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포천시가 기후에너지환경부, 케이-워터와 손잡고 추진한 ‘나눔지하수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공공관정 8개소의 시설 개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가뭄과 같은 비상 상황 발생 시 지하수 공급 기반을 더욱 튼튼히 다지는 데 목적을 두고 추진됐다.
‘나눔지하수사업’은 오랜 시간 사용되어 정비가 시급한 기존 공공관정의 시설을 개선함으로써, 갑작스러운 가뭄에도 지하수를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국 단위의 중요한 사업이다.
이번 시설 개선에는 별도의 시비 부담 없이 국비 약 3억 원이라는 상당한 예산이 투입되었다. 이는 지자체의 재정 부담을 덜면서도 실질적인 수자원 확보에 기여하는 모델로 평가받는다.
사업 주관 기관인 케이-워터는 포천시와의 긴밀한 협의를 거쳐, 정비가 시급한 노후 공공관정 8개소를 최종 개선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후 각 관정의 정확한 상태와 현장 여건을 면밀히 조사하는 과정을 거쳤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각 관정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정비가 진행되었다. 관정 내부 청소는 물론, 성능이 저하된 노후 펌프를 신품으로 교체하고, 외부 환경으로부터 관정을 보호하기 위한 상부 보호공 설치까지 완료하며 시설의 기능 회복을 이끌어냈다.
이번 시설 개선을 거친 8개소의 공공관정은 하루에 약 1058톤에 달하는 막대한 양의 지하수를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향후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용수 공급에 심각한 어려움이 발생할 경우, 즉시 활용 가능한 비상 수원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새롭게 지하수 관정을 개발하는 대신, 이미 존재하는 기존 시설을 효율적으로 정비하여 지하수 활용도를 극대화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추가 관정 개발에 수반되는 막대한 비용과 환경적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지역사회의 가뭄 대비 역량을 효과적으로 확충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케이-워터 관계자는 “이번 시설 개선 사업을 통해 기존 공공관정의 활용성을 획기적으로 높였으며, 가뭄 시에도 필요한 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기후에너지환경부 및 각 지방자치단체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하수 시설의 효율적인 관리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사회의 가뭄 대응력 강화에 적극적으로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천시 관계자 역시 “이번 사업은 시의 재정 부담 없이 노후화된 공공관정을 성공적으로 정비하여 가뭄에 대비할 수 있는 중요한 비상 수원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관련 기관들과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하며, 시민들이 겪을 수 있는 물 부족 피해를 예방하고 안정적인 용수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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