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포천시가 축산환경관리원이 주관한 '2026년 축산환경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경축순환농업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가축분뇨의 친환경적 자원화와 경축순환농업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포천시는 축산업이 밀집한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가축분뇨 처리 및 악취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또한 축산농가와 경종농가가 상생할 수 있는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주요 성과로는 일반 액비와 고품질 여과액비를 병행 공급하는 체계를 마련한 점이 꼽힌다. 이를 통해 기존 액비 사용 시 발생하던 살포 장비 노즐 막힘 및 여름철 살포 제약 문제를 개선했다. 더불어 화학비료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종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는 효과를 가져왔다.
특히 시는 2025년에 액비유통전문조직과 경종농가 간 시범 공급 협약을 체결하여 액비 수요처를 사전에 확보한 뒤 사업을 추진했다. 이러한 사전 계획은 공급 체계의 실효성을 높이는 중요한 요인이었다.
이와 함께 포천시는 가축분뇨를 에너지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우분 고체연료화 사업도 추진 중이다. 시는 지난 7월 지에스포천그린에너지, 포천도시공사와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관내 집단에너지시설과 연계한 근거리 운송체계를 마련했으며,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행정기관, 축산농가, 경종농가, 민간 전문기관이 함께 노력해 이뤄낸 성과라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역단위 경축순환 활성화 계획과 연계해 포천형 경축순환 모델을 발전시키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 축산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포천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 여건에 맞는 자원순환 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이번에 발굴된 우수사례를 다른 지방자치단체와 공유하여 경축순환농업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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