행정자치위원회 (대전시의회 제공) [PEDIEN] 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가 대외협력본부와 시민안전실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시민 안전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이번 감사는 제291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진행됐으며, 위원들은 예산 효율성, 재난 대응 체계, 그리고 시민 안전 관련 문제들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정명국 위원장은 향우공무원 네트워킹 데이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예산 확보와 제도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그는 “체계적인 지원 부족으로 행사가 한정된 예산에 의존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추진을 위한 예산 구조 마련을 주문했다.이병철 부위원장은 향우공무원 네트워킹 데이가 단순한 친목 행사를 넘어 중앙부처 인맥을 활용한 국비 확보 및 정책 협력의 통로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행사 후 후속 관리와 성과 분석을 통해 제도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고 덧붙였다.시민안전실 감사에서는 재난 예방의 중요성이 부각됐다.위원들은 전국 지하차도 진입차단시설 설치율에 비해 대전시의 설치율이 낮다는 점을 지적하며 조속한 설치를 촉구했다.또한 정림지구 재해위험 개선사업 지연과 노후주택 화재 위험 문제를 언급하며 취약계층 중심의 맞춤형 예방대책 마련을 요구했다.안경자 의원은 대외협력본부의 예산 구조를 지적하며 인건비 비중이 과도하다고 비판했다.또한 국회 파견 인력의 역할이 단순 행정 보조에 그치지 않고 국비 확보와 정책 협력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더불어 방치된 폐건물의 붕괴 위험과 국민안전체험관 건립 지연 문제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신속하고 실질적인 안전대책을 촉구했다.방사성 폐기물 반출 지연 문제에 대해서는 정기적인 정보 공개와 주민 홍보 강화를 요청했다.마지막으로 살수차 임대 대신 자체 보유를 검토해 기후 위기에 대한 대응력을 높일 것을 제안하고 안전신문고 신고 처리율 제고와 지역별 비상급수시설 균형 확보를 당부하며 감사를 마무리했다. -
김영삼 대전시의원, 투자 보조금 관리 부실 및 D-유니콘 프로젝트 예산 집행 미흡 질타
산업건설위원회 김영삼 부위원장 (대전시의회 제공) [PEDIEN] 대전시의회 김영삼 의원이 대전시의 지방 투자 촉진 보조금 집행과 D-유니콘 프로젝트 예산 운용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김 의원은 10일 열린 산업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투자 보조금의 부적절한 집행과 D-유니콘 프로젝트의 예산 집행 미흡 문제를 지적하며 예산 운용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의원에 따르면, 2024년 지방 투자 촉진 보조금으로 10개 기업에 51억원 이상이 지원되었으나, 일부 기업이 교부금을 지역 시설 투자가 아닌 다른 용도로 사용해 소송으로까지 이어진 것으로 드러났다.김 의원은 이러한 문제의 원인으로 선정 과정의 검증 부실과 허술한 사후 관리를 지목하며 철저한 관리 체계 구축을 촉구했다.또한, 김 의원은 대전시가 유망 기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D-유니콘 프로젝트의 예산 중 상당액이 집행되지 않고 남아있는 점을 지적했다.2025년도 예산 중 약 5억 9,500만원이 집행되지 않은 상황에 대해, 김 의원은 더 많은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성장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투자 보조금이 제대로 집행되지 못하고 성장 잠재력이 있는 기업에 대한 지원 예산이 남는 상황은 정책의 균형이 무너진 것이라고 비판했다.그는 예산의 선정, 집행, 사후 관리 전 과정에서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대전 나노·반도체 산단, 경제성 부풀리기 논란…방진영 의원, 신뢰성 위기 지적
산업건설위원회 방진영 의원 (대전시의회 제공) [PEDIEN] 대전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경제성 평가 부실 논란에 휩싸였다.방진영 대전시의원은 10일 산업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사업의 경제성 산정과 수요 조사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며 사업 전반에 대한 재검토를 촉구했다.해당 사업은 유성구 교촌동 일원에 3조 6천억원을 투입, 118만 평 규모의 나노·반도체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그러나 지난 8월, 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예비타당성조사를 철회하면서 사업 기획 단계부터 신뢰성 문제가 불거졌다.방 의원은 대전시와 LH가 밝힌 입주 의향 기업 수와 KDI 조사 결과 간에 25배나 차이가 나는 점을 문제 삼았다.이는 단순한 오차를 넘어 사업의 근본적인 신뢰성을 훼손하는 행정 오류라고 비판했다.더불어 대전시가 발표한 6조 2천억원의 생산유발효과에 토지 보상비가 포함된 점도 지적했다.기획재정부 지침상 토지 보상비는 경제적 파급효과 산정에서 제외해야 함에도, 이를 포함해 산업단지 효과를 과대 포장했다는 것이다.KDI 검증 결과, 보상비를 제외한 생산유발효과는 9,700억원 수준으로 당초 발표 대비 84%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방 의원은 이러한 행정 착오가 시민과 지역사회에 큰 실망을 안겼다고 비판하며 철저한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
대전 평촌산단 분양률 저조, 송인석 의원 "홍보 전략 부재가 원인"
산업건설위원회 송인석 위원장 (대전시의회 제공) [PEDIEN] 대전 평촌일반산업단지의 분양 지연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대전시의회 송인석 의원은 10일 산업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평촌산단의 낮은 분양률을 지적하며 적극적인 홍보와 입주 여건 개선을 주문했다.송 의원은 평촌산단의 입지 조건 자체는 나쁘지 않다고 진단했다.서대전IC와 계룡에 인접해 접근성이 우수하고 분양가 역시 159만원으로 대전 지역 산업단지 중 가장 낮은 수준이라는 것이다.그는 타 지역 산업단지의 분양가가 450만원 이상인 점을 감안하면 평촌산단은 충분한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분양이 더디게 진행되는 것은 결국 정보 부족과 홍보 전략의 문제라고 꼬집었다.송 의원은 대전시가 분양 여건을 유연하게 협의할 의지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또한 산업 수요에 맞춘 타깃 홍보를 강화해 기업들이 평촌산단의 장점을 충분히 인지할 수 있도록 전달 방식부터 재설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그는 기업 유치를 위한 대전시의 적극적인 자세 변화를 촉구했다. -
이오수 경기도의원, 경기 김치페스타 참석…'김치, 농업과 식문화 잇는 핵심'
이오수 의원 2025 경기 김치페스타 참석 경기도 김치 농업과 식문화 연결하는 플랫폼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이오수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의원이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경기 김치페스타'개회식에 참석해 경기도 김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 의원은 축사를 통해 경기도가 전국 최대 농산물 생산 기반을 갖춘 지역임을 강조하며 김치가 농산물 소비를 이끄는 핵심 가공식품이라고 밝혔다.그는 김치를 매개로 농업과 식문화, 지역 공동체가 연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이날 이 의원은 김장 체험 부스에서 도민들과 함께 김치를 담그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그는 행정이 김치산업을 단순한 행사성 지원이 아닌, 가공, 유통, 복지, 문화가 융합된 구조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김치 페스타와 같은 축제를 통해 도민들이 농업과 식문화를 생활 속에서 경험하고 소비자와 생산자가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이번 김치 나눔 행사를 통해 담근 김치 750kg은 도내 취약계층에 기부될 예정이다.'2025 경기 김치페스타'는 김치 경연대회, 김치요리 체험, 지역 농산물 직거래 장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유종상 의원, 어르신 안전 하우징 사업, 노인 인구 비율 높은 지역은 소외..“데이터 기반 정책설계 시급”
유종상 의원 어르신 안전 하우징 사업 노인 인구 비율 높은 지역은 소외 데이터 기반 정책설계 시급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종상 의원은 11월 7일 도시주택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의 일부 주거복지사업이 실제 인구통계와 동떨어진 채 집행되고 있다며 데이터에 기반한 정책 설계의 전면적인 개선을 강력히 주문했다.유종상 의원은 대표적인 사례로 ‘어르신 안전 하우징’사업을 들며 “데이터를 보면 고양시가 25건으로 지원 건수가 가장 많았고 수원시 20건, 부천시 21건 순으로 나타났다”며 “반면 구리시와 과천시는 지원 실적이 단 한 건도 없었다”고 밝혔다.하지만 경기도 시·군별 60세 이상 인구 비율을 살펴보면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온다.연천군이 44.3%로 가장 높았고 가평군, 양평군 등 경기 동북부 지역에 고령 인구가 집중되어 있었다.유종상 의원은 “정작 노인 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연천군과 가평군은 각각 2건, 양평군은 4건 지원에 그쳤다”고 지적하며 “정책의 우선순위가 필요한 곳에 제대로 향하고 있는지 심각한 의문이 든다”고 문제를 제기했다.유종상 의원은 “경기도가 모든 개별 가구의 상황을 파악하기 어렵다는 점은 이해한다”며도, “하지만 지원사업일수록 지역별 인구통계와 같은 객관적인 데이터를 활용해 지역 특성에 맞게 지원 내용과 규모를 설계하는 것이 사업 취지를 제대로 살리는 길”이라고 강조했다.마지막으로 유종상 의원은 “한정된 예산으로 최대의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단순히 신청에 의존하는 소극적인 방식을 넘어, 인구통계를 포함한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해 지원방안을 정교하게 설계해야 한다”며 “도민의 세금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사업 추진 방식을 전면 재검토해달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
남경순 의원, 킨텍스에 질적 성장 통한 아시아 MICE 산업 리더 도약 촉구
남경순 의원 킨텍스에 질적 성장 통한 아시아 MICE 산업 리더 도약 촉구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남경순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의원이 킨텍스 행정사무감사에서 킨텍스의 질적 성장을 강조하며 아시아 MICE 산업 리더로 도약할 것을 촉구했다.최근 2년간 380억원의 순수익을 달성하고 제3전시장 건립 등 외형적 성과를 이룬 킨텍스에 대해 남 의원은 양적 성장에 머무르지 말고 질적 성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남 의원은 킨텍스가 경기도를 대표하는 MICE 기관으로서 단순한 수익 창출을 넘어 참가자의 안전과 편의 보장, 콘텐츠의 윤리성 확보, 공익적 가치 실현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ESG 경영 중 사회적 책임 강화와 전시 콘텐츠 선정 과정에서의 공익성 확보를 주문하며 단발적인 사회공헌을 넘어 윤리 기준에 부합하는 전시와 프로그램 운영 체계 마련을 요구했다.최근 일부 행사에서 논란이 된 출연자 및 콘텐츠 문제를 지적하며 킨텍스가 대관 행사 출연진과 콘텐츠에 대해 법적, 도덕적 리스크를 사전에 점검할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주문했다.만화, 게임 등 서브컬처 콘텐츠의 대중화에 발맞춰 청소년과 가족 단위 방문객을 고려한 윤리 검증 절차 강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남 의원은 킨텍스가 개최한 AGF 2024가 이틀간 7만 2천여명이 방문하는 성과를 거둔 점을 높이 평가하며 고품질 팬덤 콘텐츠 유치 확대를 통해 킨텍스가 아시아 MICE 산업의 질적 리더로 도약할 수 있도록 중장기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